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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광진구에서 최종 유세 마무리
빛은 동방에서...광진구는 서울장안의 맨 먼저 해뜨는 곳
등록일: 2012-12-19 , 작성자: 광진의소리
<원고 입력시작 시각:2012.12.18.24:00>
<광진의 소리 =유윤석 기자> 12*19 제18대 대통령 선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광진구에서 최종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12월 18일 밤 11시 10분경 광진구 건대역 근처에 도착한 박 후보는 유세차량안에서 간단한 저녁 때꺼리를 요기한후 군중들이 운집한 건대전철역 2번 출구쪽 화양동편 골목시장통에 11시 28분경 나타나 11시 33분까지 약 5분간 얼굴을 군중속에서 나타냈다.
엄청난 인파가 물결치는 가운데 박 후보는 동서남북의 군중들을 향햐여 함박웃음을 지으며 연설은 생략한채 손을 흔들어 답례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기자에겐 여러차례 오정보가 접수되었다.
저녁 6시에 건대역에 뜬다는 첫 첩보가 접수되었고, 이후 밤 10시 20분경이라는 다른 소식통의 제보가 있었다. 그러나 이때는 기자가 취재를 사실상 포기했다.
박근혜 후보의 서울유세 마무리인데 궂이 ‘광진구‘에서 마무리하랴 싶었기 때문이었다.
최종 제보자는 밤 11시 20분에 지하철을 타고 박근혜 후보가 건대역에 도착하니 빨리 취재에 나오라는 전갈이었다. 기자는 이때는 ‘박근혜 과연 올까?
‘약속의 여인 박근혜‘, 과연 광진구민들에게 오겠다는 약속을 지킬까? 하는 의심을 가지고 현장에 출동했다. 11시 조금 넘어 건대전철역 대합실에 올라보니 군중들이 북새통이었다.
정황을 모르는 여러 시민들이 카메라를 멘 기자에게 “무슨 일이냐?“며 수없이 묻기도 했다.
기자는 ‘박근혜 후보‘라는 기본호칭도 쓰지않고 아주 퉁명스럽게 “박근혜씨가 온다고 합니다“며 정황을 말해주었다.
그런데 11시 23~4분경 부터 건대역 2층 출구에서 박 후보가 벌써 밑에 떴다는 소식통이 뜨자 구내는 순간 아수라장이 되었다. 기다리던 군중들이 물밀듯이 2번 출구로 빠져나갔다.
군중들의 난리북새통속에서 정준길 새누리당 광진을 당협위원장은 기자와 얼굴을 마주치자 “당협위원장도 후보얼굴을 못보았다“며 투덜거렸고, 남옥희 구의원도 북새통에 휩쓸렸다.
그런데 막상 새누리당 지역간부들의 얼굴은 잘 안보이고 일반 시민들이 엄청난 물결을 이루었다. 기자는 현장 사진 한장이 엄청 중요하다. 겹겹이 쌓인 아우성치는 군중속을 취재! 치재! 를 외치며 거칠게 밀치고 들어갔다.
박 후보는 군중의 물결에 휩쌓여 얼굴이 보였다 안보였다 파도를 쳤다. 10m까지 악!악! 밀치고 들어가 카메라를 높이 치켜들었다. 찰칵!찰칵! 셧터소리가 사샥거린다. 편집해보니 다행히 후보 얼굴 사진 3컷이 찍혔다.
이날 박 후보는 지하철을 타고 온다는 예고와는 달리 자신의 유세차량을 이용해 밤 11시 10분경 건대역 근처에 도착하고 차내에서 저녁식사를 때운후 11시 28분경 군중속에 나타나 특별한 연설이 없이 약 5분간 정도 난리북새통인 군중들을 향하여 손을 흔들며 답례인사를 한후 최종 선거운동을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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