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양4동 중국인거리 양꼬치번개축제 행사대박
오후 5시~7시 벼룩시장처럼 와글바글 순식간에 불티나
등록일: 2015-10-15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유윤석 기자>14일 오후 5시 자양동 중국인거리(일명 ‘양꼬치거리’)가 중국전통음식맛보기축제로 한바탕 북석거렸다. 약 2시간짜리 축제로 번개축제,벼룩시장식축제같았다.
저녁 7시까지 ‘짧은 시간 중국전통음식 먹거리축제’로서 다른 동네축제와는 달리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무대시설도 없고 현란한 무대의 초청가수들도 없는 실속있는 이색축제였다.
축제장은 동쪽켠 비젼약국 4거리에서 서쪽 방향으로 약 200m거리에 북쪽상가편으로 양꼬치 등 중국전통음식 시식코너가 중국맥주 등과 함께 무료로 제공되어 순식간에 먹자잔치로 와글바글했다.
길바닥무대엔 입심걸쭉한 각설이공연이 상인들과 이곳 주민들을 한바탕 폭소마당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김동일 중국동포상인회 회장 “광진구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활기찬 상권만들고 싶습니다“
김동일 이곳 중국동포상인번영회 회장(사진.흑룡강성 출신)은 “제가 회장을 맡은지 얼마안되어 이런 행사를 처음해보기 때문에 조금 어리벙벙합니다.
우리 중국동포상인들의 발전을 위해 지원해주신 광진구청에 감사를 드립니다“며 육중한 몸을 숙여 감사표현을 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저희 중국동포상인들은 이곳 양꼬치거리를 더 활기차게 만들어 저희 상인들의 발전은 물론 나아가 광진구지역경제에도 기여할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했다.
광진구청 주무기관인 광진구보건소 고영석 보건위생과 과장이 조애란,류하경 직원과 함께 시종일관 행사를 뒤에서 보조했다.
한편,이날 행사는 중국동포들의 순수한 시식코너행사라서인지 이곳 유지들은 거의 눈에 보이지 않았다.
유현호 능동상인번영회 회장의 어제 능동시장방문에 대한 답례방문으로 김동일 회장과 함께 동행하며 상인들을 격려성원했다. 황인철 새정치민주연합 인사만 조용히 중국동포상인들을 격려하고 지나갔다. 기자를 본 황인철씨는 “정치적인 의미가 아니고 순수한 동포의 입장에서 한번 들린 것”이라 했다.
이날 총 행사비는 약 400만원정도(구청 관계자 귀뜸)의 초미니행사였지만 짧은 시간에 음식은 동티나고 무료시식에 참가한 사람들은 웃음꽃이 만발했다. 실속있는 초미니 동네축제였다.
본지 이동손수레현징취재팀은 가두방송을 통해 “광진구골목경제가 살아야 광진구 인심이 살아납니다.
오늘 이곳 중국동포들의 양꼬치거리 중국전통음식맛보기 축제를 통해 중곡동포들의 장사가 활기를 띠고, 나아가 서울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하여 광진구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길 광진구민과 함께 기대합니다“며 격려방송으로 지원했다.
한편,광진경찰서 자양4파출소(소장 이동건)는 행사장의 안전과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행사장진입 차량통제 등을 지원했다.
예전의 이곳 중국인거리는 중국동포들간의 거친 싸움과 만취소동 등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끊이질 않았다.
그러나 광진경찰서의 입체적이고 지속적인 계도활동으로 지금은 양꼬치 중국인거리가 밝고 명랑한 광진구 차이나촌으로 거듭나고 있어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 ,
| ,
| ,
| ,
| ,
▲움직이는 광진의소리 민심탐방 손수레를 약국옆 공간에 하룻밤 잠을 재워주신 비젼약국사장님과 약사님들께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광진의 소리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
광진구 양꼬치집 (킹무성) 양꼬치엔 칭따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