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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손 구의회의장 김기동 구청장과 정면충돌 의전문제발화
제175회 광진구의회 임시회 지경원 박삼례 구의원은 ‘5분발언‘기회안준다며 불만폭발

등록일: 2014-02-13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 광진구의회(의장 최금손)는 2월 13일(목)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175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일까지 8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새해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로부터 2014년 새해의 주요업무계획을 듣고 조례개정안 2건, 의견청취의 건 2건 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그런데 이날 그간 본지가 여러차례 지적해왔던 2014광진구 각 동 업무보고회 덕담인사와 관련한 의전문제가 마침내 광진구지방자치의 2축인 광진구청 수장과 대의기관인 광진구의회 수장간의 정면충돌로 비화되기에 이르렀다.

또한 유성희 구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화양동 사례를 들며 의장에 대한 의전문제를 제기했다. 그러자 지경원 부의장과 박삼례 의원은 동료의원의 의사발언중임에도 불구하고 의장의 발언권 허가를 받지않은 상태에서 계속해서 “왜 5분발언 기회를 안주느냐“며 항의를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최금손 의장이 “규정에 의거 하루전에 5분발언을 신청하지 않았다“며 목청을 높히며 유성희 의원의 5분발언을 계속하도록 하자 지 부의장은 “오늘 아침까지도 내 책상에 결재서류를 못보았는데 의장이 언제 결재했느냐“ 따졌고,특히 박삼례 의원은 책상을 주먹으로 꽝꽝내리치며 유성희 의원의 발언이 끝날때까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계속 불만을 표출했다.

한편,<광진구의회 회의규칙> 제32조의2(자유발언) ③항에 의하면 “5분자유발언을 하고자 하는 의원은 늦어도 본회의 개의일 전일까지 그 발언요지를 기재하여 의장에게 신청하여야 한다“고 명문화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민선5기 김기동 구청장과 제6대 광진구의회의 밀월관계 초강도 파열음발생

개회첫날 본회의장에서 최금손 의장이 개회사에서 ‘폭탄발언‘을 했다. 이미 예고된 것이었다.

민선5기 김기동 구청장과 제6대 광진구의회간에 유지된 그간의 밀월관계가 균열하는 듯한 초강력 파열음을 일으키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최금손 의장은 개회사 연설 후반부에서 지난 2월 10일 화양동 동업무보고회(동장 정광희)에서 발생한 ‘구의회 의장에 대한 의전홀대’를 이유로 김기동 구청장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의 날을 세워 본회의장을 초긴장속으로 휩쌓이게 했다.

최 의장이 김 구청장을 향해 마치 화염방사기를 쏘는 듯 비난의 속사포를 쏘았다.

◆“화양동 업무보고회에서 구의회 의장에 대한 의전을 경시하고 무시했다“

최금손 의장은 “최근 집행부에서 하고 있는 동별 업무보고장에 의장이 참석 하였는데도 인사말은 고사하고 주민자치위원장 다음으로 소개하는 등 의장의 위상을 실추시켰습니다.”며 김기동 구청장에게 직접적인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구청장님은 내가 하는 사항이 아니라고 답변하고 관계 고위 공무원은 내부규정 사항이라고 답변하는데 여기계신 의원님과 언론사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구의회를 이런식으로 경시하고 무시하는 의전에 대하여 광진구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과연 이런 일이 의회를 존중하고 소통하는 구청장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까?“라며 최 의장은 목청을 높혔다.

◆의장이 (자신의 지역구역를 벗어나) 다른 동에서 인사하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는가.


또한 최 의장은 “광진구에 의장이 다른 동에 가서 구민에게 의장이 인사 하는 것이 청장님하는 사업이 불안하십니까?

과연 어떠한 생각을 갖고 계신지 다시한번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이와같은 작태에 대해서는 도저히 묵과 할 수가 없다고 생각되며, 과연 의장이 출신지역외 다른동에 참석할 수 없다는 규정이 무엇인지 제출하여 주시기 바라며, 이러한 일련의 사태는 도저히 심사 숙고 해도 납득이 되지 않는 바, 광진구민과 여기계신 언론인 여러분에게 간곡히 호소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 주장하는 내부규정이라고 하는 작태에 대해 신속하게 철회 및 수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하며

최 의장은 “이러한 사안을 가지고 개회사에서 언급하게 된점에 대해서는 광진구의장으로서 광진구민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도 했다.

◆김기동 구청장,“(의전을 제대로) 못챙겨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며 거듭사과로 일단락

칼날같은 긴장감속에 답변에 나선 김기동 구청장은 전반부에서는 침착한 평소의 어조대로 새해 구정방향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그러나 최금손 의장이 격렬한 어조로 비난한 ‘의장에 대한 의전의 홀대’부분의 답변에서는 김 구청장 특유의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목청을 높혔다.

“내가 구의회 의장님이나 구의원님들을 경시하거나 무시한 적은 없다. 존경심이 없다는 건 말이 안된다. 나는 여러분을 다 존경하고 예우를 했다”며 단호한 어조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 구청장은 “화양동 업무보고회에서 그동안 구의장님이 (자신의 지역구역 외에는) 다른 동에는 참석을 안하였고, 또 화양동에서도 하루전에 참석한다는 사전통보가 없어 실무진들이 그렇게 했다고 들었다.” 며 격한 감정을 짓누르고 차분하게 전후사정을 설명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아뭏든 의장님에 대한 의전을 못챙긴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생각입니다. 죄송합니다”며 거듭 사과발언을 했다.

◆최금손 의장 화양동 행사시작 30분전에 통보해왔다.

한편 이 문제와 관련, 정광희 화양동 동장은 1)이미 구의원들간에 자신의 지역구외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암묵적으로 관례가 되었고 2)따라서 관례적으로 최금손 의장이 다른 동에서 덕담인사를 한 사실이 없는데다 3)최소한 행사 하루전에라도 참석하겠다는 의사통보가 없었는데 4)행사당일 30분전에 갑작스런 참석의사 통보를 받고 5)주무국장인 박기호 행정관리국장에게 상황을 보고한 바 6)그대로 집행하라는 지시를 받고 그대로 진행했다 했다.

그런데 이날 유성희 구의원 덕담시간에 유 의원이 같은 새누리당 소속인 최금손 의장에게 마이크를 넘기면서 연쇄파열음을 일으켰다고 했다. 여기에 참석한 화양동 주민대표들까지 가세함으로서 엄청난 내홍을 일으킨 것으로 취재되었다. 본지는 이날 다른 중대한 사유(3*1절 남북공동행사 중국심양실무회담 대비 준비회의 참석관계로 광진구지역외에 있었음)로 취재가 불가했다.

본지 기자는 구청의 유관부서인 자치행정과,총무과를 차례로 취재한 후 주무국장인 박기호 행정관리국장을 최종 취재했다.

박 국장은 본지 기자가 정광희 화양동장을 취재한 내용을 설명하며 사실관계를 확인하자 “맞다”고 했다.

“그날 여러 상황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강동구청의 경우,일체 내빈덕담인사가 없습니다. 우리 광진구는 최대한으로 (국회의원,시의원,구의원) 발언기회를 배려하고 있습니다. (김기동)청장님이 늘상 ‘현직 의원님들에겐 발언기회를 드리라’고 지시하여 우리 광진구는 현역 의원님들에게 발언기회를 많이 배려해드리고 있습니다”하고

“그러나 화양동 일은 관례나 시간상으로 불가피했다”고 했다.

◆본지 구청 의전지침 입수

한편,본지가 입수한 광진구 의전에 관한 일반지침을 보면 크게 불합리하거나 편향성을 발견하기 어렵다.

다만 이번 사안의 경우 집행부의 신년 동업무보고회에 구의회 의장에 대한 의전예우로서 광진구 전체 15개동에 덕담인사의 기회를 제공하느냐 하는 문제다.

그러나 관련 규정의 유무 또는 이론적 법리를 떠나서 구의원들 스스로 자율적으로 “자신의 지역구에서만 덕담인사를 하고 다른 동에서는 덕담인사를 하지않는다”고 결정했다면 이를 존중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겠다.

문제는 일부 인사들의 예측 불가한 ‘돌출행동‘이 문제다.
“구청의 의전지침에 세세한 것까지 다 성문화할 수는 없습니다. 의원님들의 양식문제죠“
구청 총무과 직원(강력한 익명요구)의 하소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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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모두 잘못이다. 그래도 의장이 왓스면 먼저 마이크를 조야쥐~~ (피장파징)
의장이란사람이 전례가 없는데 갑자기 나타날려면 행사준비측에게 적어도 3일전에는 사전에 통보를 해조야쥐..그리고 구의회의장은 광진구민들이 뽑은게 아니잖아? 자기들끼리 서로 선출한간데 어떻게 광진구민들이 직접 뽑은 구청장을 저렇게 죄인취급한다냐? 그런데 구청측도 문제다,그래도 광진구민의 대의기구의 총대표가 왔으면 얼른 단상에 모시고 마이크를 줘야쥐~~ 그런데 의장이 왜 갑자기 화양동에만 나타났데냐? 자기지역말구 광장동이랑 중곡동이랑 능동이랑 군자동이랑 다 댕겼스면 이런 불상사는 안이러났을것같은데..말하자면 이런 소린가???뭔가 사연이 있는가보다 그걸좀 밣켜라 신문이...
광진의 소리 ‘반론권‘ 철저보장 (편집국장)
() 특히 오는 6*4지방선거와 관련 본지의 취재보도내용과 관련,오보 또는 기사와 관련하여 중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 당사자의 반론권을 적극 보장합니다. 광진의 소리 편집국장 유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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