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오방기(大五方旗)
등록일: 2012-07-06 20:39:59 , 등록자: 김민수 대오방기(大五方旗)
대오방기(大五方旗)는 조선 시대에 진중(陣中)에서 바깥쪽 문표(門表)에 세워 전(前),후(後),좌(左),우(右),중(中)의 방위를 나타내던 기(旗)로 각기 예속된 부대 영(營)을 명령하는데 쓰였다. 청룡기(靑龍旗),백호기(白虎旗),주작기(朱雀旗),등사기(螣蛇旗),현무기(玄武旗)의 다섯 가지 대기치(大旗幟)가 있다.청룡기(靑龍旗)는 대오방기(大五方旗)의 하나로 진영(陳營)의 왼쪽 문에 세워서 좌군(右軍)·좌영(右營) 혹은 좌위(右衛)를 지휘하는 데 쓰였다. 푸른 바탕의 사각 천에 청룡(靑龍)과 청(靑)·적(赤)·황(黃)·백색(白色)의 구름문양을 그려 넣었다. 불꽃모양을 상징하기 위해 깃발의 가장자리에 덧댄 화염각(火炎脚)과 깃대 반대쪽 위아래나 그 사이에 불꽃처럼 붙인 기각(旗脚), 깃대 쪽에 덧댄 천은 붉은색이다. 백호기(白虎旗)는 대오방기(大五方旗)의 하나로 진영(陳營)의 오른쪽 문에 세워서 우군(右軍)·우영(右營) 혹은 우위(右衛)를 지휘하는 데 쓰였다. 흰색 바탕의 사각 천에 황색 날개 달린 백호(白虎)를 시문하고 그 주위로 청(靑)·적(赤)·황(黃)·백색(白色)의 구름문양을 그려 넣었다. 불꽃모양을 상징하기 위해 깃발의 가장자리에 덧댄 화염각(火炎脚)과 깃대 반대쪽 위아래나 그 사이에 불꽃처럼 붙인 기각(旗脚), 깃대 쪽에 덧댄 천은 노란색이다.
주작기(朱雀旗)는 대오방기(大五方旗)의 하나로, 진영(陳營)의 앞문(前門)에 세워서 전군(前軍)·전영(前營) 혹은 전위(前衛)를 지휘하는 데 쓰였다. 이 깃발은 붉은색의 사각 천에 머리가 셋 달린 주작(朱雀)과 청(靑)·적(赤)·황(黃)·백색(白色)의 구름문양을 그려 넣었다. 불꽃모양을 상징하기 위해 깃발의 가장자리에 덧댄 화염각(火炎脚)과 깃대 반대쪽 위아래나 그 사이에 불꽃처럼 붙인 기각(旗脚), 깃대 쪽에 덧댄 천은 청색이다. 이 깃발 또한 대가노부(大駕鹵簿)와 법가노부(法駕鹵簿) 등에 사용되었다. 현무기(玄武旗)는 대오방기(大五方旗)의 하나로, 진영(陳營)의 후문(後門)에 세워서 후군(後軍)·후영(後營) 혹은 후위(後衛)를 지휘하는 데 쓰였다. 이 깃발은 검은색의 사각 천에 뱀에 감겨 있는 거북과 청(靑)·적(赤)·황(黃)·백색(白色)의 구름문양을 그려 넣었다. 불꽃모양을 상징하기 위해 깃발의 가장자리에 덧댄 화염각(火炎脚)과 깃대 반대쪽 위아래나 그 사이에 불꽃처럼 붙인 기각(旗脚), 깃대 쪽에 덧댄 천은 황색이다. 이 깃발 또한 대가노부(大駕鹵簿)와 법가노부(法駕鹵簿) 등에 사용되었다.등사기(騰蛇旗)는 청룡기(靑龍旗), 백호기(白虎旗), 주작기(朱雀旗), 현무기(玄武旗) 와 함께 대오방기(大五方旗)의 하나로서 군대진영의 중앙에 세워 중군(中軍), 중영(中營), 혹은 중위(中衛)를 지휘하는 기이다.등사기의 바탕은 황색이며, 언저리는 적색이고 나는 뱀을 그렸는데 기는 사방이 5척, 깃대의 높이는 1장 5척이며 영두(纓頭), 주락(珠絡), 치미(雉尾)가 있고 또한 구름모양을 그렸고 화염(火焰)이 달려있다.
|
| 본 게시물에 대한 독자 의견 | |
|
칼럼/사설: 김선갑 전 광 ... 구정뉴스: 광진구, ‘재 ... 의회소식: 광진구의회, ... 구정뉴스: 열악한 광진 ... 구정뉴스: 광진구, 2025 ... 구정뉴스: 뚝섬로 36가 ... 정계소식: 이정헌 국회 ... 정계소식: 오세훈 서울 ... 구정뉴스: 광진구, 지난 ... 구정뉴스: 광진구, 8개 ... 의회소식: 광진구의회, ... 구정뉴스: 광진구, 자양 ... 구정뉴스: 화양동, 구의 ... 구정뉴스: 광진구, 버스 ... 구정뉴스: 광진구, 식품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