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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미래당 및 무소속 후보 설땅은 어디인가! 
 6*1지방선거 언론소외지대 카메라포커스...군소정당 및 무소속 현장의 소리

등록일: 2022-05-24 , 작성자: 광진의소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대 거대정당이 대선의 혈전 못지않게 6.1지방선거에서도 격렬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그만큼 아직은 어느 일방의 기울어진 운동장에는 이르지 않은 가운데 민심은 부단히 요동치는 형국이다.

이러한 틈새에서 광진구는 제3당(정의당)과 제4당(미래당)이 각 1명씩 갑과 을 지역에서 기초의원으로 출마하여 각축전을 벌이고 있고, 한편 무소속 후보도 기초의원 1명,서울시의원 후보 1명이 백병전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통상 중앙언론,지방언론은 빅2게임에 취재열기가 뜨겁다.

광진의소리는 5.24(화). 25.(수)양 일에 걸쳐 소수의 목소리이나 나름 의미있는 후보들인 점(한국 진보정당 소멸위기 및 무소속 두 후보의 파괴력 관점)과 유권자들의 알권리충족차원에서 언론소외지대를 한 묶음으로 기획취재. 인터뷰는 각 후보 모두 사전원고없이 즉석돌발인터뷰 형식을 취했다.

다만,경쟁자 후보에 대한 중상모략비방성 발언은 공직선거법준수차원에서 금도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정책적 차별화 공격(공약의 차별성)은 선거운동의 본질이기 때문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편집자 주) 】

◆79세 무소속 추윤구 구의원 후보 6선도전!

나에게 마지막은 없다 ---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9.24.오전 10시 30분경 중곡동 신성시장 4거리 대로변 무소속 추윤구 광진구 구의원후보(가선거구)선거캠프. 출근시간대 거리선거운동후 잠시 휴식시간이었다.

-. 바쁘신중에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미리 말씀드린대로 인터뷰시간은 모두 10분내외로 합니다. 빅2 거대정당에 비해 언론소외지대인 무소속 2분과 제3정당.제4정당(2분) 후보 카메라 포커스입니다. 언론의 최소한의 기회균등차원입니다.

이제 선거운동도 중반전에 접어들고 있죠? 지금 현재 심경은 어떠신지요?

“지금 제 심정이요?
자신감입니다. 자신감입니다”

-.아니 무소속인데 어떻게 자신감이 생기나요? 실제 당 조직도 없고요?
“나한테는 당 조직 소용없어요. 관변단체 조직, 향우회 다 나하테는 소용없어요.
선거때마다 나는 그런거 안써... 직접 주민들 만나는게 중요해.

평소에 잘하는게 중요해. 나는 내 가족 친척보다 지역주민들에게 배려하고 봉사를 해왔어요.
문화센터 강사도 했고,산악회활동도 했고요. 신성시장 전신주 전선줄 지중화사업도 제가 다 설득하고 해서 된거에요.”

추윤구 후보는 총 5선 구의원이고,광진구의회 부의장,의장을 역임했다. 지역사회에서는 ‘민원해결사’로 통한다. 오토바이를 타고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민원을 수렴하여 해결하는 ‘중곡동 일꾼 민원해결사’를 이번 선거에서도 캐치프레이즈로 걸었다. 추 후보는 지난 대선무렵 민주당을 공식탈당하고 무소속 후보로 구의원 6선 도전장을 냈다.

-. 올해 79세이고 이제 8순에 들어가시는데 다음(9회)에 또 나오십니까?
이번(8회)이 마지막 봉사아닌가요?

“나는 마지막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 운동원들에게도 선거운동하면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말을 하지말라고 합니다. 그렇게하면 동정표는 있겠지만 나는 그런 동정표는 싫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서 내가 끝나는 날이 마지막이지...운동원들에게 그렇게 말합니다”

-.아.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하겠습니다. 이제 8순이신데 체력관리도 잘하시길 바랍니다.
바쁘신일정이신데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예. 감사합니다”

◆이경호 무소속 서울시의원 후보 다양한 지지층 있다

정말 가슴아프다 ---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9.24.오후 1시. 중곡동 능동대로변 무소속 서울시의원 이경호 후보 선거캠프.
사전에 약속한 정각 2시보다 5분정도 늦게 인터뷰 시작)

-. 바쁘신중에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미리 말씀드린대로 인터뷰시간은 모두 10분내외로 합니다. 빅2정당에 비해 언론소외지대 포커스기획입니다.균형보도차원입니다.

이제 선거운동도 중반전에 접어들고 있죠? 지금 현재 심경은 어떠신지요?

“가슴아픕니다. 정말 가슴 아픕니다” 며 순간 격정을 토로했다. 공천과정에서 경선도 하지못하고 1차컷오프된데 대한 강한 불만의 표출이었다.

-. 지금은 마음이 좀 정리되었나요?
“예.”

이경호 후보는 당내경선에서 1차컷오프된후 경쟁후보와 중대한 법적시비도(경쟁자후보의 출마자격문제) 다투고 있다. 본지 역시 양측 당사자와 광진구선거관리위원회,광진경찰측을 취재중인바,현재 경찰 수사중이라 미보도상태다.

-. 거대 양대정당과 경쟁하는 무소속으로서 어떻습니까? 주민들의 반응은요?

“예.생각보다 주민들이 저에게 많이 용기를 주었습니다. 저는 지난 4년간 제1야당 지역구 구의원으로서 직접 주민들과 함께 활동을 많이 했잖습니까?

특히 저는 지역내 서민층 어려운 이웃돕기,독거노인 돕기,외롭고 소외된 장애인 등 힘든 이웃을 발로 뛰며 복지지원에 힘썼지요.

이번에 제가 공천이 안되어 무소속으로 나왔다고 하니까 그분들이 놀라기도 했습니다. 제가 다시 힘을 얻고 일어선 힘이 되었습니다. 많은 지지자들이 있습니다.“고 주장했다.

-.지난 4년간 구의원활동을 자평하신다면요?
”예.저는 말로만 한게 아니고 실제로 지역구 구석구석을 구두창이 닳토록 현장을 뛰면서 문제점을 찾아 해결에 나섰습니다. 제 선거공보물에 8대 지역활동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저는 무엇보다도 지방의회는 조례제정.개폐가 존재이유라고 봅니다.
저는 소상공인 지원 관련 조례제정 발의 등 9대 조례제정 및 일부개정안 등 기여를 했습니다“

-.기초의원에서 서울시의원으로 4년만에 방향을 선회한 배경은 어떠신가요?
”예. 저도 처음엔 재선에 나서 기초의원활동을 더욱 열심히 할 각오를 여러 번 다졌습니다. 그런데 당에서 서울시의원 경선절차를 통해서 후보를 결정한다는 방침을 듣고,그렇다면 나도 자신이 있다는 생각으로 고심 끝에 구의원직을 사퇴하고 서울시의원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 자료를 보면 주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10대공약을 정리하고 실천을 위해 다시 현장 구석구석 발로 뛰면서 실천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어떻습니까? 무소속의 장벽을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사실 처음 공천1차컷오프발표때는 하늘이 노랬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만큼 다시 일어난 것은 오로지 많은 주민들의 지지와 격려덕분입니다. 저는 당의 사천(공천) 후보가 아닌,실제로 주민들의 추천서(선거법상)가 들어간 광진구민의 주민공천,시민공천후보라고 자부합니다. 승리로서 보답할 것입니다”.

◆광진구 진보아이콘 정의당 이나리 구의원후보

광장동에도 표가 많다 ---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9.24.오후 2시경 군자역 군자동편 커브길에 있는 정의당 구의원 이나리 후보 선거캠프. 인터뷰 약정시간 정시에 자리를 같이했다.

-. 바쁘신중에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미리 말씀드린대로 인터뷰시간은 모두 10분내외로 합니다. 빅2정당 거대정당에 비해 언론소외지대인 제3정당.제4정당(2분) 후보와 무소속 후보(2분) 카메라 포커스입니다. 언론의 최소한의 기회균등차원입니다.

이제 선거운동도 중반전에 접어들고 있죠? 지금 현재 심경은 어떠신지요?

뜻밖의 질문인지 순간 멈칫했다. 그러나 이내 그 특유의 얼굴 가득한 함박꽃 웃음을 피우며

“지금 제 심정이요? 설레임입니다. 설레임이요”했다.

-. 아니 지금 어려우실텐데요?
“아니요. 군자동,능동,구의2동,광장동 주민들을 많이 만나는데 생각보다 많은 주민들이 저를 격려해주셔요. 그래서 제가 많이 설레입니다”

-. 아.예.
사실 이번 취재의도는 양대 거대정당과 경쟁하는 제3당,제4당 군소정당후보와 무소속 후보 특히 광진구 진보아이콘 정의당의 열악한 현장취재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주민들의 반응이 좋은 듯 합니다.

이나리 후보는 정의당 광진구지역위원장으로서 평소에 일상적인 지역활동을 많이하셨죠?
“예. 정의당 지역대표 지역활동가로서 지역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평소 노동자,여성,자영업자,세입자 등 사회경제적 약자들 편에서 목소리를 함께했습니다. 지역주민과 대학생들이랑 독거어르신 반찬배달도 하고,지역 당 대표로서 민생상담도 활기차게 했습니다.

특히 여성1인가구 안심조례제정서명은 6개월간 1인시위를 하루도 거르지않고 했지요.
제가 이번 구의원선거에 직접출마한 계기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의 호응이 일어나 ’설레임‘이 지금 마음인가 봅니다. 그런데 군자동,능동,구의2동은 서민중심지대라 이해가 되는데 광장동은 어떤가요? 정의당과 정서적으로도 좀 멀리않나요?

“ 아녀요. 광장동에도 저를 격려해주시는 사람들이 많아요.“

-.광장동도요?
”예. 광장동도 A아파트,B아파트 등에는 젊은 주부들도 많아요. 아동.청소년문제에 관심이 많잖아요? 우리 정의당 기본정책과 공감을 많이 합니다.“

-.아.예. 놀랍군요.

-. 이나리 후보는 한국진보4당(정의당.노동당.녹색당.진보당) 단일후보로 나오셨죠?
”예.서울시의 경우,각 구에서 단일후보 1명씩을 선정했습니다. 광진구는 정의당인 제가 단일후보로 되었습니다.“

-.광진구 유일 진보아이콘 정의당,그간 많은 선배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도권진입에 실패했습니다. 양대정당 중심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것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예.그래서 저는 이번에 교두보를 열고자 합니다. 열심히 뛰고자 합니다“

한국진보정당은 전성기때는 국회의원 20석 이상의 원내교섭단체까지 성장발전했다. 그러나 소위 ’이석기사태‘이후 당이 해산되고,상징적 인사의 극단적 선택 등으로 당원들이 양분화(민주당과 정의당으로)되고,이후 정의당으로 거듭났으나 민주노총이 더불어민주당과 연합하면서 정의당은 6석의 무기력한 군소정당이 되었다.

이번 제8회전국지방선거에서 정의당 등 진보정치 지역활동가들이 각급 자치단체장 또는 각급 지방의회에 얼마만큼 진출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미래당 우인철 구의원후보,제7대 서울시장 후보도 했다

서울시장 후보도... ---

9.25.오전 10 30분경 화양동성당 인근 A식당. 우인청 미래당 구의원 후보(라선거구)의 제안으로 어린이대공원앞 아침 거리유세후 가까운 B커피숍을 인터뷰장소로 정했으나 손님들이 많고 음악 등 산만하여 인근 무소음 식당으로 옮김. 인터뷰 약정시간보다 20여분 지연되었다.

-. 바쁘신중에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미리 말씀드린대로 인터뷰시간은 모두 10분내외로 합니다. 빅2정당 거대정당에 비해 언론소외지대인 무소속 2분과 제3정당.제4정당(2분) 후보 카메라 포커스입니다. 언론의 최소한의 기회균등차원입니다.

이제 선거운동도 중반전에 접어들고 있죠? 지금 현재 심경은 어떠신지요?

뜻밖의 질문인지 우인철 후보도 그 커다란 눈을 크게 뜨며 순간 멈칫했다. 그러나 이내 그 특유의 시원한 함박웃음꽃을 피우며

“행복합니다”,“행복합니다”를 연발했다.
어제 정의당 이나리 후보와 같은 상황이 벌어져 기자가 오히려 놀랬다.

-.아니 어제 이나리 후보도 그랬는데요. 이나리 후보는 ’설레임입니다“를 연발했습니다.
우 후보도 이곳 주민들의 반응이 좋았습니까?
”예.전국에서 여성1인가구가 많은 화양동,자양동을 중심으로 ‘여성1인가구안심조례운동,청년들 중심의 반값등록금운동,1인 1주택,청년기본소득 등 여성·청년운동을 일상적으로 열심히 해서인지 많은 주민들이 저를 격려하고 용기를 주었습니다.

특히 방사능안전급식조례 대표청구인,여성1인가구안심조례 공동본부장으로서 지역주민과 만나 서명운동을 하고,많은 광진구 주민과 학부모를 만나 의견을 나누면서 ’광진의 안전지킴이‘로서 공유한 점입니다.

-. 그래서 열악한 제4당 후보임에도 “행복합니다”며 즐거운 마음속의 소리가 터져나왔군요.
특히 광진구는 청년대학도시입니다. 건국대 세종대 장로신학대학이 있죠? 그중에 건대역세권,화양동은 그 중심이죠.

조선족 만남의 장소,중국인거리 양꼬치거리도 광진구의 랜드마크죠.

미래당은 일반 국민들에게 낯선 정당입니다. 미래당을 대중들이 알기쉽게 한마디로 표현해주십시오.
“라선거구는 아파트단지도 많습니다. 그에 걸맞는 정책공약을 준비했습니다.

미래당은 한마디로 젊은정당,한국청년들이 꿈꾸는 미래의 당”입니다. 처음출발할 때 청년당이었죠.“

-. 이번 양대거대정당과 경쟁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양대정당에서 1명씩 차지하고 나머지 1명은 우리 미래당에 일할 기회를 달라고 주민들에게 열심히 호소하고 있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뛰겠습니다.주민들이 선택해주실 것입니다.“

우인철 후보는 제7회지방선거에서는 서울시장후보로 출마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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