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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산(峨嵋山)
등록일: 2012-06-19 22:23:54 , 등록자: 김민수 아미산(峨嵋山)
아미산(峨嵋山)은 교태전(交泰殿)의 뒤뜰에 경회루(慶會樓)의 연못을 판 흙을 쌓아 만든 작은 가산(假山)이다. 아미산에는 2벌대의 장대석(長臺石) 석축이 4층으로 쌓였고, 그 위에 괴석(怪石)의 석분(石盆)과 석지(石池) 등 석조물이 배치되었는데, 수석 1기는 1단에, 석분(石盆)과 석지(石池)는 1단·2단·3단에 있고, 굴뚝은 3단에 있으며 굴뚝 3기는 3단에 나란히 있고 1기는 동쪽 조금 뒤편에 있으며 화초들이 심어져 후원이 조성되어 있다.4기의 6각형 평면을 한 굴뚝들은 화강석 지대석 위에 벽돌로 30단 또는 31단으로 쌓였고, 6각의 각 면에는 당초무늬·학·박쥐·봉황·나티·소나무·매화·대나무·국화·불로초·바위·새·사슴·나비·해치·불가사리 등의 무늬가 조화롭게 배치되었다. 각 무늬는 조형전(造形塼)을 구워 배열하였고, 그 사이에는 회(灰)를 발라 화면을 구성하였다. 6각의 각 면은 4종류의 무늬로 구성되었는데, 굴뚝 제일 아랫부분은 벽사상(辟邪像)으로 불가사리를 부조한 사각형의 벽돌을 끼웠고, 그 위의 직사각형 회벽에 십장생(十長生)·사군자(四君子) 또는 만자문(卍字文)을 조각했으며, 그 위에 다시 봉황(鳳凰)과 귀면(鬼面) 등이 부조(浮彫)된 네모 반듯한 벽돌을 끼웠고, 윗부분은 회벽(灰壁)에 당초문(唐草文)으로 구성하였다. 6각의 각 면 무늬 위로는 목조 건축물의 소로와 창방(昌防)·첨차(墅遮) 형태로 만든 벽돌을 쌓고 기와지붕을 이었으며, 정상부에는 점토로 만든 연가(煙家)를 각 4기씩 두어 연기가 빠지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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