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헌의대원왕 묘호 추상 태묘 부묘 흥원(興園) 능제 조선국 왕릉 격상해야

등록일: 2013-01-30 09:16:03 , 등록자: 김민수

흥선헌의대원왕 묘호 추상 태묘 부묘 흥원(興園) 능제 조선국 왕릉 격상해야



http://blog.naver.com/msk7613



흥원(興園)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에 있는 조선국(1393-1897)의 마지막 통치자 흥선헌의대원왕(興宣獻懿大院王) 이하응(李昰應)의 묘로 1897년에 경기도 고양군에 모셔졌으나 1906년 경기도 파주군으로 옮겨졌다가 1966년 4월 경기도 남양주시로 다시 옮겨졌다.흥선헌의대원왕(興宣獻懿大院王)의 묘역은 대군 능제(陵制)로 간략하게 조성되어 있으며 상하 2단으로 나뉘어졌다.상단에는 호석(護石)으로 둘러싸인 단분(單墳)인 봉분과 그 둘레에 석호(石虎), 석양(石羊) 각 1쌍이 있고, 그 바깥에 곡장(曲墻)과 병풍처럼 나지막이 흙으로 둘러쌓은 사성(莎城)이 둘러쌓여 있으며 묘 앞에는 상석(床石)이 있다. 하단에는 망주석(望柱石), 문인석(文人石), 석마(石馬)가 좌우에 각 1쌍이 있고 묘 앞 중앙에는 방형의 장명등(長明燈)이 놓여져 있다.흥선헌의대원왕(興宣獻懿大院王)은 영조의 현손(玄孫)인 남연군(南延君)의 아들로 헌종 9년(1843) 흥선군에 봉해졌으며 1863년 철종이 승하하고 고조 광무제가 즉위하자 대원군에 봉해졌고 섭정(攝政)을 하며 조선국을 실질적으로 통치하였다.

1863년 12월 9일 고조 광무제가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과 여흥부대부인(驪興府大夫人)에게 봉작(封爵)하였다. 하비(下批)로 제수한 것이다. 1907년 8월 26일 장례원 경(掌禮院 卿) 이중하(李重夏)가 아뢰기를, “홍문관 태학사(弘文館 太學士) 김학진(金鶴鎭)의 상소에 대한 비지(批旨)로 인하여 장례원(掌禮院)의 당하관(堂下官)을 보내어 문의하니, 내각 총리대신(內閣 總理大臣) 이완용(李完用), 내부 대신(內部 大臣) 임선준(任善準), 탁지부 대신(度支部 大臣) 고영희(高永喜), 군부 대신(軍部 大臣) 이병무(李秉武), 법부 대신(法部 大臣) 조중응(趙重應), 학부 대신(學部 大臣) 이재곤(李載崑), 농상공부 대신(農商工部 大臣) 송병준(宋秉畯) 등은 아뢰기를,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을 대원왕(大院王)이라고 추후로 부르면서 좋은 시호(諡號)를 붙이는 것은 실로 인정과 예법에 부합됩니다. 선원보략(璿源譜略)을 상고해보면 열성조(列聖朝)에서 왕비(王妃)를 다 왕후(王后)라고 불렀으며 정유년(1897) 이후에는 효정왕후(孝定王后)도 일찍이 명헌태후(明憲太后)로 높여 불렀던 것입니다. 지금 여흥부대부인(麗興府大夫人)을 대원비(大院妃)로 높여서 칭호하고 좋은 시호를 붙이는 것은 혼동될 우려가 없을 듯합니다. 널리 물어보고 처리하도록 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특진관 조병호(趙秉鎬)는 흥선대원군을 추존하는 예식을 지금까지 거행하지 못한 것은 사실상 마땅하지 않은 일입니다. 이 번에 중신(重臣)이 상소를 올려 청한 일이 있는데다가 내각의 대신들과 전임 의정들의 논의가 이와 같으므로, 좋은 시호를 올리는 일을 속히 거행하는 것이 사리에 맞을 듯합니다. 전하께서 처결하도록 하소서.” 하니, 황태자가 윤허하였다. 9월 13일 내각 총리대신(內閣 總理大臣) 이완용(李完用)이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을 왕(王)으로 추봉(追封)하고 시호망(諡號望)을 ‘헌의(獻懿)’ 밖으로 충성스럽고 덕스러운 것을 ‘헌(獻)’이라 하고 행실이 중앙과 지방에 나타난 것을 ‘의(懿)’라고 한다.로 하였으며, 여흥부대부인(驪興府大夫人)을 비(妃)로 추봉하고 시호망을 ‘순목(純穆)’ 똑바르고 화순한 것을 ‘순(純)’이라 하고 덕을 펴고 의리를 견지한 것을 ‘목(穆)’이라고 한다.으로 의논하여 결정해서 상주하니, 황태자가 그대로 하라고 하였다.문화재청은 조선국(1393-1897)의 마지막 통치자 흥선헌의대원왕(興宣獻懿大院王)의 조선국 26대 국왕,대한국 황제 묘호를 추상하여 태묘에 부묘하고 능제를 조선국 왕릉으로 격상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