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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회의원선거 재출마자 지지않겠다 53.0%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 결과, 서울,충청지역 등 불신 급등
등록일: 2011-02-22 , 작성자: 광진의소리
【뉴스와이어>>>광진의 소리=유윤석 기자/편집국장】
자신이 속한 지역 국회의원의 내년 지방선거 재출마 시 지지여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전국 평균 응답 과반수인 53.0%가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지지할 것’이란 응답은 24.9%였으며 ‘잘 모름’은 22.1%였다.
지난달 18일 같은 조사와 비교할 때 ‘지지하지 않겠다’는 1.6% 포인트, ‘지지할 것’은 0.3% 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잘모름’은 1.9% 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20대(60.9%)와 30대(59.5%)에서 ‘지지하지 않겠다’, 60대 이상(32.2%)과 40대(29.9%)에서 ‘지지하겠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또한 자신이 속한 지역의 국회의원 의정활동에 대해 전국 각 지역의 응답자 평균 과반수가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는 가운데 최근 사회 이슈인 과학벨트 부지, 동남권 신공항 부지 논란, 전세대란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역의 시민들이 특히 해당지역 국회의원에 대해 급격한 신뢰 저하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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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의 지난 17일 설문 결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최근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로 전국 평균 53.0%가 ‘잘못함’, 29.0%가 ‘잘함’, 18.0%가 ‘잘모름’이라고 답했다. 지난달 18일 같은 조사와 비교할 때 ‘잘못함’은 0.6%p 상승하고, ‘잘함’은 2.4%p 하락한 결과다.
권역별로는 과학벨트 부지 논란의 중심인 충청권에서 61.3%로 가장 높은 ‘잘못함’ 응답이 나왔다. 이는 지난달 18일 같은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16.5% 포인트 급상승한 결과다. 또 동남권신공항 부지 문제로 논란이 거센 경남권과 전세대란의 핵심지역인 서울권에서 급격한 의정활동 평가 하락세를 보였다.
충청권에 이어 ‘잘못함’ 응답은 경기권 58.2%(지난달 54.7%, 3.5p↑), 전라권 57.8%(55.2%, 2.6p↑), 경남권 52.9%(22.8%, 30.1p ↑), 경북권 52.8%(64.2%, 11.4p↓), 서울권 39.2%(17.9%, 21.3p↑) 등이었다.
‘잘함’ 응답은 경남권 31.9%(33.8%, 1.9p↓), 경북권 31.7%(23.4%, 8.3p↑), 서울권 31.1%(34.5%, 3.4p↓), 경기권 28.4%(29.1%, 0.7p↓), 충청권 25.7%(32.2%, 6.5p↓), 전라권 23.1%(34.4%, 11.3p↓)의 순이었다. ‘잘모름’은 서울권(29.8%)이 가장 많았고, 충청권(13.0%)에서 가장 적었다.
정당지지도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응답자가 ‘잘못함’ 44.4%, ‘잘함’ 40.3%, 민주당 지지응답자는 ‘잘못함’ 66.5%, ‘잘함’ 23.1%의 응답률을 보였다. |
정당지지도별로는 민주당 지지 응답자(58.9%)가 한나라당 지지 응답자(42.6%) 보다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을 많이 했다. 반대로 ‘지지하겠다’는 응답률은 한나라당 지지 응답자(36.8%)가 민주당 지지 응답자(25.6%)보다 높았다.
권역별로는 전라권(59.6%)과 충청권(56.9%)에서 ‘지지하지 않겠다’, 경남권(32.0%)과 경북권(30.2%)에서 ‘지지하겠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1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7%p이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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