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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뇌물 안통해요,업계에서 인정합니다“
유윤석 데스크 칼럼
등록일: 2011-03-25 , 작성자: 광진의소리
얼마전 본지 광진의소리 광고수주와 관련 모 업체 대표를 만났다. 그는 작년도 광진구청 관련 작은 공사를 한 건 수주하여 준공을 마쳤다 했다. 그 업체 대표는 중견건설업체로서 상당한 실적을 쌓고 서울시에서도 적잖은 공사를 수주하고 있다 했다. 최근엔 ‘어느 특수건축분야‘에서 정부가 업계대표로 지명할 만큼 기술력과 노하우를 평가받는 업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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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광고 디자인과 관련 이런 저런 의논을 하는 중에 넌지시 질문을 하나 던져보았다. 공개입찰이든 수의계약이든 어떻습니까? 업계에서 광진구 공무원들을 어떻게 평들을 하고 있습니까? 라고 살며시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 업체 사장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로 답변이 나왔다. “광진구는 업계에서 아주 건강하다고 정평이 나있어요. 광진구... 뇌물 안통해요,업계에서 다들 인정합니다. 사실 저도 관급공사 많이 수주하지만 광진구 공무원들의 정정당당한 모습이 오히려 든든하고 좋습니다.”했다. 기자는 속으로 “아!” 하며 탄성이 나왔다.
지난 3년간 광진구청 등을 출입취재하면서 “비교적 맑구나! 특히, 각종 인허가, 관급공사 발주 등과 관련 비교적 뇌물이 안통하고 정상적으로 공무들이 집행되는구나!” 하는 느낌들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어제 3월 24일 광진구 의회 의원들을 제외한 광진구 공무원들이 구청 대강당에 모여 구청장부터 전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청렴결의대회”를 가졌다.
구청 공무원들은 이날 “우리는 부정부패가 선진일류국가를 실현하는데 큰 장애물임을 인식하고, 공직사회의 부패 바이러스를 척결하여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하고
1) 우리는 공직사회의 부패를 예방하고,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 길잡이로서 우리 기관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2) 공직사회의 알선 및 청탁을 근절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 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선다.
3)우리는 국민의 혈세인 세금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내 돈처럼 아껴쓰며,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힘쓴다.
4)우리는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배제하고, 부패공직자가 공직사회에 발을 붙일 수 없도록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간다.
5) 우리는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하여 나부터, 지금부터, 우리기관부터 솔선수범하기로 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광진구 전체예산의 43~4%가 광진구민의 혈세다. 나머지 서울시 또는 중앙정부의 교부금도 국민의 세금으로서 결국은 광진구민의 혈세의 일부다. 공직사회를 맑고 투명하게 하는 것은 납세자인 국민에 대한 공직자들의 기본의무이다.
다만,아직도 일부 정치인들,권력자들,재력가들이 구정에 음으로 양으로 영향력을 행사하여 인사청탁을 하고, 이권사업에 개입하는 등 절대다수 선랑한 공무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경우가 없지 않다. 광진구 공무원들이 청렴의무준수에 각고의 노력을 할때 우리 광진구 구민들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들을 대하고 격려하며 성원하자.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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