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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소외계층에 따뜻한 겨울을 전해요
광진구새마을부녀회 등 사랑의 김장 4000포기 전달
등록일: 2015-11-11 , 작성자: 광진의소리
▲“넘 잼있고 신나요” 한국생활1.5년차인 모스크바 및 필리핀출신(오른쪽 2,3번째)
다문화결혼이주여성들도 한국 아줌마 봉사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 동참/광진의 소리
<광진의 소리=유윤석 기자>11일 오전 약간 쌀쌀한 초겨울 날씨속에 광진구의회 건물 옆 자양동 나루아트센터 앞 공터에서 수백여명의 주부 등 여성들과 남자도우미,구청 공무원,지역정치인 등이 와글바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전지명 정준길 새누리당 광진갑을 위원장은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주부봉사자들속에서 함께 동참하였다.
김창현 김기란 공영목 이상욱 구의원도 아예 주부들속에 파뭍혀 봉사자들의 일손을 나누었다.
각 봉사자들은 여러 분야로 역할을 분담하여 일사분란하게 그 엄청난 분량을 소화해냈다. 해마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광진구 사랑의 김장담그기는 진풍경이다.
올해도 겨울철 소외계층 등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가 뜨거운 열기로 후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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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에도 광진구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 이덕분 광진구새마을부녀회 회장/광진의 소리
한창 양념거리를 치고 있던 오늘 행사주최측인 이덕분 광진구새마을부녀회 회장과 현장 틈새인터뷰를 했다.
-.오늘 봉사자들이 엄청 많은 것 같습니다.
“총 300여명이 참여했어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죠?
“대부분 그렇고요.
광진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다문화가정 여성들 20여명,이마트에서도 15명의 봉사자들이 동참했습니다“
-.이 많은 김장을 어디로 보내나요?
“구립 경로당,독거노인가정,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장애인단체,6*25보훈단체,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해드려요”
-.오늘 총 분량은요?
“15kg짜리 1,000상자(약 4,000포기) 분량이고요. 여러계층의 어려운 가정과 복지시설 등에 골고루 전해드립니다.“
-.식자재는 어떻게요?
“예,영월배추,태양고추 등 100% 국산 식자재를 쓰고 좋은 식자재를 엄선해서 사용했습니다”
-.올 겨울에도 광진구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겠네요.
“감사합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도움으로 김장 담그는 법을 배우며 한국의 전통 음식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이번 김장 김치로 인해 온정이 전달되어 다가오는 추위에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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