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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문은 항상 닫혀있어야 합니다”
성동소방서, 아파트 방화문 유지·관리실태 점검
등록일: 2024-12-03 , 작성자: 광진의소리
▲방화문은 항상 닫혀있어야!(사진:상동소방서 제공)/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지난해 12월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10층 주민이 11층 계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4층 주민이 1층으로 추락해 숨지는 등 2명이 사망하고 3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올해 5월에는 은평구 한 아파트 1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대부분이 연기흡입으로 인한 피해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화재 발생 시 연기확산을 막는 방화문의 중요성은 물론, 평상시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점검 및 안전수칙 준수 등이 강조되고 있다.
성동소방서(서장 정영태)는 이러한 방화문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인식 개선과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11월부터 12월까지 아파트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집중 홍보 및 점검을 실시한다.
계단실형 아파트의 경우 화재 발생시 계단실의 굴뚝효과로 인해 유독가스가 다른 층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이는 연기흡입으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성동소방서는 ▲방화문 유지‧관리실태 ▲방화문 훼손 및 장애물 적치 여부 등을 집중 지도·점검하며, 현장에서 시정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토록 지도하고, 아파트 맞춤형 피난안전 대책인 ‘불나면 살펴서 대피’ 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정영태 성동소방서장은 “국민 최대 주거공간인 아파트의 구조적‧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더욱 강화된 화재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나와 가족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평소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관계인 등 국민 모두가 스스로 방화문 닫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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