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은혜 광진구의회의장 갑질의혹사건관련 공식입장발표!
국가인권위조사결과나오면 즉시 윤리위구성 등 ‘갑질조례제정‘노력하겠다

등록일: 2024-08-08 , 작성자: 광진의소리

▲전은혜 광진구의회의장이 ‘직원갑질의혹사건’발생이후 처음으로 공식입장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전체 의원들 및 출입기자단앞에서 밝히고 있다/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8.8.(목)11:00 제275회 광진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부의장 선거의 건 등 의사진행 모두에서 전은혜 의장은 갑자기 의장석에서 내려와 의원발언대에서 마이크를 잡고 전격적으로 ‘신상발언문‘을 발표했다.

그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광진구의회직원 갑질행위의혹사건‘에 대한 약 3분 분량의 ‘신상발언 입장문‘의 낭독이었다.

이하 ‘전문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보도한다. 또한 이날 전은혜 의장의 신상발언 핵심내용은 본지가 년초‘90분간 단독인터뷰(2024.1.29.구의회 A의원실)한 내용과 거의 일치하여‘(본지는 피해자의 제2차피해의 심각한 우려이유로 현재까지 공개보도유보상태임.추후 피해자 완치후 동의시 전면공개보도 가능) 전면 보도하기로 했다.

다만, 본지 광진의소리는 입장발표육성을 전량녹화한 바, 잡음으로 인해 해독불가 부분이 있었지만 1차로 전면 보도하고 후속취재후 보충하겠습니다. 양해를 바랍니다.편집자 주)

◆ “온갖 추측성 소문 난무...저 또한 힘든 시간 보냈다”

국가인권위는? ---

<전은혜 의장 ‘갑질의혹’건 공식입장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전격발표!

◀전은혜 제9대 광진구의회 후반기 의장


<발표문 전문>

지난달 해당직원이 복직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더욱 건강하길,그리고 앞으로 행복하게 근무했으면 하는 바람도 간절합니다.

또한 저는 광진구의회 의장으로서 구청 및 구의회 사무국 직원들과도 상호존중 및 공동체정신을 마음에 깊게 새겨 직원들이 구민을 위해 봉사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힘쓰겠습니다.

제 입장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하겠습니다.

지난 년초무렵 광진구청 노조를 통해 해당 직원이 공개적으로 제 사과를 요청한다고 들어 신상발언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해당 직원과의 중재...(이하잡음으로 해독불가)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원을 만나는게 우선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한채 중재자리는 차일피일 미뤄지고 결국 중재는 무산되어 ‘공식입장 표명’도 못하게 된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온갖 추측성 소문이 난무’하고 저 또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상황이 어찌되었든 저는 이번 일이 발생한 이후 제 자신에 대해 많은 성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우리 할 일은 지금 분명한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제가 현안...국가인권위원회에서 조사중이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조사결과가 나오는 즉시 그 결과에 따르고 윤리위원회를 구성하여 본 사안과 관련하여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광진구 공무원노동조합과 시민단체에게도 당부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국가인권위에 제출한 진정서 조사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려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구청 및 구의회 사무직 직원여러분,
저는 광진구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사명을 가슴깊이 새기고,가장 낮은 자리에서 겸손하게 일하며 동료의원들과 직원을 섬기면서 더 사랑하는 의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의원과 의회 사무국직원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화합하는 의회로 만들기 위해 의원들과 협의과정을 거쳐 갑질조례를 제정하여 갑질개선대책을 수립하겠습니다.
또한 의원과 직원이 함께하는 문화·체육·연구활동을 통하여 소통에 힘쓰겠습니다.

존경하는 광진구민여러분,
저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광진구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동료의원들과 함께 구민들이 원하는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저의 임기말에는 직원들과 (이하 녹화불량 해독불가)...가장 .... 의장으로서 기억될 것이라는 약속을 드립니다.

지켜봐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8.8.

제9대 광진구의회 후반기 의장

전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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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20일까지 원구성마치겠다

부의장 고양석의원 선출 ---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광진구의회는 8일,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9대 광진구의회 후반기 부의장에 고양석 의원을 선출했다.

신임 고양석 부의장(중곡1,2,3,4동)은 광진구 제7,8,9대 3선 의원으로 제7대 후반기 부의장 및 제8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였으며 앞으로 2년 동안 전은혜 의장을 도와 제9대 후반기 광진구의회를 이끌어간다.

고양석 부의장은 “후반기 부의장이라는 소임을 맡겨주신 동료 선배의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전은혜 의장을 도와 후반기 의회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의회는 오는 20일 제276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장 선거 등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광진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구의회 빠른 원구성촉구 등 시위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광진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삼임대표 마주현)는 ‘24.8.8.(토)10:30. 광진구의회 출입구 앞에서 ’갑질의장선출에 따른 의회파행을 규탄한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1)광진구의회는 오늘부로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칠 것을 촉구한다.
2)광진구의회 의장은 빠른시일내에 갑질행위에 대해 진정성있게 사과하라!
3)구의회 각 의원은 구민의 시선을 의식하는 의정활동에 매진하라! 고 외치고 바로 구의회 5층 사무국에 위 문서를 전달하였다.

또한 이날 본지가 오늘 집회에 광진구청 노조측 불참이유를 질문하자 마주현 상임대표는 “이날 기자회견 및 집회시위의 잇슈가 구청 직원의 갑질문제보다 구의회 원 구성문제 등 정치적 잇슈가 중심임을 이유로 불참했다“고 밝혔다.

한편,전은혜 신임 의장은 이날 광진구의회 제275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에서 본 안건 토의 의사진행 직전 모두발언에서 ‘갑질의혹’사건관련 공식입장문을 발표하고,피해자의 건강회복에 따른 복직에 대해 예를 표한 후.

“사건발생초기 ‘신상벌언기회’를 갖지 못했다. 그간 온갖 추축성 소문이 난무했다”고 주장하고,

1)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결과가 나오면 그 조치에 따르고 2) 즉시 구의원들과 협의를 통해 윤리위구성 등 절차를 거쳐 ‘갑질조례제정‘을 노력하겠다. 3)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시민단체와 광진구청노조도 국가인권위의 결정이 나올때까지 기달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전은혜 의장은 “존경하는 광진구민 여러분, 저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로 ‘사과의 수위’를 표현하여 ‘갑질행위가 아닌 일반 의정활동’이었다는 ‘일관된 소신’을 유지했다.

향후 국가인권위의 ‘결정’이 어떻게 나올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