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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청송 문경 ...울상인 추석맞이 구의공원 농산물직거래장
광진구청 공무원들 전통시장 장봐주기 따스한 마음 번져~
등록일: 2013-09-12 , 작성자: 광진의소리
<포토뉴스 = 광진의 소리 유윤석 기자> 2013년 추석맞이 농수산특산물 직거래장터가 구의공원에서 2일간(9월 10일,11일) 열렸다. 그러나 올해는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려 장터는 을씨년스러웠다.
각동 새마을부녀회도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비때문에 손님들이 없어 울상이었다.
김영옥 광진구새마을부녀회 회장은 마지막날 파시무렵 기자와 만나 잠깐 소회를 밝혔다. 장터는 휑하니 비었고 가을비는 가랑비를 계속 흩날렸다.
“작년과는 비교를 할수가 없네요. 비가 와서 ...“
-.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준비가 보통일이 아니잖습니까?
“그렇죠. 매년 직거래 장터를 통해 저희 부족한 재정을 조금이나마 충당하는데 올해는 참 어렵게됐습니다.
그래도 저희 먹거리 부스는 장사가 잘됐어요. 먹는거니까...하하하...“
광진구와 자매도시결연을 맺은 농수특산물 직거래 부스로 발걸음을 무겁게 옮겼다. 손님이 워낙 없어 인터뷰하기가 부담스럽기도 했다.
전남 영광군 농수특산물 부스-
-.이렇게 비가 와서 ...
“그러네요.“
-.올해 어촌사정은 어떻습니까?
“정말 죽을 지경입니다. 일본 방사선이 서해안 우리 영광까지 올수가 없는데 서해안까지 바닷물이 밀려들었다는 소문들때문에 정말 죽을 지경인게 어민들 실정입니다.
일본 놈들은 이래저래 정말 도움이 안됩니다“
-.지금 어업에 종사하십니까?
“아녀요,저는 영광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장은영입니다.
우리 영광의 특산물을 광진구 소비자들에게 많이 선전을 부탁드립니다“
잠깐 인터뷰를 마치고 옆의 부스로 옮기는데 장은영 회장은 기자에게 도래유통단의 굴비 한꾸러미를 들고 달려와 선물이라며 함박 웃음을 짓는다.
“아닙니다. 저는 기자입니다, 여러분들의 좋은 특산물을 소개하려고 할 뿐입니다. 많이 파십시요“ 했다.
그런데 조금 전 앞에서 인터뷰를 했던 문경유통사업단의 오미자 대리(본명은 이경도)가 기여히 ‘오미자‘차 한 잔을 들고 왔다. 목마르니까 마시라고 했다.
기자는 감사하다 하고 큰 컵에 담아온 오미자차를 단숨에 마셨다.
“아주 상큼하네요. 향내도 은은해서 참 좋습니다“
기자는 얼쩔 수 없이 시음한 맛을 촌평했다.
오미자 대리는 “문경시는 여러종류의 지역특산물을 적극적으로 연구개발하여 지역경제활력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했다.
청송농협의 경우, 특산물인 고춧가루 생산팀장 김형국씨가 청송군의 지역특성과 청송농협 고춧가루의 좋은 점을 열심히 설명을 해주었다.
어느 한 부스 판매원은 비가 와서 비용도 내기 어렵다 했다. 지방에서 올라와 숙식도 다 이곳에서 해결하는데 답답하다 했다. 그러나 하늘이 그런걸 어찌하느냐며 너무 신경을 쓰지 마시라며 오히려 기자를 위로했다.
광진구청(구청장 김기동)은 해마다 이곳 구의공원에서 추석맞이 농수산특산물과 각동 새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한 생활용품들의 직거래장을 열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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