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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천의(渾天儀)
등록일: 2012-06-12 17:30:08 , 등록자: 김민수 혼천의(渾天儀)
혼천의(渾天儀)는 천체관측 기구로 ‘혼의‘ 또는 ‘선기옥형(璿璣玉衡)‘이라고도 부르며 해와 달, 오행성의 위치를 측정하는 데 사용됐다. 세종은 1438년 1월 7일 장영실에게 흠경각(欽敬閣)을 짓게 하고 혼천의를 설치하였고 혼천의는 기기를 별도로 수동으로 작동하는 일없이도 측정할 수 있는 정밀한 기기였다. 선조 대를 거쳐 개량을 거듭하여 물레바퀴를 동력으로 하는 시계와 인조 대에 서양에서 들여온 자명종(自鳴鍾)의 원리와 결합하여 혼천시계로 발전되었으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통해 손상되거나 소실되었고 현종 대에 이민철, 송이영이 이를 개량하여 수동(水動)식과 기계식 혼천시계를 경희궁에 설치하였으나 대부분 소실되었다.
1669년 현종 대에는 이민철이 제작한 물의 힘으로 돌아가는 것과 송이영의 톱니바퀴로 돌아가는 2종류의 혼천시계(渾天時計)가 제작되었다. 1631년 인조 9년 정두원(鄭斗源)이 명나라에서 천리경(千里鏡),자명종(自鳴鍾), 화포 등을 들여왔는데, 1669년 현종 10년 10월 14일 송이영(宋以穎)은 자명종을 참고하여, 톱니바퀴로 작동하는 시계와 종을 울려주는 자명장치 등이 추가되어, 절기와 계절, 시간까지 알게 해주는 다목적의 시계였다. 네모난 나무상자 안에 오른쪽 절반은 시계장치가 설치되어 있고, 왼쪽은 혼천의(渾天儀)가 설치되어 있으며 혼천의에는 눈금이 새겨진 둥근 지평환과 황도환, 적도환, 백도환, 받침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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