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뉴스 | 의회소식 | 정계소식 | 사회/인물 | 문화/교육 | 특집/기획 | 칼럼/사설 | 시론/평론 | 포토패러디만평 | 자유게시판
[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  


통합검색
뜨거운뉴스
동영상뉴스
구정뉴스
의회소식
정계소식
사회/인물
문화/교육
특집/기획
칼럼/사설
시론/평론
포토패러디만평






특별기고! 태어나면서부터 사람을 차별하는 건강보험
- 누구나 같은 기준에 의해 건강보험료를 납부해야한다!

등록일: 2014-07-25 , 작성자: 광진의소리

<특별기고문>

글 / 삼육대학교 경영대학원장 박철주

===========================================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는 세계에서 14위 수준이고 국민1인당소득도 2만 5천달러를 넘어섰지만 국민 각자가 느끼는 행복과 만족수준은 세계 최하위라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다.

,

이는 국민들이 과거에 비해서 또 다른 나라에 비해서 실질적으로 잘 먹고 잘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옆집이나 주위 동료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잘살지 못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언론을 통해서 거의 매일 보도되는 지도층이나 재벌들의 일탈을 보고 들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많이 느끼기 때문에 자기가 불행하다고 느끼며 만족을 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일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양극화를 줄여나가야 하는 사회보험제도의 하나인 건강보험제도가 더 양극화를 가속화 시키고 상대적인 박탈감을 더 많이 느끼게 하는 측면이 있다.

건강보험의 서비스는 똑같이 받고 보험료는 소득수준에 따라서 능력에 맞게 내야 함에도 태어나면서부터 누구는 보험료를 내야하고 누구는 무임승차하고 있다.

즉 태어나면서부터 사람 차별하는 것이 건강보험료이다.

그 이유는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은 지역, 직장, 피부양자 등으로 구분되어 7가지 부담유형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실직하여 소득이 없어지거나 감소함에도 보험료는 오히려 증가하는 경우가 생기며, 자녀가 직장에 다니느냐의 여부에 따라 보험료를 내기도 하고 안 낼 수도 있습니다.

또 직장에 다니는 부모 밑에 태어난 아이는 보험료 부과대상이 아니지만 실직으로 직장이 없는 부모 밑에 태어난 아이는 보험료를 부담하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집을 2채 이상 보유하고 있는 120만명은 피부양자로 등록되어 보험료를 한 푼도 안 내는 반면, 얼마 전 동반 자살로 우리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던 송파 세 모녀는 집도 소득도 없는데 월세 38만원과 가족 수에 보험료가 부과되어 월 5만천원의 보험료를 내고 있었다.

시골에 집과 땅을 소유한 도시 전세 가입자가 시골집을 팔았더니 전에는 시골집에만 보험료가 부과되었는데 전세에 보험료가 부과되어 오히려 보험료가 3배나 뛰는 웃지 못 할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형평성과 공정성을 잃은 보험료 부과체계를 정부가 알아서 바로잡아 주기만을 기다리며 언제까지 국민들이 계속 참아야 하는지 의문이다.

최근 300명 넘게 인명을 앗아간 세월호 사고가 순간의 잘못으로 일어난게 아니라 누적된 비리와 잘못된 제도의 결과이지 않은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2012년기준) 우리나라의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인구는 약 741만명으로, 그 중 임금근로자는 325만명 정도이며,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노후 준비가 미흡한 생계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당장 내년인 2015년부터 베이비붐 세대가 60세에 진입하여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됩니다. 만일 현재의 부과체계가 개편되지 않을 경우 베이비붐 세대는 은퇴 이후 건강보험료 폭탄을 맞게 될 것이고, 이는 단순히 민원증가뿐만 아니라 이들의 생계문제와 맞물려 심각한 사회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정부뿐만 아니라 정권차원에서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사회 정의와 부합되지 않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활발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동일기준에 의한‘ 보험료 부과체계가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닉네임 : 의견
* 명예훼손, 욕설 및 비방 게시물은 예고없이 삭제되며, 관련법에 의해 처벌될 수 있습니다.

   
번호 등록일 제목 조회수
31 2015-01-15 본지 19일부터 90일간 본격 광진구민심탐방! 6839
32 2014-11-11 만평>한중 FTA타결! 북한 중국동북4성화 촉발? 7099
33 2014-08-28 광진경찰서 청렴동아리 복지시설 방문,인권영화단체관람 등 ... 5914
34 2014-07-25 특별기고! 태어나면서부터 사람을 차별하는 건강보험 5753
35 2014-06-09 논평>민선6기 김기동체제 순풍에 돛다나...새누리당 소수 ... 6878
36 2014-06-05 ★논평>박대통령 김한길안철수공동대표 모두살린 절묘한 ... 6041
37 2014-04-28 전쟁이 나면 왕이 맨 먼저 도망가는 나라 7461
38 2014-04-01 6*4지방선거 광진구 정책선거 강력촉구 켐페인 6943
39 2014-03-19 時論>4.19,5.18정신 등 몰이해 넋빠진 안철수 무리들 6314
40 2014-03-03 김한길 안철수 3*2 혁명적 쿠테타 거행! 5668
1 , 2 , 3 , 4 , 5 , 6

구정뉴스: 광진구 건리 ...
의회소식: 2024광진구의 ...
문화/교육: 대학가소식&g ...
정계소식: ◆판사가 바로 ...
구정뉴스: 납짝한 평면 ...
구정뉴스: 광진구 전통 ...
구정뉴스: 구의공원문제 ...
포토패러디만평: 포토만평! 트 ...
구정뉴스: 광진구, 2024 ...
의회소식: 허 은 구의원 ...
의회소식: 고상순 구의 ...
구정뉴스: 포토>광진 ...
의회소식: 박강산 서울 ...
구정뉴스: 광진구 2023 ...
의회소식: “서울 강·남 ...
정계소식: 고민정 국회 ...
구정뉴스: 광진구, 35세 ...




문화/교육: 수어댄스공연 ...
문화/교육: 테크노마트하늘 ...
정계소식: 고민정 국회의 ...
구정뉴스: 구의공원문제, ...
사회/인물: 사람사는동네 ...
구정뉴스: 광진구 2023재 ...
의회소식: 2024광진구의회 ...
포토패러디만평: 포토만평! 트럼 ...
구정뉴스: 납짝한 평면도 ...
정계소식: ◆판사가 바로서 ...
의회소식: 허 은 구의원,‘ ...
의회소식: “서울 강·남북 ...
의회소식: 고상순 구의원, ...
구정뉴스: 광진구, 2024 ...
의회소식: 박강산 서울시 ...
구정뉴스: 포토>광진생 ...

광진의 소리 |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사이버백화점 | 기사제보 | 취재의뢰 | 광고신청 | 우리동네소식 | 업체등록
e광진의소리 | 인터넷신문사업등록 : 서울특별시 아01391 | 사업자등록번호 : 634-55-00292 등록일자 2018년10월08일
발행인 겸 편집인 : 유윤석 | 편집국장 : 유윤석 청소년지도담당:윤태한 광고 및 기사제보 : 010-4858-0954
주소 : 서울시 광진구 뚝섬로30길 21-7.104호 | 대표전화 : (02) 444-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