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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단목(紫檀木)으로 만든 침대 발보상(拔步床)

등록일: 2012-05-12 10:59:18 , 등록자: 김민수

자단목(紫檀木)으로 만든 침대 발보상(拔步床)



김민수 전 문화재청 고궁박물관 연구원



발보상(拔步床)은 박달나무(檀木)로 만든 여름에는 돗자리를 겨울에는 난로(煖爐)를 설치하는 중국에서 수입하여 궁중에서 사용한 침대(寢臺)이며 발보상(拔步床)의 외부는 자단목(紫檀木)으로 만들어져 검은 빛 가운데 자주색이 비쳐 고풍스럽고 우아한 빛을 띄고 옥개부,칸막이,벽면에는 마작을 즐기거나 싸우는 인물과 꽃, 구름, 용 등 부귀와 장수, 상서로움을 상징하는 온갖 무늬가 금박(金箔)을 아교에 개어 만든 금니(金泥)로 새겨져 있다.발보상(拔步床)의 침대 위에 방장(房帳)이 드리워져 있으며 방장 안에는 다양한 꽃무늬가 새겨진 주머니가 걸려 있으며 주머니의 안은 조금 거친 명주로 만들고 밖은 다양한 무늬로 자수를 놓았다. 여러 가지 향이 나는 꽃이나 풀을 넣은 주머니 안에서 풍기는 상쾌한 향기는 머리를 맑게 하고 기운을 차리게 하였다.

자단목(紫檀木)으로 만든 발보상(拔步床) 바닥에는 벨벳 양탄자를 깔되 습기를 방지할 수 있게 제작했으며 침대 위 매트리스는 등심초(燈心草)를 이용해 만들었고 기혈(氣血)을 통하게 하는 등심초는 표면이 부드럽고 탄성이 뛰어나 그 위에서 자면 가볍고 편안해 쉽게 잠들 수 있다. 더운 여름이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코끼리의 상아(象牙)로 만든 색깔이 뽀얗고 두께가 고른 상아(象牙) 돗자리와 시원한 대나무로 만든 돗자리에 누워 잠을 청했다. 여름에는 침대에 대나무로 만든 돗자리를 깔았으며 대나무로 만든 돗자리는 아름답고 시원하며 기를 뚫어주고 호흡을 원활하게 해준다. 돗자리 위를 두르고 있는 장식용 비단 커텐 방장(房帳)을 통해 상쾌하고 은은한 소나무 향기가 전해져 한여름 무더위를 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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