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문(李花紋) 표피(豹皮) 양탄자

등록일: 2012-06-11 12:11:58 , 등록자: 김민수

이화문(李花紋) 표피(豹皮) 양탄자



6·25 전쟁 중 국외로 불법 반출되었다가 국내 환수한 대한 황실 표피(豹皮) 양탄자가 중앙박물관에 임시 소장되어 있으므로 고궁박물관은 이관하여 전시 홍보하여야 한다.표범 48마리 가죽으로 만든 대한 황실 표피(豹皮) 양탄자는 6·25 전쟁에 참전한 미군 길트너 중사가 1951년 경운궁에서 미국으로 불법 반출했다가 뉴욕 주재 한국총영사관의 노력으로 같은 해 환수되었다. 대한 황실 표피(豹皮) 양탄자는 세로 6줄의 무늬 및 주위 테두리에 파상형 붉은색 천 장식이 붙어있는 것이 특징이며 크기도 1951년 ‘LIFE‘지에 공개된 명성황후 표피(豹皮) 양탄자와 비슷하다.대한국 황궁 안에서 명성황후의 실제 사용 여부는 확증할 수 없으나 뒷면의 자두꽃 문양(이화문:李花紋)에 비춰 대한제국 황실용으로 제작되었던 것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