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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제징용희생자 유해 해방72년만의 환국
통곡의 밤 환희의 밤 서대문순국열사추모원에서 첫날 밤
등록일: 2017-08-07 , 작성자: 광진의소리
<기획특집 광복72년 (1)=유윤석 기자/본지 편집국장/72돌 8*15광복절민족공동행사 정책/조직위원장>
8*15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와 일제강제징용희생자유해봉환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유해봉환이 6일 1차로 33위(무연고자)가 일본도쿄 국평사(사찰.주지 윤벽암 스님.총련계)를 출발(하네다공항)하여 밤9시 50분 인천공항 국제선으로 해방이후 72년만에 첫 환국이 이뤄졌다.
이는 개별환국과 달리 주최측이 지난 10여년간 남과 북,일본측을 오가며 피눈물나는 협상으로 이뤄진 ‘남과 북,일본 공동(비공식)의 첫 환국사례‘로서 그 역사적 의미가 다르다.
이날 행사는 인천공항 로비에서 1시간여의 처연한 환국의식을 거행한후 옛 서대문형무소자리에 있는 대한민국 순국선열추모관으로 모시고 밤 자정이 넘도록 장엄하고 비장한 역사적인 환국제례의식(불교식.경천사 측 집례주관)을 거행했다.
특히 이날 민족선열추모관에 강제징용희생자 유해의 임시안장을 흔쾌히 받아준 김시명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회장은 “이곳은 순국선열들의 위패를 모신 곳이지만 일제강제징용희생자 유해 봉환자들이 먼저 순국선열들에게 신고를 하고 서울시립묘지로 모시기전까지 이곳에서 같이 모시게 된 것은 역사적인 의미가 깊다”하였다.
한편,이 유해봉환사업을 위해 지난 10여년간 남과 북,일본 측과 피눈물나는 협상을 벌여온 윤승길 사무총장은 “금년 72주년 8*15민족공동행사 광화문광장에서 박원순 시장 등 각계인사와 일반시민들이 함께하는 국민추모제를 거행하고 임시로 서울시립묘지에 안장한후 장차 민족통일의 밑거름으로 승화하기 위해 최종적으로는 DMZ에 묘지를 조성할 것”이라 했다.
물론 앞으로도 부단히 협상하여 “기필코 남과 북이 함께하는 일제강제징용희생자DMZ묘지를 조성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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