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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층 지대 소식 >구의3동 청각장애극복 소통현장
‘수어와 함께 하는 스트릿 댄스 공연’ 앞두고 일반인 공개특강
등록일: 2024-07-07 , 작성자: 광진의소리
▲(사진)구의3동주민자치회위원 Busking TF팀 오세순 제공/광진의소리
- 구의3동 수어기초 및 수어율동 배우기 현장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구의3동 주민자치회(회장 양민우)는 2024년 동특화 사업의 하나인 ‘수어와 함께하는 스트릿 댄스 공연’을 앞두고 광진구민 및 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수어기초 및 수어율동 배우기 특강을 지난 7월4일(목) 오후4시50부터 약 1시간에 걸쳐 동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및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쳐 화제다.
“구의3동에 사는 참여자 장기환(79)님께서는 친척과 지인 중에 청각 장애인이 무려 세 분이 있다면서 전혀 소통이 되지 않아 답답하고 제대로 만나지도 못했는데 이번 수어를 배워서 좋은 만남의 계기가 되었다며 교육 내내 연신 즐거운 모습‘이라며 수어강사 14년 경력의 오세순 자치위원의 귀뜸이다.
이번 강의를 통해 청각장애인은 듣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방법이 다를 뿐이라는 전향적인 생각과 청각장애인의 언어는 손과 입모양에 따라하는 구화도 있다는 새삼 깨우치게 되었다.
또한 TF팀 박창훈 팀장은 짜임새있게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같이 공감하고 가치있는 시간’ 주제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였다.
장마기간 끝나는 8월초부터 10월 무렵에 직접 현장(구의3동 플레이스)으로 나가 한여름의 열기를 식힐 버스킹 형태의 다채로운 스페셜 공연이 펼쳐지고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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