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줄이기캠페인 및 카퍼레이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광진구지부 14회째 개최
등록일: 2012-05-18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유윤석 기자>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광진구지부(회장 이원자)는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17일(목) 오전 11시 아차산에 있는 정립회관 대강당에서 ‘14회 교통사고줄이기캠페인 및 카퍼레이드 개최‘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이기도 사무총장은 “광진구만 보더라도 매년 3천 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30여 명이 사망하고 4천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 하여 광진구도 매년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함을 적시하여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기도 사무총장은 “저희 한국교통장애인협회의 설립목적은 장애인 권익보호와 재활증진, 그리고 무엇보다도, 교통안전 의식 고취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통하여 교통사고 장애인의 발생을 줄이고 방지하는 데에 있다“하고,
한편,“경찰청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매년 22만 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34만 여 명이 부상을 당하고, 5천 9백 명이 억울한 죽음을 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10년간 42만 여 명의 교통사고 후유장애인이 발생하였다“하며,“우리나라는 이렇게 참혹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역설했다.
이원자 광진구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지금 이순간에도 교통사고로 사망자 및 부상장애인들이 발생하고 있다“하고 , “이로인한 가족해체와 경제적 소모가 천문학적인 수치“라며 교통사고 줄이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이원자 회장은 “우리는 지역사회의 교통장애인들의 재활과 사회참여를 위한 장애인인권헌장과 복지증진,교통사고 줄이기 대책과 예방,홍보를 위하여 연중 지속적으로 각종 봉사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실내행사에 이어 2부는 마침 억세게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광진경찰서 에스코트 차량의 안내를 받으며 협회 캠페인차량이 관내 카퍼레이드에 나섰다.
|
◆교통특구추진 광진구청 관계공무원 불참
이날 행사에는 정준길 새누리당 광진을 당협위원장,문종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박성연 김기란 구의원,광진경찰서 교통조사계 최치일 계장,백승완 정립회관 관장 등이 참석하여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공감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문종철 서울시의원은(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광진구 장애인콜택시의 경우 ‘너무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는 여러분들의 애로사항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하고,
“현재 30분이상 기다린다(이때 객석에서 ‘2시간도 기다려요‘하는 외침이 있었다)고 알고 있는데 제가 최대한 노력해서 기다리는 시간을 현재보다 절반수준으로 줄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며
“가급적이면 휠체어 장애인은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시고, 일반 장애인은 일반택시를 이용하면 장애인요금의 혜택이 있으니 그렇게 협조해달라“하자
객석의 장애인들은 일제히 박수로 화답했다.
정준길 새누리당 광진을 당협위원장은 축사에서 “교통사고는 뜻하지 않게 온다. 본인의 잘못으로 인한 사고가 문제이지만, 본인의 아무런 잘못이 없이 다른 사람의 잘못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많다“하고,
“무엇보다 모든 운전자들의 (교통법규)준법정신이 중요하고, 둘째는 억울한 피해자에 대한 충분한 법적 보상체계를 정비해야 할 것“이라 했다.
현식렬 회원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특히 뺑소니차량 범죄를 뿌리뽑자“며 힘찬 결의를 다짐했다.
한편,광진경찰서(서장 홍영화) 교통조사계 최치일 계장은 최근 광진구 교통사고 현장 사례 동영상을 통해 “교통사고가 얼마나 순간적으로 발생“하는지를 보여주고 특히,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주의사항을 끔찍한 현장사례 동영상을 통해 보여주자 모두들 놀라움과 함께 공감을 표했다.
한편,행사종료후 기자는 최 계장에게 이기도 사무총장이 언급한 광진구 연간 교통사고 통계가 맞느냐고 확인하자 “그렇게는 안된다“하여 본지 기자는 다시 이기도 사무총장에게 재확인을 하자 “협회통계에 근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광진구 교통특구‘를 추진하는 광진구청측에서는 김기동 구청장은 물론, 관계공무원의 얼굴이 안보여 의외였다.
광진구청은 이날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김기동 구청장의 참석하에‘광진구 교통특구 추진의 일환‘으로 ‘광진 어린이 교통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 ,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