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후보 중곡동 신성시장 시민들 환영폭발
일요유세 광진구 오전 오후 5차,6차 연거프 방문 오세훈 패키지바람몰이

등록일: 2022-05-29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6.1지방선거 D-3일차인 29일 저녁무렵 6시경 중곡동 신성시장통 국민의 힘 오세훈 서울시장후보 유세장에서 주민들의 스타급 오세훈환영 열풍이 30여분간 휘몰아쳤다.

이날 오 후보는 시장통 대로변 한켠에서 같은 당 김경호 구청장후보,김시현 서울시의원 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들을 일일히 거명하며 “저와 함께 일할수 있도록 모두 당선시켜달라“며 패키지선거운동을 더욱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야만 광진구를 위해 서울시의 많은 예산을 확보할수 있다는 지속적인 메시지였다.

신성시장 대로변 유세차에서 10분정도 유세를 한후 “지금은 연설보다 시장사람들을 만나야 한다“며 연단에서 내려와 군중속으로 들어가자 시민들의 악수요청과 쎌카요구,얼싸안기 등 인파에 휩싸였다. 당원과 지지자들은 “오세훈!“을 연호하며 앞뒤를 호위했다.

지방선거에서 이러한 군중들의 환호성은 근래에 이례적으로 보인다. 오 후보가 시장안으로 들어가면서 군중들의 환호성은 더 가열되었다. 좁은 시장통에서 마주치는 삼삼오오 저녁 장보기 손님들,여기저기 식당안의 술손님들...오세훈 후보가 나타나자 여기저기 악수신청,사진찍기,얼싸안기 등 인기스타 연예인처럼 백지를 들이밀며 사인을 요청하는 아줌마들도 있었다.

전통적으로 이곳 시장은 민주당세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날 대중들의 환호성폭발현상은 이례적이다. 오후보는 연신 허리를 낮추며 군중들의 요구에 일일히 응하며 즐거운 비명이었다. 어린아이를 동행한 엄마아빠들도 가족용 쎌카요청도 자주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예전의 대통령선거때 ‘박근혜 환호현상‘과 국회의원선거때 김한길후보의 부인 국민배우 ‘최명길 환호현상‘과 유사하다.

정치인들도 대중적 신뢰도가 쌓이면 여야 당파를 떠나서 스타급 대우를 받는 우리나라 군중심리 현상이다.

특히 오세훈 후보는 자양동 거주 광진구 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 6번째 광진구 방문유세다. 오늘은 6.1선거 D-3 막판유세임에도 하루 오전 오후로 나누어 연거푸 광진구 유세를 벌였다.

“여러분,제가 왜 이렇게 광진구를 자주 오는지 아시죠?“ 하며 자신도 광진구 구민으로서 광진구 발전을 위해 김경호 국민의힘 광진구청장 후보를 당선시켜주시면 서울시에서 광진구에 많은 예산지원을 배려할수 있다며 이곳 서울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패키지투표를 해달라 했다.

이날 오세훈 후보는 신성시장통 저녁식사 등 음식점 손님들한테도 여기 저기서 환영을 받으며 사진찍기 요청이 밀려들어 아주 작은 이곳 시장통을 빠져나와 아차산역 입구까지 오는데 1시간여 소요되었다.

본지가 이를 상보하는 것은 특정후보를 부각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일반 서민대중들의 대중적 스타열망환호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심층취재과정을 기록하는 것 뿐이다.

특히 정치불신이 심할수록 대중들은 깨끗한 정치스타,유능한 정치스타를 갈망한다. ‘오세훈 현상‘은 그 사례의 하나로 보여 광진의소리가 심층취재 보도한 것 뿐이다.

,

*

◆ 아차산역 유세...김포공항 문제 이재명 송영길 후보 비난 극언도...

정계퇴출 주장 ---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한편,29일 오전 9시,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광진구 5차방문 유세가 아차산역 어린이대공원입구 공터에서 벌어졌다.

특히 이날 오세훈 후보는 “제가 이렇게 까지는 말하고 싶지 않은데요...”하며 운을 떼고 작심한 듯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회의원 보궐선거후보(인천 계양을)와 경쟁자인 송영길 서울시장후보에 대해 극언에 가까운 맹비난을 쏟아냈다.

이날 연단에 오른 오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제시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송영길 후보를 겨냥해 “인천 국회의원과 서울시장 자격이 없는 게 아니라 정치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극언에 가까운 비난을 했다.

오 후보는 “나라 살림을 쉽게 생각하고 책임질 수 없는 말을 투표 직전에 마구 해댄다. 민주당이 하는 행태가 조금씩 바닥을 드러내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후보는 드론택시 등 미래 교통수단 측면에서 앞으로 김포공항의 용도가 더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제주도까지 KTX로 연결하자는 민주당 제안에 대해선 “10~20년은 더 걸려야 가능한 일“이라며 반론을 폈다.

한편,이 문제가 민주당안에도 일부 부정적 입장이 표출되면서 ‘자중지란’의 악재로도 반응되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