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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구의회의장 김기동구청장 구정종합 명암점검
광진구의회, 제212회 제2차 정례회에서 집행부와 구의회의 종합입장발표

등록일: 2017-11-29 , 작성자: 광진의소리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창현 의장/광진의소리

광진구의회 제212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창현 의장은 개회사의 장문의 연설을 통해 2017년도 11월 말 현재 광진구구정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정책대안방향을 제시했다.

반면 김기동 구청장은 2018년도 시정연설을 통해 그간 구정업적과 새해 예산편성에 따른 예산편성규모와 내역 및 새해 정책비젼을 발표했다.


광진구의회(의장 김창현)는 지난 27일 오전9시 올해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제21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19일간 열릴 예정이다.

정례회 첫 날인 11월 27일 김창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8년은 지방분권시대, 지방정부시대의 원년이 될 수 있다. 지방분권으로 자치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관치중심이 아닌 주민중심, 주민참여시스템으로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해야 한다.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합의의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구도 갈등조정관제도를 도입하고, 투명한 정보공개와 다양한 의견수렴 및 소통으로 갈등을 예방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추어 세대간 분업 및 협업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하고, 제3연령기인 중년부터 80세까지의 연령층을 비영리단체, 협동조합 등 시민사회 영역에서 경험과 지혜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우리구의회도 저출산 고령화 및 사회양극화 문제 등 사회적 이슈에 신속히 대응하여 구민복리증진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효성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입법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김기동 구청장의 2018년도 예산안 및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사업에 대한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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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구청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이 총규모는 올해보다 10.9%증가한 4,442억원으로 편성하였으며, 내년도 기금운용 규모는 공용및 공공용의 청사·시설건립기금 등 959억원이다.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구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예산안을 편성한 만큼 한푼도 헛되이 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의원님께서 내년도 예산안의 편성배경과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여 주시고 원안대로 심의·의결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이번 정례회에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오현정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광진구 인터넷시스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2018년도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유재산관리 계획안 ▲서울특별시 광진구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 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복지건설위원회 공동발의)

▲서울특별시 광진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복지건설위원회 공동발의) ▲서울특별시 광진구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정관훈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광진구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현정의원 발의) ▲2018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총13건의 안건이 상정된다.

◑ 정례회 일정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의에 이어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8년도 예산안 심사 및 계수조정을 실시하고, 13,14일 양일간 구정질문 및 답변, 마지막날인 15일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를 할 예정이다.


[제212회 광진구의회 제2차 정례회 상정안건]
1.서울특별시 광진구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서울특별시 광진구 인터넷시스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3. 서울특별시 광진구 정보화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4. 2018년도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유재산 관리계획안
5. 서울특별시 광진구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
6.서울특별시 광진구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7. 서울특별시 광진구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
8. 서울특별시 광진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9. 서울특별시 광진구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및 분뇨등의 처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0. 서울특별시 광진구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감사조례안
11. 서울특별시 광진구 정신건강증진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2. 2018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13. 2018회계연도 기금운용계획안

◆김창현의장 개회사 전문

올 한 해 동안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2017 대한민국 고객만족·브랜드 경영 지방자치 부문』과 『2017년도 의료급여 사례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대상”을 수상하였고,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찾아가는 복지 서울』사업분야“우수구”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구정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에 안주하지 말고, 내년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전국에서 최고로 살기좋은 광진구를만들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지방자치는 주민자치이며,주민자치는 참여자치입니다.일각에서는 지방분권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있으며, 심지어 관치중심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로 권력을 분산할 경우 이 권력을 어떻게 시민에게 돌려줄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함께 진행되야 진정한 의미의 지방분권이 가능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치분권에 시민참여를 보장하기 위한제도 정비가 함께 진행되어야 합니다.

시민참여 보장방안으로 주민발의, 주민투표, 주민소송 등 직접민주주의 제도 강화, 공적 갈등해결을 위한 숙의민주주의 강화
의제 설정부터 정책결정까지시민 의견이 반영되는 시민주도형 거버넌스 체계를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구가 지방분권 실현을 선행적으로 앞서가기 위해 민관협치 조례제정을 부탁드리며, 아울러 정책결정 초기단계에서부터주민과의 협의를 보장하는 각종 주민참여제도를 실현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우리 광진구는 어떠한 도시인지 특색이 없다고 봅니다.
광진구하면 무슨 도시라는 특색이 있는 도시여야 합니다.

광진구 제반여건을 고려해봤을 때 한 마디로 교육도시로 특화시켜 광진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하기 좋은 교육환경개선 및 우수한 교육인프라 구축 등의 생태계가 조성된다면,좋은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인구유입으로 인한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아울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의 모범적인 도시가 될 것으로 봅니다.

광진의 미래도시와 비전에 대한 토론과 공청회 등을 거쳐 광진구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도록 2018년에 중점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에 따른 고용불안, 청년실업, 양극화로 인한 계층 간의 갈등 문제 등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로 인한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갈등이 조기에 해소되지 못하면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여 성장 저해와 공동체 붕괴 등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갈등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갈등관리지수도 27위에 그치고 있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인당 GDP의 27%를 갈등비용으로 지출하며, 이를 계산해보면 모든 국민이 사회갈등으로 매년 900만원씩 손해보는 셈입니다.

국가 전체로 따지면 그 비용이 무려 82조원에서 246조원에 이른다는 것입니다.한 해 국가예산의 60%에 이르는 금액이 갈등비용으로 낭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위스에서는 국민투표를 매년 4차례 실시하고, 지자체에서는 매년 20여차례의 주민투표를 실시합니다.

2027년에 결정된 핵 폐기장 부지선정을 위해 2015년부터 12년동안 매년 50회씩 토론회를 여는 것처럼, 다수의 힘으로 미래를 바꾸고 갈등 비용을 최소화하는‘합의의 기술’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구는 국립서울병원 재건축 추진과정에서의 갈등조정을 통해서 한 번의 좋은 선례를 남겼습니다.
반면에 구청사 신축, 미가로 간판개선사업, 청담대교하부 경관개선사업, 광진문화재단 운영,구의3동 공간재배치, 광장동체육부지내 다목적공공복합 시설 건립, 재건축사업 등으로 크고 작은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018년은 지방분권시대, 지방정부시대의 원년이 될 수 있습니다.

지방분권으로 자치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자치권이 강화되면 관치중심, 관치독점이 아닌 주민중심, 주민참여시스템으로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해야 합니다.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합의의 기술’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합의의 기술은 첫 번째로 토론과 공론화를 통한 투명한 정보공개이며, 두 번째는 정책의 연속성입니다.

단체장이 바뀌면 이전 정책이 폐기되는 것이 반복되어 왔음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듯이,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노력 속에 정책의 연속성을 위한 합의를 이끌어 내어야 하는 것입니다.

갈등해결은 과정이 중요합니다.편파적이고 불공정한기존의 갈등관리 방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구도 관내 다양한 갈등관리를 위해서 대체적 분쟁해결제도(ADR) 즉, 갈등조정관제도를 도입하고,공공토론 활성화를 통한 투명한 정보공개와 다양한 의견수렴 및 소통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갈등 해소방안을 도출하고 갈등을 예방하는 데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의회는 이를 위해 갈등관리 기본조례를 만들고,구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관내 다양한 분야의 갈등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인간의 평균수명은 100세를 넘어 120세 시대를 내다볼 정도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조사에 따르면 100명 중 40명이 100세이상 사는 삶이 축복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추어 사회적 개혁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세대갈등, 연금고갈,재정파탄 등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120세 시대가 눈 앞의 현실로 다가온 지금 새로운 생애지도가 필요합니다.
이제 생애주기를 유년기, 성인기, 노년기로 나눌 것이 아니라, 제3연령기인 중년부터 80세까지의 연령층을 경제활동 인구로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성장기회를 만들고, 세대간 갈등과 충돌을 해소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연령별 능력에 따른 세대간 분업 및 협업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청년층은 창의적이고 활동적인 업무에 종사하고, 고령층은 연륜과 판단력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 종사할 수 있도록 사회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이모작교육, 전직 및 창업,외국어 교육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평생학습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베이비붐 세대인 고령자, 은퇴자 등 제3연령층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현황 파악과 자료 구축이 필요합니다.

또한 제3연령기 계층의 경험과 지혜를 비영리 단체, 협동조합 등 시민사회 영역에서 펼쳐,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경제활성화 및 사회공헌,고용창출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법적, 행정적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120세 시대 도래와 함께 노인 부양문제가 국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2060년 우리나라는 노인인구가 40%에 이르러 청년 한 명이 노인 한 명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준비 없는 수명 연장은 부모와 자녀세대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되고 심각한 사회 문제와 갈등을 야기할 것입니다.

결국 현재 베이비붐 세대나 그 이후 세대는 평균수명이 늘어날수록 자식에게 손 벌리지 않고 노후를 스스로 책임지는 셀프부양을 해야 하는 것이 필연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연금과 간병보험제도 및 각종 제도의 보완, 확충을 통해 자녀의 부담을 덜어주고, 고령층의 안락한 노후생활을 보장하면서,가족간의 관계를 강화할 수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경제적 지원시스템과 함께 정서적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리는 새로운 형태의 마을공동체를 구성하여 진정한 셀프부양과 일자리 창출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제 120세 시대에 맞는 부양의 방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개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와 공동체의 제도적이고 항구적인 뒷받침, 구성원 간 교류와 봉사나눔을 통해 따뜻하고 친밀한 정서적 부양이 함께 어우러져 노년이 누구에게도 부담이 되지 않는 안락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구의회는 이러한 저출산 고령화 및 사회양극화 문제 등 국가적, 사회적 이슈에 신속히 대응하여 구민복리증진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효성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입법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지역내 각종 갈등해소와 예방을 위해 구민을 비롯한 전문가, 관계기관 등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확대하여 구민에게 신뢰를 주고, 구정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김기동 구청장 새해 예산편성관련 시정연설문 전문

오늘 제212회 정례회 개회를 맞아 2018년도 광진구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 드리면서,내년도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사업을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민선6기도 이제 마무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구는 ‘구민안전’, ‘따뜻한 복지’, ‘서민생활 안정’에 주안점을 두고 민생현장에서 구민과 소통하며 빈틈없이 구정을 챙기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성수2배수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완료 등 하수관거를 비롯한 수해예방 시설물을 개선해 침수피해가 없는 광진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영화사길 도로확장공사, 보행자 우선 도로 조성,제4교통특구 조성, 미가로, 동대부고 주변 지중화사업을 완료하여사람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을 전 동에 시행하여 행정의 손길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촘촘한 지역복지 생태계를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2014년 23개소이던 구립어린이집을 32개소로 늘리고 현재 9개소 구립 어린이집을 확충 추진중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 인프라 확산을 적극 추진하였습니다.

아울러 우리구의 미래인 아동이 꿈꾸는 행복한 환경을 만들고자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중에 있습니다.아동이 행복한도시 인증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구정 전반에 걸쳐 세심하게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해 나갈 것입니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 등 경제활성화에 주력하였습니다.
일자리는 먹고 사는 문제의 가장 기본이 되는 과제입니다.

우리구는 대학교와 기업, 민간단체와 손을 맞잡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기회조차 갖지 못한 청년들에게 관학협력을 통한 일자리 연계와 청년창업포럼을 개최하여 역량강화를 도모하는 등 이 시대에 절박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했습니다.

또한 10년 이상의 장기 부실채권을 무상으로 소각해 채무에 시달리는 구민의 짐을 덜어주고자 했습니다.

새벽 인력시장 쉼터를 상설화하여 이른 시간부터 야외에서 구직 활동을 하는 근로자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였습니다.

광진구의 오랜 숙제도 하나 둘 씩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사업 주관사인 한진중공업과 서울시의 사전협상이 개시되었으며 도시계획 절차를 거쳐 터미널 현대화와 업무 · 판매 시설 등의 복합 용도로 개발 예정에 있습니다. 이는 강변역 일대 교통체계 개선 및 지역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동부지법 이전부지 개발과 함께광진구 발전의 핵심축이 될 것입니다.

광장동 체육부지 개발은 지상엔 가족 체육공원이 지하엔 다목적공공복합시설과 광나루역 환승주차장이 건립됩니다.

이와 관련 서울시의 마스터플랜 용역이 진행중이며주민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서울시와 협의하여 서울 동북 관문의 친환경 도심공원을 조성할 것입니다.

이러한 구정성과와 노력은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찾아가는 복지 서울과 같은서울시 인센티브 8개 전 분야에서 수상하는 등 대외적 기관의 우수한 평가를 통해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2018년은 민선6기를 마무리 짓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제 행정의 패러다임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시민은 정책집행의 대상에서 정책결정의 주체적 참여자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개최한 광진구민 타운홀미팅에서 이러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구민들은 기꺼이 우리구가 처한 현실을 이해하고집단지성을 통해서 해결책을 모색해 나갔습니다.
이처럼 높아지고 있는 구민들의 참여의식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2018년에도 구의회와 함께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둘러싼 여건은 여전히 나아지고 있지 않습니다.

국내 경제 · 금융기관들은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올해 3%에서2018년에는 2.8%로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복지지출과 필수 투자사업에 대한 재정수요는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지방재정 상황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지속되는 저성장과 양극화가 심화되는 현실에서우리의 삶은 더욱 팍팍해지고 있습니다.개인의 힘만으로는 고단한 삶에서 벗어날 수 없는사회적 구조 속에서 민생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부담을 나누는데 행정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오늘 구의회에 제출하는 2018년도 예산안은 복지와 일자리에 방점을 두고 서민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민생의 어려움을 구민과 함께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준비하였습니다.

복지와 일자리에 재정을 투입하여 서민층의 기초소득을 늘리고 생계비 부담은 줄여줌으로써 민생과 경제를 동시에 살리고 또한 그 결과로써 서민경제가 소득주도로 성장 할 수 있도록우리구의 행 · 재정적 역할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구민의 안전을 챙기고 쾌적한 명품도시 조성에도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세입의 경우, 지속적으로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안정적으로 추계하였고 세출의 경우, 서민생활 활력을 위한 복지, 일자리와 구민생활과 밀접한 도로, 하수 등 안전한 광진을 위한 기간시설 유지관리 분야에 최우선적으로 배분하였습니다.

행정운영경비는 최대한 절감하였고 정부의 비정규직 차별 요소 개선과 궤를 같이하여 정원가산업무추진비 등의 산정에 있어 시간제공무원도 포함하여 편성하였으며 업무추진비는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하였고 찾동사업을 추진하는 동 주민센터 및 과부족부서에 균형 배분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민선 5기, 6기에 추진해온 성과를 토대로 광진의 현안 해결에 역량을 모으는 한편‘참여’와 ‘소통’을 한층 강화하여 구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민의 삶을 보살피는 밀착 행정에더욱 집중할 것입니다.

이러한 예산운영 방침에 따라 편성한 내년도 예산의 총규모는 올해보다 10.9% 증가한 4,442억원으로이중 일반회계가 4,322억원, 특별회계가 120억원입니다.

내년도 기금운용 규모는 공용 및 공공용의 청사 ․ 시설건립기금 등11개 기금 959억원입니다.

각 부문별 예산안과 주요내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다함께 잘 사는 행복한 복지광진을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및 보건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16.2% 증가한 2,188억원의 예산으로 편성하였습니다.

□ 사회복지분야 : 2,070억원

부서별, 기관별로 산재해 있는 복지사업을 통합하고다양한 광진구 복지정책의 개발과복지사업의 허브역할을 할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과 보육의 공공성 강화 여성 ․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주민 긴급지원을 통해서민생활 안정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세부적으로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추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지원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지원 등
복지공동체 조성사업에 32억원,
위기가정 해소를 위한 긴급복지 지원에 8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국가보훈대상자 격려금 인상 편성,저소득 국가유공자 생활안정 지원 등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 및 유공자에 대한 예우와호국정신을 되새기고자 했습니다.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 5,200가구 7,500명에게 생계 ․ 주거 ․ 교육 급여지원 사업으로 278억원,22,800명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을 현재 최고 20만원에서내년도 25만원으로 인상 지급하기 위해 548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에 46억원,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운영에 1억5천만원을 편성하여장애인 가족의 네트워크 지원과 구심점 형성으로장애인 가족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하였습니다.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위해 행정이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민간·가정 어린이집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어린이들의 발육 ․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미세먼지 피해예방을 위해 모든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설치 ․ 운영하여부모가 안심하고 아이가 건강하게 생활하는보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내년 7월부터 0세 ~ 만5세의 아동 모두에게 월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힘을 보태겠습니다.

복지가 커지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입니다.
아동의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아동, 어르신, 여성, 장애인, 저소득층에 이르기까지생애주기별, 수혜대상별 복지 정책을더욱 착실히 챙겨 나가겠습니다.

□ 보건복지분야 : 118억원

친환경 방역사업에 1억5천만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에 4억원인플루엔자 등 국가예방접종사업에 48억원을 편성하여

감염병 발생 예방과 구민 건강증진을 위한 환경조성을 하겠습니다.
의료관광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보건의료단체 및 관련기관과 협력도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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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공교육 중심의 건강한 교육과문화 ․ 예술 ․ 체육분야 활성화를 위해 208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 교육경비 29억원을 편성하여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친환경 학교급식비 32억원을 지원하겠습니다.

혁신교육지구 사업비 5억원을 편성하여 민․관․학의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우리 아이들의 창의적이고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서울동화축제, 광진교축제, 격년제로 시행되는 구민체육대회 개최 등 광진 구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3억7천만원을 배정하였으며 구의야구장 인근 체육부지에 테니스장을 조성하여생활체육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실시한 스토리텔링 사업결과를 활용하여지역공동체와 연계한 광진구만의 특색있는 관광명소 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하겠습니다.

자양유수지 문화복합시설 건립은현재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를 마치고 2018년 1월 공사발주를 앞두고 있습니다.공공도서관과, 체육관을 건립하여 지역 주민의 문화 · 체육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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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 더불어 발전하는 활기찬 경제도시를 만들고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0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자금난을 겪고있는 중소기업 ․ 소상공인에게시설 개보수 및 운전자금으로 중소기업육성기금 30억원을 지원함으로써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관을 운영하여 중소기업 판로 확보를 도모토록 하겠습니다.

중곡동 일대에 산재되어 있는봉제산업 발전을 위해 서울시 및 동북권 자치구간「패션 ․ 봉제 산업 발전협의회」 참여를 통해영세하지만 다수 종사하고 있는 봉제산업이 특화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전통 시장내 빈 점포를 활용하여 청년상인의 창업지원도 돕겠습니다.

공공일자리 및 지역맞춤형일자리 사업과광진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운영에 29억원을 편성하였고 청년일자리 인큐베이팅 과정 신설,청년 창업·주거 공간인 ‘도전숙’ 16실을 공급하는 등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 제공과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지역사회 민간단체, 대학과 연계하여 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고 노동복지센터를 운영하여취약계층근로자의 권리신장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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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째, 재해로부터 안전한 생명존중 도시,자원이 순환되는 맑고 깨끗한 친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390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 안전도시분야 : 174억원

2012년부터 추진해 온 구의동 및 자양동 지역의구의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구적인 수해예방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광진구 전역이 보행자 우선, 사람중심 도시가 될수 있도록교통특구사업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지난 10월, 상대적으로 보도여건 및 보행환경이 열악한 자동 군자로 일대를 다섯 번째 교통특구 지역으로 지정하였으며설계 용역과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내년 하반기부터 제5 교통특구 조성사업을 시행 할 것입니다.

또한 광나루역 환승주차장을 내년에 착공하여 광장동 체육공원 조성에 따른 주차 수요에 대비하고 경기 동부권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의
대중교통 환승으로 교통정체를 해소하겠습니다.

능마루 맛의 거리와 화양동 맛의 거리 지중화 사업은현재 진행중이며 지중화 사업을 조속히 완료하여 도시미관을 향상 시키고 주변 상업지역과 연계하여 관광산업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 환경도시분야 : 216억원

음식물 생쓰레기 퇴비화 사업 추진, 1회용품 사용 억제 등 다양한 재활용 정책 추진으로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화하고자원화 할 수 있도록 재활용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쾌적한 주거 환경조성에도 힘쓰겠습니다.
대형 공사장, 유기화합물질 배출시설 점검 등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최대한 억제하여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특히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대비하여구민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신호등 사업을시범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도시농업 실천공간을 확대하고 주민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우리동네 꽃거리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구의동 시의거리에 장미꽃 터널을 조성하는 등도심 속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광진구민 모두가 자연친화 공간을 접할 수 있는생활권 녹지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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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미래를 여는 아름다운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재건축 사업 공공관리 지원 강화로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서울시 생활권계획 수립에 따라 우리구에서도 생활권계획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하여상업지역 확대를 통한 지역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중곡역일대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은11월 2단계 의료행정타운 사업이 착공되어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법원과 검찰이 이전하고 현재 개발절차가 진행중인 KT부지는 지난 9월 자양1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서울시, KT와 긴밀히 협의하여상업 및 공공시설을 개발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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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일반공공행정 부문과 행정운영경비 예산은 최대한 절감하여 편성하였습니다.

우선 인건비는 공무원 봉급인상률을 2.6% 반영하였고 내년도 지방선거를 위해 19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자치회관 코디네이터와 마을관리사를 운영하여 주민 주도의 마을 공동체를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반부패 청렴행정 체계를 공고히하여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자치는 곧 주민자치입니다. 주민의 참여가 있어야지방자치 활성화가 가능해 집니다.
우리구는 내년도 지방분권 개헌을 대비해 지방자치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민관소통협의체 구성운영, 구민 원탁토론회 개최 등 주민 참여와 소통의 창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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