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보고서! 주민 60%가 지역 구의원 누군지 몰라!!
광진주민연대 구민대상 여론조사 실시... 우수의원엔 조영옥 박성연 김창현 구의원 선정

등록일: 2013-11-28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구의회 특집 = 제6기 광진구의회 의정활동 등 평가 유윤석 기자>

제6기 광진구의회 임기만료 반년을 앞두고 충격적인 보고서가 나왔다. 적지않은 구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14명의 구의원들에 대해 지역 구민들의 60%가 아직도 자신들 지역의 구의원이 누군지 모른다는 여론조사결과다.

또한 구의회의 청렴성과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에 대해서도 100점만점기준으로 60점이상이 12%에 불과하여 대부분의 구민들은 광진구의회에 대해 청렴성면에서 부정적인 느낌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와 충격이다.

광진주민연대(대표 민동세)는 11월 28일(목) 오후 7시 자양4동 소재 한국여성능력개발원 3층 회의실에서 ‘구의회 모니터링 결과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김승호 사무처장은 이 단체가 국민권익위원회의 공모사업에 응모한 바, 지난 3월 지방의회 투명성 강화 부문에 최종 선정되어 보조금 1,500만원과 자체부담 198만원을 들여 ‘광진구의회 모니터링단’을 모집하여 위와 같은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진구의회에 대한 여론조사의 결과가 위와 같이 나온 바, 11월 4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방식과 직접조사방식을 병행했다고 했다.

이 조사는 3명의 조사원이 직접 구민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23일까지 취합된 600명에 대한 조사결과라 했다.

한편 이 여론조사에 참여한 구민들은 여성 66%,남성이 34%이고,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가 27%로 가장 높고 20대,30대,60대,70대 순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또한 동별로는 자양동이 33%로 가장 많았고,이어 구의동,화양동,중곡동,군자동,광장동,능동 순으로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날 광진구의회 6기 구의원들의 개별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보고서도 나왔다.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지난 6월 17일~21일에 실시한 ‘2013년 광진구행정사무감사’등 에 6명의 모니터링단을 투입하여 분석취합한 결과다.

대단히 제약적인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이 모니터링단이 실시한 결과와 광진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속기록에 대한 분석결과(행정사무감사와 예결위의 질의횟수만을 기준으로 함) 14명의 구의원들의 개별의정활동의 종합평가로서 그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왔다고 보고했다.


이날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조영옥 박성연 김창현 구의원은 모니터링단의 방청결과 체크평가와 위 의회 속기록 분석결과 평가가 모두 상위 우수의원으로 나와 평가분석의 ‘객관성’을 담보한 것으로 보았다.

특히, 이 보고서는 특히 비례대표 구의원들의 양과 질면에서 저조한 결과를 지적했고, 상반기 하반기로 나뉘는 의장의 경우,예우상 객관적인 분석자료추출이 불가하지만 그러나 평의원일 경우에는 다시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의장의 경우,임기종료후 질의 건수가 단지 5건에 불과해 최다 질문자의 156건,하반기 의장의 59건에 비해 ‘무노동 무위도식 구의원‘이였음도 드러났다.

한편,상*하반기 의장외 의원들의 질의건수 최하위자는 2명인 바 각각 25건,27건에 그쳤다. 그 상위의 구의원들은 70건에서부터 최대 156건까지의 편차로 분포도를 보였다.

평소에 구정에 대해 연구하는 태도가 없이 그냥 지나가다 한마디씩 던지는 정도로 보여 심각한 자질문제로도 볼 수 있다.

이 보고서는 여러가지 제약조건상 질문횟수로만 평가했음을 밝히고, 질문의 내용과 수준 등 질적 평가를 못한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이하 상세한 내용은 본지 ‘광진의 소리 신년호 특집’에서 심층보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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