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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실청(産室廳) 호산청(護産廳)
등록일: 2012-05-15 22:30:14 , 등록자: 김민수 ![](/img/board/_120515223023.jpg)
산실청(産室廳) 호산청(護産廳)
조선국의 국왕과 왕후는 침전(寢殿)이 구분되어 있었고 아기를 수태(受胎)할 길일(吉日)을 받고 길일(吉日)에 한하여 하늘과 땅의 만남을 상징하는 합궁(合宮)을 하였으며 한달에 한번인 길일(吉日)은 제조상궁(提調尙宮), 관상감(觀象監)에서 초하루 그믐 보름 뱀날 호랑이날을 피해 택하여 올리며 길일이라도 일기가 안좋으면 역시 피했고 합궁(合宮)하는 날에는 상궁 2 명만 침소를 지켰다. 조선 왕실은 출산 전담기관으로 왕후를 위한 산실청(産室廳)과 후궁을 위한 호산청(護産廳)을 두었는데 산실청은 중전의 경우 3개월 전에 설치하며 산실청 설치 기간에는 형벌 집행을 하지 않고 출산 후 7일째 되는 날 산실청을 폐지하였다.산실청은 출산과정을 총괄할 도제조(都提調)와 권초관(捲草官)을 임명하고 내의원(內醫院)의 3제조 등이 배속된다.
산기가 있으면 산실청에서 산실을 꾸미는데 산실은 산모의 안정을 위해 평소 거처하던 방으로 정했으며 순조로운 출산을 위하여 최생부(催生符)를 북쪽 벽에 붙였다.산자리를 깐 후에는 태의를 둘 방향에 경면주사로 쓴 부적을 붙인 후 의관 차지내관이 차지법(借地法) 즉 순산할 자리를 귀신에게 빌린다는 의미의 주문을 외워 귀신들이 악신을 물리칠 것을 부탁하였다. 의관은 국왕의 윤허(允許)를 얻어 왕후의 성을 부르며 왕손의 출생이지만 귀신에게 도움을 얻어야 했다. 달이 바뀌면 길한 방향이 바뀌기 때문에 산자리를 달의 덕을 볼 수 있는 길한 방향으로 돌려놓았는데 산자리는 산모의 머리가 달이 떠오르는 방향을 향하도록 설치하였다.산기가 있으면 산실에 삼신상을 차려놓고 순산을 빌었고 왕후가 출산하면 국왕은 구리종을 쳐서 아기의 출생을 알리고 출산 직후에 산실청에서 권초(捲草)를 하고 벽에 붙여둔 최생부(催生符)를 떼어 불살랐다. 원자가 탄생한 지 3일째 되는 날 국왕은 태묘에서 선왕들에게 소식을 알렸으며 7일째 되는 날 국왕은 신하들의 축하 인사를 받고 축하 연회를 성대하게 베푸는 진하(進賀)를 거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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