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양전통시장 작은도서관 고객만족과 시장활성화 상생
매주 토요일 구연동화열어 엄마들 호평 일부 간부는 불만도 표출
등록일: 2016-03-03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 조항근 기자> 자양전통시장 고객쉼터내 작은도서관이 열려 특히 장바구니를 들고 아이들과 함께 시장을 이용하는 엄마들에게 호평이다.
3월 2일(수) 자양전통골목시장 고객쉼터 2층에 자리 잡은 작은 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관 관계자와 박상철 시장 조합장과 자리를 같이했다.
자양전통골목시장 작은 도서관은 광진구청 교육지원과와 정보도서관 측의 지원 그리고 자양전통골목시장 상인들의 건의에 따라 2015년 12월 23일날 개관했다.
|
,
- .전통시장안에 작은도사관은 이색적인 것 같습니다. 어떤 의미를 갖나요?
“전통시장 내 고객쉼터의 일부 공간을 활용한 작은 도서관을 통해 전통 시장을 중심으로 지식과 정보 교류 및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하고자 광진구청 교육지원과와 정보도서관이 주관해서 만들게 됐습니다.”
작은도사관 관계자의 설명이다.
- 평소에 주민들이 많이 도서관을 찾나요?
“주중에 보통 30~50명 정도 도서관을 이용하세요.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들이나 학교 끝나고 학생들이 많이 찾아와요.”
- 작은 도서관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나요?
“ 시장을 이용하는 방문객들 중 아이들 어머니가 가장 많은데 시장을 이용할 때 아이들을 맡기고 가시는데 그런 아이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마다 구연동화를 하고 있습니다.“
- 광진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앞으로도 작은 도서관 많이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날 기자인터뷰전에 시장 임원 한 사람은 ‘취재의도’를 왜곡했는지 취재에 대해 대단히 부정적이었다.
왜 구청에서 고객쉼터 공간을 무료로 차지하느냐는 볼멘소리였다.
그러나 여러분의 불만이 있으면 조합을 통해서 공식제기해야지 탐방취재자체를 부정하면 안된다 하자 취재종료후 나중에 그 임원은 “잘못생각했다”며 공식사과하여 서로 웃으며 악수를 나누며 유쾌한 화해를 했다. | ◆전통시장활성화,시장이용엄마들 지역정보욕구충족 등 3박자서비스 호평
이날 박상철 자양전통골목시장 조합장과도 별도 자리를 같이했다.
-.처음 시장안에 도서관을 발상한 게 신선합니다. 어떤가요?
“시장 조합사무실이 원래 고객쉼터 1층에 있었으나 2층이 전혀 활용이 안 되고 있었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까 시장 상인들과 토의를 했어요.
토의 결과 고객쉼터를 1층으로 옮기고 2층을 조합사무실 그리고 남는 공간에 도서관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왜 하필 그 자리에 도서관을 설립하게 됐나요?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생각하던 도중 시장으로 주민들을 유도하는데 도서관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특히 애들을 데리고 온 손님이 애들을 맡길 공간이 필요할 거 같았고 시장 방문객들이 맘 편히 장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려 했습니다.
시장 상인들도 책을 보며 마음의 양식을 기르고 학생들도 자주 와서 올바른 지식을 쌓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미래를 위한 투자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상철 조합장은 끝으로 “앞으로 많은 광진구 주민들이 자양전통골목시장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자주 방문했으면 좋겠다.”며 광진구 주민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