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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에 이색공간 ‘새참도서방‘ 생겨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 책모으기 앞장
등록일: 2011-08-04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관내 구의역 역사 유휴 공간을 활용해 서울시 최초 구립 ‘새참 도서방’을 운영한다.
29일 오전 11시 개소한 새참 도서방은 열심히 일하다 잠깐 쉬며 먹는 음식처럼 출․퇴근길 일상에서 지친 피로를 책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의미로 지하철 이용자 및 구민에게 꿀맛 같은 지식 새참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역장 김영철)의 장소제공으로 약 25㎡ 규모에 서가대 6개, 열람대 1개 등을 갖추고, 문학 ․ 인문 ․ 교양 등 총 2,000여권의 일반 도서를 비치했다.
도서방에 비치된 책은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회장 조경실)가 지난 6월 도서 모으기 운동을 통해 가정과 직장에서 다 읽고 잠자고 있는 책으로 광진구립도서관, 새마을문고회, 광진구청 직원, 구민 등이 기증했다.
도서방은 연중무휴로 지하철 운행시간에 한해 무인 운영되고,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대에서 책을 읽을 수 있으며, 시간에 쫓겨 다 읽지 못한 책은 대장에 기록 후 1인 1권 이내로 빌려갈 수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빌게이츠는 자신을 있게 한 것은 마을 도서관 덕분이라며 하버드대학교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라고 말한바 있다”며 “잠재능력을 깨울 수 있는 독서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인데 새참 도서방이 구민의 정서함양과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새참 도서방 이용객의 반응을 모니터링해 관내 지하철에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는 구의역에 설치된 새참 도서방의 1개월 시범 운영기간 동안 도서안내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본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454-3637, ☎457-5571)로 문의하면 된다. /광진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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