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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역-구의역-강변역 지상철 드디어 지하로 가나
광진구, 지하철2호선 지하화 발판 마련…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반영
등록일: 2022-03-23 , 작성자: 광진의소리
- 서울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지하철2호선 지하화 광진구 구간(3.8km), 정거장 3개소 반영
- 광진구,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지하화 필요성과 추진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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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하철 2호선 노선 가운데 지상 운행 13개역, 18.91㎞ 구간과 경부·경원·경인선 등 국철구간 101.2㎞에 대해 지하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3월 5일 서울시 ‘2040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서울 내 101.2㎞, 46㎢에 달하는 지상철도 선로를 지하화 하는 작업에 착수했다.(본지 2022.3.5.보도)
이에 따라 광진구청은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2호선 지하화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3월 3일 발표한 서울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에 ‘지상철도 지하화’ 계획이 포함된 것이다. 광진구 구간은 강변역~구의역~건대입구역 정거장 3개소 3.8km이다. 서울시는 단계적으로 지상철도 지하화를 추진하여 가용부지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공공기여 등을 활용하여 공공재원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 ◆지역의 핵심 발전축 관통,도시공간단절,교통정체 지역발전 저해 등 심각
주민숙원사업 ---
광진구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은 지역의 핵심 발전 축을 관통하고 있어 도시공간이 단절되고, 이로 인해 교통정체와 지역발전 저해 등이 발생하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광진구는 민선 7기에 들어서 지하철 2호선 지하화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
특히, 지난 2019년 3월에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성동, 송파구청장과 함께 서울시장을 찾아 지하철 2호선 동남북권 지하화 사업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 ◆김선갑 구청장,“막대한 재원소요사업...구민들의 가장 큰 숙원사업”
“최소한 지중화 토대는 마련다짐” ---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지상구간 지하화 사업에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편익을 극대화하고 사업비는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지하철 무임승차 손실비용을 정부로부터 보전받고, 민간자본으로 건대입구역 등 지역 핵심상권을 복합역사로 개발하는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지하철2호선 지하화가 본격 추진되면 주변지역 가치가 상승하게 되어 개발이익의 일정 부문을 환수한다면 추가적인 재원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광진구는 지하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자 2019년 9월부터 2020년 12월까지는 「지하철 2호선 한양대~잠실 지상구간 지하화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2호선 지하화 반영을 요청해왔다.
이렇듯 구는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한 결과,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에 ‘지상철도 지하화’ 내용이 포함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구는 앞으로 서울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에 맞춰 지상철도 2호선 광진구 구간(3.8km) 지하화 사업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사진)은 “지하철2호선 지하화 사업은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만큼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구민들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기에 최소한 지중화 토대는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라며 “결정권을 가진 서울시의 결단이 필요했기에 지속적으로 필요성과 추진방안을 전달하며 소통해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에 지중화 사업이 포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서울시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서울시는 서울시내 지상철 전체 구간을 장기적으로 지하로 넣고 지상 구간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서울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과 녹지, 문화‧상업‧비즈니스 공간 등으로 구성된 입체복합개발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올해 8월 국토부와 사전 협의를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창출한다는 뜻을 밝혔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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