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4일 경주 남산문화유적답사를 떠납니다
등록일: 2011-09-10 00:47:07 , 등록자: 이종승 --9월 24일 경주 남산문화유적답사 예정--
광진문화유산답사회(회장 이종승)는 오는 9월24일 경주 남산으로 문화유적답사를 떠날 예정으로 있다.
본 답사회는 권태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배우고자하는 지적욕망을 충족시키고 삶의 에너지를 충전시킨다는 목적으로 단체를 조직, 이번 경주 남산유적답사를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답사의 일정과 내용을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면 9월24일(토) 아차산역 4번출구에서 7시30분 출발하여 8시에 혜민병원옆을 경유, 목적지로 향하게 된다. 회비는 2만5천원이며 차내간편아침과 점심,주류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답사는 천년고도 신라의 도읍지 경주 남산을 답사할 예정인데 남산은 서라벌의 진산(鎭山)이다.
북의 금오봉(金鰲峰, 468m)과 남의 고위봉(高位峰, 494m)을 중심으로 동서 너비 4km, 남북 길이 10km의 타원형으로, 한 마리의 거북이 서라벌 깊숙이 들어와 엎드린 형상이다.
골은 깊고 능선은 변화무쌍하여 기암괴석이 만물상을 이루었으니 작으면서도 큰 산이다.
남산에는 온갖 전설이 남아 있고, 신라의 흥망성쇠를 함께 한 역사의 산이며, 선조들의 숨결이 가득한 민족문화의 산실이다.
이 산 주변에는 신석기 말기부터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있고, 신라시조 박혁거세거서간이 탄강(誕降)한 나정(蘿井)과 초기 왕궁, 나을신궁(奈乙神宮), 왕릉이 즐비하며, 도성(都城)을 지켜온 남산신성(南山新城)을 비롯한 4곳의 산성과, 망국의 한이 서린 포석정지(鮑石亭趾)가 있어 남산은 실로 신라 천년의 역사와 함께 한 산이라 할 수 있다.
남산에는 왕릉 13기, 산성지(山城址) 4개소, 사지(寺址) 147개소, 불상 118체, 탑 96기, 석등 22기, 연화대 19점 등 672점의 문화유적이 남아 있으며, 이들 문화유적은 국보 1점, 보물 12점, 사적 13개소, 중요민속자료 1개소 등 44점이 지정되어 있고, 2000년 12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그 가치를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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