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모두가 수어를 통해 눈으로 듣고 사랑하는 그 날까지!”
문성호 서울시의원, 제19회 서울시 수어문화제’ 축하 메시지 전해...

등록일: 2024-10-30 , 작성자: 광진의소리

▲문성호 서울시의원,제19회 서울시 수어문화제에 참석하여 축하 및 한국수어언어법 제정 8주년 기념의 축사 전해.../광진의소리

- 제19회 서울시 수어문화제에 참석하여 축하 및 한국수어언어법 제정 8주년 기념의 축사 전해

- 수어통역사 활동 지원 및 기본적인 수어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보완할 것임을 다짐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25개 서울시 자치구중 처음으로 관 주도가 아닌 민간중심의 ‘수어보급 대중화’를 기획진행하는 서울.광진구 구의3동 주민자치회(회장 양민우)의 ‘수어와 함께하는 스트릿트댄스&문화 버스킹공연’이 광진의소리가 2차 연속 특집보도를 한 바,

서울시가 주관하는 제19회 서울시 수어문화제’가 지난 10.22(수) 서울광화문 광장에서 각계의 따뜻한 관심속에서 성황리열렸다.

이날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수어동행 이야기, 제19회 서울시 수어문화제’에 참석하여 축하와 한국수어언어법 제정 8주년을 기념하는 축사 및 제도적 보완을 약속하는 인사를 전해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2024년은 한국수어언어법이 제정된 지 8년이 되는 해로, 본 행사는 한국수어가 또 하나의 훈민정음이자 다름없는 우리 대한민국의 소중한 또 다른 언어임을 기념하는 날이다. 열아홉 번째 개최를 맞은 서울시 수어문화제에 오신 모두에게 행복과 희망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문 의원은 “본인 역시 과거 행사장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고음과 스트레스로 인해 귀가 먹먹해지면서 잘 안 들릴 때가 있었는데, 당시 현상이 너무 두렵고 무서웠던 기억으로 남았다. 물론 지금은 이어폰 음량 및 스트레스를 관리하여 청인으로서 잘 지내고 있지만, 놀랬던 그때를 생각하며 농인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사회적, 제도적으로 잘 보완해야 함을 상기하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또한 문 의원은 “현재 서울시에서는 5인을 기준으로, 사회복지사가 함께 복지 증진을 위해 일하며 통역센터 및 쉼터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흐르면서 각 지자체에 설치된 통역센터와 쉼터의 운영 방식이 현실과 거리감이 발생해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그리하여 이를 현실화하여 보완하고자 직접 센터장님들과 논의하고 있다.”며 수어통역센터와 쉼터의 운영에 있어 미비된 점을 지적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한국수어언어법이 제정된 지 어언 8년, 수어 활성화를 위해 수어통역사의 활동 지원은 물론이고 통역센터와 쉼터의 운영 관련하여 마땅히 현실화해야 할 부분을 위해 제도적 보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현재 소속 상임위는 교통위원회이지만 청각장애인을 위한 제도적 보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만드신 덕에 지금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한글을 통해 읽고 서로 사랑하는 것처럼,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수어를 통해 눈으로 듣고 서로 사랑하는 그 날까지, 마치 수어는 특수 언어가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함께하는 또 다른 우리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