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왕부(親王府)

등록일: 2012-06-18 09:39:48 , 등록자: 김민수

친왕부(親王府)



조선시대 말기인 1894년 갑오개혁 때 만들어진 조선국 왕실 궁내부(宮內府)에는 친왕부(親王府)가 없었으나 1897년 10월 12일 대한제국 건국 후 왕태자비궁이 황태자비궁(皇太子妃宮)으로 개칭되고 1900년 대한제국 황실의 황자(皇子)인 친왕(親王)의 시강(侍講)을 보좌하고 호종(護從)의 사무를 맡기 위하여 대한국 황실 궁내부(宮內府) 산하의 황태자비궁(皇太子妃宮) 아래에 친왕부(親王府)가 신설되고 주임관(奏任官)인 영(令) 1명과 판임관(判任官)인 전위(典衛) 2명을 두었다. 1902년 궁내부가 재편되면서 영을 칙임관(勅任官)인 총판(摠辦) 1명, 주임관인 찬위(贊尉) 1명, 판임관(判任官)인 전독(典讀) 1명으로 바꾸었으나 전위(典衛) 2명은 그대로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