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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코로나 이후 사이버 학교폭력 3배 급증!
본지 푸른나무재단 기자회견장 직접 취재

등록일: 2021-04-20 , 작성자: 광진의소리

▲푸른나무재단의 ‘방관의 탈을 벗어라’ 학교폭력*사이버폭력예방 캠페인 퍼포먼스/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코로나19 비대면수업으로 학교폭력은 줄었지만 사이버폭력은 3배 늘었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인 푸른나무재단(이사장 문용린)의 실태보고다.

4월 20일(화)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소재 이 재단 본부 1층 강당에서 ‘2021 학교폭력· 사이버퍽력 실태조사 및 대책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실태보고에서 문용린 대표는 위와같은 충격적인 사실을 발표했다.

코로나시대,사이버폭력비율이 “2019년 5·3%에서 2020년 16·3%로 3배증가”하였다며 그 실태를 공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피해학생들의 목소리 동영상 보기,이어서 문용린 대표의 인사말, 이종익 사무총장 및 이선영 전문연구원의 ‘2021 전국 학교폭력·실태조사발표’,

그리고 학교폭력으로 자살까지 감행한(극적으로 살아남) 김시원씨의 직접 소회발표, 기자들의 질의응답시간, 그리고 ‘방관의 탈을 벗어라’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퍼포먼스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본지는 지역언론임에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민생활 전방위로 암세포처럼 번지는 심각한 사회병리적 폐해를 더욱 우려하며,

특히 푸른나무재단의 취재요청에 응해 학교폭력의 이면현장 사이버공간에서 벌어지는 사이버폭력실상을 취재하기로 했다.

■학교폭력,사이버폭력 무엇이 문제인가?

◆코로나19로 사이버폭력 3배 증가…‘익명성’으로 대처도 어려워

푸른나무재단은 전국 17개 시·도 청소년(초등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 6230명을 대상으로 ‘전국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아래 도표 참조) 지난해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전체의 6.7%로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사이버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16.3%로 전년(5.3%)보다 세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폭력 피해 유형 중에는 사이버 언어폭력이 22.5%, 사이버 명예훼손이 15.7%였다.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수업이 증가하며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학생들이 피해를 호소할 수 있는 사회적 대응 시스템의 강화가 필요

이선영 사이버SOS센터 전문연구원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실시된 게 일차적 원인”이라며

“학교폭력이 사이버 언어폭력, 명예훼손 등 관계적 공격으로 옮겨오고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배포한 자료집에 의하면 사이버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 중 17.6%는 사이버폭력 대처 방법 검색이 어려웠다고 응답했다.

해결하기 어려운 매체의 특징으로는 ‘익명성’이 41.1%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한편,이날 발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후 겪은 상황’에 대해 응답자의 25%가 부모님께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고,

24.2%는 학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답한 비율도 18.8%였다.

학교폭력 가해 경험이 있는 학생 중에서도 가해 후 ‘학교 선생님께 혼났다’는 응답률이 24.3%였지만,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답한 비율도 21.5%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 전문연구원은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는 조치가 있었을지 모르지만 학생이 체감하는 실질적 조치가 부족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며

“교사, 부모뿐 아니라 학생들이 도움을 구할 수 있는 곳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피해를 호소할 수 있는 사회적 대응 시스템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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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린 이사장,“가해자 처벌이 끝이 아니다”

“피해자의 재학중 완전 회복이 중요 ---

본지가 광진구 현장에서 취재한 실태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특히 학교와 학부모중심의 대책위원회의 엄중한 공정성 유지문제도 심각하다.

학교당국에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가해자측의 가족이 학교측과 야합하는 경우 오히려 피해자학생측이 결국 책보따리를 싸고 다른학교로 전학가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학폭대응현장이다.

문용린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은 “현재는 학교에서 가해자를 어떻게 처벌할지 논의하고, 결국 법원에서 조처가 내려지면 ‘학폭’이 마무리된다”며 “모든 것이 가해자 처분 중심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하고,

문 이사장은 “가해자 처벌 못지않게 학교가 주도적으로 나서 피해자 중심으로 피해 회복 지원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특히 “피해 학생의 재학중에 피해(트라우마)로부터 완전한 회복”이 중요하다고 하고 “담임선생,학교 교장 등 학교 주도로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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