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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매화마을은 지금 무릉도원! 소금뿌린듯 매화만개 절정
김제 금산사 ~지리산 산자락 ~섬진강 매화마을 수월정에서 탁배기 한잔하며
등록일: 2015-03-24 , 작성자: 광진의소리
▲섬진강 매화마을 매화축제 현장에서/광진의 소리
<남녘의 봄꽃소식=유윤석 기자>
북풍한설 휘몰아치는 엄동설한 초입,
해마다 척박한 중곡동 산허리에 피는 설매화
빙(氷)꽃 설매향(雪梅香) 만리향(萬里香)이네
(유윤석 기자)
-2014-12-07 대원여고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 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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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애가‘
-백부전-
잘있거라 산동아 너를 두고 나는간다
열아홉 꽃봉우리 피어보지 못한채로
가마귀 우는골에 병든다리 절며절며
달비머리 풀어얹고 원한의 넋이되어
노고단 골짜기에 이름없이 쓰러졌네
살기좋은 산동마을 인심도 좋아
산수유 꽃잎마다 설운정을 맺어놓고
가마귀 우는골에 나는야 간다
노고단 화엄사 종소리야
너만은 너만은 영원토록 울어다오
잘있거라 산동아 너를 두고 나는간다
산수유 꽃잎마다 설운정을 맺어놓고
회오리 찬바람에 부모효성 다 못하고
발길마다 눈물지며 꽃처럼 떨어져서
나혼자 총소리에 이름없이 쓰러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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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평화
- 황금나무 유윤석
언제나 말없이 웃기만하는,
홀로
별과 달 태양을 그리다
비 바람에 떨며 외로움 머금어 피어도
수즙은 웃음으로 마냥 겸손한 들꽃
그녀의 고요한 숨소리에
나비조차 숨죽이며 생명을 마신다
정중동(靜中動)의 아름다움
해와 달 별
비 바람
우주의 평화를 마신다
(2006.06.21.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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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사슴이
가장 높이 뛴다
- 에밀리 디킨슨
상처 입은 사슴이
가장 높이 뛴다
사냥꾼이 그렇게 말하는 걸 들었다
하지만 그것은 죽음의 황홀일 뿐
그러고 나면 덤불은 고요하다.
바위가 거세게 맞으면 물을 내뿜고
짓밟힌 강철은 튀어 오른다!
열병이 찔러대는 곳에서
볼은 항상 더 붉은 법!
명랑의 갑옷으로 고뇌는
조심스레 무장을 한다.
아무도 피를 엿보고
“다쳤군요.”
하고 외치지 않도록!
-출처:poetry4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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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고도 백제혼이 서린 김제 금산사에서 ‘신삼국통일’ 맹서 재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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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사리 박경리 토지 문학관에서 남도의 문학혼 재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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