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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테크노마트 사태 직접원인 거의 밝혀져
염청난 취재진열기속 공개시연...사고당일 현상 재연됨

등록일: 2011-07-19 , 작성자: 광진의소리

제2신======


【광진의 소리=유윤석 기자】엄청난 국민적 충격을 야기했던 구의동 소재 테크노마트 ‘흔들림‘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 ‘사무동 건물 12층에 있는 태보회원들의 고강도 뜀박질‘이었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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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오후 3시 30분,사건발생 당일과 거의 유사한 조건을 조성하고 12층에서 23명의 태보회원들이 같은 음악과 같은 강도의 동작을 실시하여 사건당일의 상황을 재연했다.

한편,주요 층에는 지진계측기가 이미 설치되었고, 특히 이날은 엄청난 수의 취재진들을 위하여 특별히 12층 태보운동 현장과 연계하여 38층에 계측기와 동양란 화분과 관상수 한 그루를 사건당일과 같은 조건으로 하여 모니터를 통해 13층에서 전 취재진들이 동시에 관찰을 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일부 대표 언론 기자는 “12층 헬스장에 직접 취재(장소가 좁은 관계 등으로 극소수 대표 기자가 취재하기로 합의함)하여 그 내용을 공유“하기로 했다.

한편,시연종료후에는 기자들과 전문가 및 회사측과 질문답변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개시연의 결과는 “‘고강도 태보운동(동작)과 음악의 진동주파수가 테크노마트 건물 고유주파수(2.7 HZ)가 일치하여 발생한 ‘공진현상‘이 직접적 요인“인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렸다.

이날 실제로 강도높은 뜀박질이 시작되면서 38층의 진동계측기 그래프는 눈에 띄게 확연히 다른(진폭이 확 커짐) 그래프를 그려냈다. 또한 같은 층에 있는 동양란 난잎이 떨렸고,관상수 잎도 흔들렸다. 한편, 시연종료후 현장 시연자 여성 2분과 38층의 회사 근무자(남.회사원)가 13층 기자실에 나와 오늘 시연결과 느낀 강도 등이 사건 당일인 7월 5일의 상황과 거의 유사하다고 증언했다.

많은 기자들은 대한건축학회 소속 정란(단국대) 교수,성대 이동근 교수 등 전문가들에게 “진동상황의 정밀한 부문“에 대해 질문이 집중되었다. 태보와 건물진동의 직접적 인과관계의 면밀한 연관성에 대한 의문점들의 질문이었다.

본지 기자 또한 이래와 같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1)왜 그날만 이러한 엄청난 ‘공진현상‘이 발생했는가?
-.실연자 A씨에게(50대 초반 여성.초상권 강력 주장):“피트니스 회원 활동은 얼마나됐습니까?
“1년 2개월 정도 됐습니다.“

-.그전엔 이번 사태와 같은 이상진동은 없었나요?
“전혀 없었습니다.“

-.지난번(7월 5일 사건 첫날 의미)하고 오늘 시연하고 느낌이 어떻습니까?
“거의 똑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38층에서 시연에 참가한 회사원에게) 이 건물에 오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4년 반 정도 됩니다“

-.그 사이에(4년 반 정도) 지난번과 같은 큰 진동경험은 없었나요?
“예. 그날 처음 느꼈습니다.“

-.오늘은 어땠습니까? 그날하고 비교해서 어땠나요?
“예,오늘 오전 11시경 시연할때 저는 지난번과 거의 유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박흥수 프라임산업 대표에게) 12층 피트니스클럽의 입주시기는 언제입니까?
“예,2년 반 정도 됩니다“

시연자 2(여).박흥수 프라임 사장: 그날 신임 태보강사가 전에 없던 초고강도의 운동동작과 엄청 시끄러운 음악으로 훈련을 시켜 주위 사무실 사람들이 엄청난 항의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그 이후 그 태보강사는 연락이 안되고 있다.

2)대한건축학회측에서 답변을 해달라. 앞으로도 같은 조건(고강도 태보동작과 음악)이 반복될 경우,건물 전체에 미치는 피로도 영향은 있는가 없는가
“대한건축학회 단국대 정 란 교수: 사용성에는 문제가 있을 수 있으나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다“

3)(제가 이 동네 광진구에 살기 때문에 질문이 좀 많습니다.이해를 바랍니다(기자석:일제히 웃음터짐)]

사건 당일 바로 강제퇴거명령조치를 내린 광진구청(대책회의 참석 광진구 3대 방재기관인 광진구청,광진소방서,광진경찰서 포함)에 대해 손해배상청구를 할 것인가. 광진구청 등 광진구 3대 방재기관의 첫날 퇴거명령조치가 부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박흥수 사장: 누가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의 차이다. 그날 문제없음에 대하여 충분히 보여주었는데 오후 2시부로 퇴거명령조치가 떨어졌다.(그때 객석에서 ‘성급했다‘는 소리가 터져나왔다.“

-.저도 그날 10시 40분경 현장취재를 했는데 32층에 있다는 사람의 실명 멘트를 확보했다. 10여분간 전례없는 진동이 있었다 했다. 이렇게 엄청난 건물이 10분 이상 (처음으로) 흔들렸는데 방재기관은 당연히 ‘선 퇴거명령조치가 옳았다고 본다.어떻습니까?
“박흥수 사장:안전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정이 나지 않았느냐?

-. 아니, 그것은 그 이후 안전점검 결과다. 이렇게 엄청난 건물이 10여분간 흔들렸는데 방재기관은 우선 ‘퇴거명령조치‘를 하는게 정상이지 않은가?
“ 이 문제는 ...결국은 신만이 알 일이다. 결국은 ‘신만이 알 일이다‘“

4)12층 태보외에 다른 중요한 원인들은 발견된 것이 없는가
“대한건축학회 관계자: 그외에도 지하철 진동 등 주변의 여러 원인들을 정밀조사하여 2~3개월후에 다시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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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신 테크노마트 측이 건물 흔들림 원인으로 지목된 태보(태권도와 권투 동작을 결합한 에어로빅 댄스) 수업을 19일 오후 2시 재연한다.


19일치 중앙일보 보도(이지상 기자) 에 의하면 “테크노마트의 정밀안전진단을 맡은 대한건축학회 소속 정란(단국대) 교수는 18일 ‘지난주 비공개로 태보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사건 당시와 같은 흔들림이 있었다. 19일엔 공개시연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 보도에 의하면 “건물주인 프라임산업 측은 19일 공개 시연에 참여할 17명의 태보 시연자들을 모으는 데 진땀을 뺐다. 사건 당시의 태보 수강생들은 참여를 거부했고, 당시 수업을 진행했던 강사는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프라임산업 관계자는 ‘태보 수업이 유력한 진동 원인으로 부각되면서 강사가 심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고 했다.

또한 이 보도는 “대한건축학회는 건물 흔들림의 원인이 태보 수업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확신하고 있다. 공간구조학회 이성민 부회장도 ‘강한 율동 행위 에 음악 진동이 더해져 바닥의 고유진동수에 근접하면 공진 현상이 일어난다’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하지만 이화여대 신영수(건축학) 교수는 ‘태보 수업이 원인이라면 사건 당일이 처음 태보 수업을 한 날도 아니고, 많은 사람이 몰린 저녁시간대도 아닌데 왜 진동 현상이 일어났는지 설명이 필요하다’며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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