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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광진경찰서 전과12범 오토바이날치기 검거쾌거
12개경찰서 추격전서 광진경찰서가 검거개가 올려...끈질긴 과학적 추적성과

등록일: 2015-01-26 , 작성자: 광진의소리

▲남의 오토바이를 훔쳐 서울 강남과 경기도 안양 등지에서 인적이 드문 곳을 혼자 걷는 여성을 대상으로 상습절도행각을 벌인 피의자 박 모(41.사진)씨가 광진경찰서에 의해 검거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광진의 소리

<뉴스특보=유윤석 기자>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서울과 경기일대를 휘젓고 다니며 오토바이날치기행각을 벌인 박 모씨(41.남. 특가법 등 전과 12범)가 광진경찰서 강력계팀(1팀.4팀공조)에 의해 검거되었다.

광진경찰서는 기자 브리핑을 통해 박모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하고 사건의 전모를 밝혔다.

박 씨는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 길가는 여성을 뒤쫓아가 가방을 채가는 이른바 ‘날치기‘ 행각을 벌인 혐의다.

◆일개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이 전국적인 뜨거운 뉴스중심으로!

12개 경찰서 공조수사로 전환 이번 사건은 초기단계는 사건발생지인 서초경찰서와 방배경찰서중심으로 범인추적에 나섰으나 동일수법의 연쇄피해사례가 광범위하게 늘어나면서 12개경찰서(2개팀은 중복)의 공조수사로 전환하고 범인검거에 총력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광진경찰서 강력팀이 범인(피의자)검거의 개가를 올린 것으로 밝혔다.

반기수 신임서장(사진) 부임후 불과 37일만에 전국적인 뉴스의 촛점이 된 범인검거의 첫 쾌거를 올린 경찰경찰서는 ‘범인검거 귀신‘이라는 명성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권근원 강력계장(경감)은 26일 오전 10시 별관 소회의실에서 기자 브리핑을 통해 “박씨는 지난 8일 밤 자정에서 1시경무렵 관악구 신림로에서 열쇠가 꽂혀있는 시티 100 오토바이(싯가 210만원 상당)를 훔쳐타고 다니며 범죄행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일개 오토바이날치기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이 전국적인 뉴스의 촛점이 된 중대한 사건이라서인지 중앙의 방송,신문 등 기자들이 대거 브리핑장에 속속 들어섰다.지역언론은 본지 광진의 소리와 광진닷컴만이 중앙언론 틈새에서 열띤 취재경쟁을 했다.

권 계장은 사건의 모두 설명에 이어 미리 배포된 자료와 범행현장의 동선이 찍힌 일부 CCTV화면을 보여주면서“낙성대역 부근,중구 삼일로,서초구 효령로,성동구 상덕정길,강남구 학동,서초구 방배로,마포구 백범로,안양시 만안구,강남구 역삼동,서초구 반포대로,안양시 동안구 등 14곳 등 총 14회에 걸쳐 지난 15일까지1,600만원 상당의 금픙 등을 날치기한 혐의로 구속되었다“고 밝혔다.

◆어둑한 야간 골목길 흔한 배달용 오토바이 번호판 등 CCTV 식별 거의 불가

권 계장은 범인검거 과정에 대한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소상하게 설명을 하면서 “그러나 CCTV를 통한 오토바이 번호판 식별 등 범인의 특정이 거의 불가능(야간 어둠속을 내달리는 평범한 배달용 오토바이)상태에서 광진경찰서팀은 (다른 경찰서팀과는 달리)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CCTV관제소팀과 현장지휘팀(팀장 임용균 경감.사진)과 범인식별작업 등에 집중한 결과 범인을 잡게 되었다 했다.

한편,범인검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임용균 현장팀장(강력팀 10명내외 투입)은 본지 기자와 개별인터뷰에서 “현장지휘팀장으로 팀원들과 함께 어떤 원칙을 가지고 범인추적에 임했느냐“는 질문에 “(오로지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일념뿐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기자는 다시 “ 할 수 있다는 것은 곧 절대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범인검거에 임한다는 뜻이냐“하자 임 팀장은 “그렇다“고 했다. 특히 예상도주로 동선추적과 CCTV분석추적은 엄청난 주의력과 집중력,인내력이 요구되는 것임을 시사했다.

◆박씨,출소후 3개월만에 또...“ 술이 병인 것 같다“며 한숨

취직이 안되고 아이들 생계때문에 범행 -------------------

한편,박씨는 지난해 11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일정한 직업없이 지내다 불과 3개월만에 다시 범행을 저질러 또 어둠의 철장인생이 되었다.

권 계장은 사건전모 브리핑에 이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영상자료를 통해 사건현장을 생생하게 공개했다.

◆피의자 박씨 직접 기자질문시간 허용에 본지 기자 충격!

이어 권 계장은 “지금 피의자 박씨와 기자들의 직접질문시간을 갖겠다“하여 기자는 충격을 금치못했다. 지역신문으로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피의자 박씨는 검정색에 흰색줄무늬가 있는 고무슬리퍼에 회색계 바지와 검정잠바로 머리부터 얼굴 전체를 검정색 모자 등으로 가리고 머리를 깊숙히 숙인채 경찰관의 안내를 받으며 취조의자에 앉았다.

권근원 강력계장은 이미 모두 브리핑에서 박씨의 인상착의를 설명한 바“외관상 보기에는 20대 후반 모습이다. 그런데 실제나이는 40대“라고 소개한 바, 박씨는 한 눈에 봐도 20대모습으로 몸이 호리호리하고 왜소해보였다.

기자들의 질문이 조심스럽게 그러나 궁금한 질문들이 많이 쏟아졌다. 중간에 어느 한 기자는 박씨의 맨손에 찬 수갑이 노출되자 노란색 타올을 얼른 손등위에 덮어주기도 했다.

-.출소한지 얼마안되시는데 왜 또 그랬습니까?
“출소한후 취직을 하려고 했는데 취직이 안 됐습니다. 집에 아이들도 있고 생계를 위해서 그랬습니다. 순간적으로 다시는 해서는 안 되는 짓을 또 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왜 밤에 이런 일을 했습니까?
“주위사람들에게 보여지지 않게하기위해서입니다“

-.이런 방법은 어디서 배웠습니까?
“인터넷에서 배웠습니다“

-.주로 범행대상을 누구로 했습니까?
“오른쪽에 가방을 맨 사람들...아주머니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돈은 얼마나 ...
“2만원도 있고 3만원도 있고 어떤 때는 100만원도 (지갑에) 있었습니다.“

-.출소한지 얼마 안되는데 또 ...잡힐수도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까?
“(다시는)안할려고 했는데 술 한 잔 먹고 있는데 (눈앞에) 열쇠가 꽂힌 오토바이를 보고....(한숨 푹 쉼 )
술을 한 잔 먹다보니까 ...술이 죄인 것 같습니다“

-.다른 때도 그랬습니까?
“(열 두번) 다 술을 먹고...“

-.피해자가 반항도 할텐데 그럴때는 어떻게 할려고 했습니까?
“반항은 안합니다“

그러나 오토바이날치기는 순간에 벌어지기 때문에 저항할 틈도 없이 당하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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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흔한 배달오토바이라 추적에 어려움 많았다“

한편,권근원 계장은 “심야시간에 비슷한 종류의 배달 오토바이가 많이 돌아다니고 있어 수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피의자 박씨는 과거 야식배달 일을 했다. 그때 박씨는 자주 타서 몸에 익숙한 CITI 100 오토바이를 술을 마신상태에서 훔쳐 범행에 나섰다.

박씨가 이용한 이번 CITI 100 오토바이(싯가 210만원 상당)는 1월 8일,밤 12시~새벽 1시 사이,관악구 신림로 노상에서 열쇠가 꽂혀있는 것을 보고 훔친 것이다. 이어 그는 새벽 1시 15분경 관악구 낙성대 부근 노상에서 오토바이 핸들에 걸려있는 오토바이 핼맷을 훔쳐 쓰고 본격적인 오토바이날치기 범행에 나선 것이다.

◆가방 사선메기,도로 반대편 메기,건물벽쪽 근접 가기 등 당부

이날 광진서는 증거물로 확보한 오토바이를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한 눈에 봐도 우리 주변에 흔하게 돌아다니는 배달용 오토바이다. 뒤에는 커다란 프라스틱 박스가 매여있어 날치기용 오토바이로 특정하기가 어려운 오토바이 그대로였다.

한편,이날 브리핑 마무리에서 권근원 강력계장은 여성들이 늦은 귀갓길을 걸어갈때는 1)어깨에 대각선으로 가방을 메기 2)도로 반대편으로 가방을 메기 3)낯선 오토바이를 보면 건물 벽쪽에 바싹 붙어 걸어가는 것이 날치기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단 1분 1초라도 오토바이를 떠날때는 반드시 키를 뽑아 챙김으로서 범행에 이용되지 않도록 습관화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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