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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동 주민들 화양1지구개발방식불만 봇물터져
화양1지구자구단위재정비수립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들 뜨거운 반응
등록일: 2016-12-22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구청 도시계획과 조장환 생활권계획팀장이 봇물쏟아지듯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차분하게 수렴하고 있다/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5년단위로 열리는 도시계획관련 주민들의 불만 등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의 누적된 불만이 봇물처럼 쏟아져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광진구청 도시계획과(과장 박영서)는 12.21(화) 오후 3시 화양동주민자치센터 4층강당에서 <‘화양1지구 지구단위재정비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주 참석대상은 구역내 토지 등 소유자로서 직접적인 이해당사들이 주를 이루었으나 워낰 이해관계가 복잡한 사안이라서인지 강당은 주민들의 불만 등 개선의견들이 폭발적으로 쏟아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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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동발전 100년종합비젼이냐 임시방편식 난개발이냐
이날 구청측은 용역회사측의 사업전반에 관한 용역보고가 있었고 이어 구청 도시계획과 직원의 주민들의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정에서 그간 누적된 불만들이 봇물터지듯 쏟아졌다.
구청측은 이번 주민설명회개최의 취지를 “2011년 결성된 화양동 18-1호 일대 화양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하여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34조(도시*군관리계획의 정비)규정에 따라 기 수립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하고,
이에 따른 주민설명회 및 주민설문지 등을 통해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계획의 실요성을 제고하고,기 수립된 계획을 재검토*조정하는데 목적’이 있다 했다.
한편,이날 방청석 주민들의 질문이 쏟아지면서 일부 주민은 “이런식으로 많은 질문을 한꺼번에 하면 문제가 있다“주장하고 “보다 정확한 의견수렴과 반영을 위해 작은 구역단위로 나누어 집중방식으로 해야 정확하고 구체적인 의견과 문제점 등이 반영될수 있다“며 진행방식에 문제를 제기하여 방청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에 대해 정관훈 구의원은 종합평가하면서 “차후 구역별로 문제점을 정확하게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종합하고 이를 서울시에 반영하는 절차“를 거치자 하였고, 구청측은 답변에서도 오늘은 전체 주민설명회이고 추후 구역별 구체적인 의견수렴절차를 밟겠다 하고, 그러나 “이미 여러분 가정에 이와관련 주민설문지를 배부한 바, 모든 의견과 문제점을 제기할 수 있다“했다.
본지가 입수한 <화양1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주민설문조사>는 10개항목에 걸쳐 세밀한 문제제기 등의 예시‘로 주민들의 광범위한 문제점 및 의견수렴이 가능하도록 제시했다.
이날 김창현 구의회 의장은 “이제 선긋기식 도시개발시대는 끝났다“고 주장하여 그 지역 특성과 주민요구에 맞는 구체적인 도시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구청 박영서 도시계획과 과장은 행사후 본지와 현장인터뷰에서 “오늘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반응에 고무되었다“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내년 2월경 서울시에 반영할 것“이라 했다.
최종 결정권은 서울시가 가지고 있는 사안이다.
그러나 현실에 맞지않는 불합리한 법령 및 조례 등은 정치권과 함께 적극적인 개폐작업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광진구 상권의 상징적인 지역인 화양동 일대가 ‘광진구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되면서 화양동발전100년대계의 상징성과 그랜드비젼이 밑그림으로 선행되길 기대할 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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