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희전(永禧殿)

등록일: 2012-06-11 22:25:59 , 등록자: 김민수

영희전(永禧殿)



영희전(永禧殿)은 세조 대 의숙공주(懿淑公主)의 집으로 1610년 광조의 생모인 공빈 김씨(恭嬪 金氏)의 사당이 되어 남별전(南別殿)이라 하였고 1619년 태조와 세조의 영정(影幀)을 영희전(永禧殿)에 봉안하였으며, 1637년 중수하여 세조와 원종의 영정을 봉안하였다. 1688년 숙종의 영정을, 정조 대에는 영조의 영정을 함께 봉안하였다. 1899년 10월 22일 불타버린 경모궁의 옛 터에 남부 훈도방(서울시 중구 저동)에 있던 영희전을 옮겨 건립할 것을 결정하고, 영건도감과 영정모사도감을 합설하였으며 1900년 2월 영건을 시작하여 1900년 6월 5일 공사를 완공하였다. 영희전영건도감의궤(永禧殿營建都監儀軌)는 1900년(광무4)에 영희전(永禧殿)을 영건(營建)한 과정을 기록한 의궤(儀軌)이고 반차도(班次圖)는 영희전(永禧殿)에 봉안되어 있었던 6조(태조, 세조, 원종, 숙종, 영조, 순조)의 어진(御眞)을 옮긴 상황을 그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