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한국최초 민영교도소 소망교도소에 무궁화꽃이 피어납니다‘
(사)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회원들,여주 소망교도소에 무궁화보급봉사 구슬땀흘려

등록일: 2023-03-29 , 작성자: 광진의소리

특보!<광진의소리 포토파노라마뉴스>

『‘한라에서 백두까지’,일제 강점기에 스러저간 ‘나라꽃 무궁화’꽃 보급운동에 나선 (사)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상임대표 윤태한. 본지 청소년 담당관 재능봉사)가 전국 교도소,구치소,소년원 등 특수시설에도 ‘무궁화나무심기사업을 벌이고 있다. 본지는 특히 우리나라 최초 민영교도소로 출범하여 사회의 각별한 기대를 안고있는 경기도 여주의 ’소망교도소 무궁화꽃심기봉사활동 현장을 동행했다. 이번 특집은 ‘민영교도소로서의 사업성과 또는 실태취재가 아닌 ’살풍경한 교도소에 피어나는 민족수난의 나라꽃인 무궁화꽃을 포커스로 취재했음을 밝힌다. 북한의 국화인 함박나무꽃과도 대비되는 나라꽃 무궁화꽃이다. 편집자 주』

◆소망교도소&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MOU체결

◀김영식 소망교도소 소장(왼쪽)과 윤태한 (사)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상임대표가 MOU체결후 기념촬영/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 유윤석 기자>

(사) 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삼임대표 윤태한)는 전국 주요 교도소 구치소 소년원 등을 방문하며 무궁화심기봉사로 범죄예방운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영월교도소,청주소년원,서울구치소,서울 동부구치소 등에 무궁화나무 묘목을 무료료 제공하고 회원들이 직접 기관 및 시설 주요 지역에 민족수난의 나라꽃 무궁화꽃을 직접 심는 방식으로 봉사하고 있다.

3.28.10:00,이날은 경기도 여주에 있는 한국최초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소장 김영식.법학박사.중독심리전문가. 최근 서울동부구치소 소장에서 명퇴자원)’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 한국최초 민영교도소 소망교도소에 무궁화꽃이 피어납니다‘

▲(사)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회원들,여주 소망교도소에 무궁화보급봉사 구슬땀흘려

이날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남녀 40여명의 회원들이 33 55 각각 다른 거주지에서 회원들의 차량편으로 도착하여 윤태한 상임대표와 고종욱 총재·신동준 총재·남명자 서남권 본부장·윤용호 지도위원(대한생활체육회 강원도 회장) 등 임원들은 도착 즉시 본관 김영식 교도소 소장실로 올라가 양측의 MOU체결식(소망교도소&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다른 회원들은 33 55 곧바로 나무심기 현장으로 분산되어 작업이 시작되었다.

이날 무료기증된 무궁화나무는 서해수 회원(총괄본부장)이 직접 운영하는 무궁화묘목농장산으로 30년산 거목 한 그루(진입로 기념식수용)와 대부분 4년산 전후인 묘목 250그루였다. 모두 회원들의 십시일반 성금으로 마련했다.

MOU체결식에서 양측은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원활한 가족관계회복을 통한 지역사회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위해 공동협력할 것”을 결의다짐했다.

▲김영식 소망교도소 소장 윤태한 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대표와 봉사자들이 30년산 무궁화나무를 기념식수후 기념촬영/광진의소리

김영식 소장은 기조발언에서 놀라운 사실도 표명했다.

민영교도소로 출범한 소망교도소는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설립한 기독교정신에 기반한 민영교도소인 바, 오늘 무궁화꽃 심기봉사는 정말 의미가 깊다 했다.

김 소장은 ‘무궁화를 영어로는 ROSE OF SHARON’이라했다.
기독교에서 샤론의 꽃은 ‘예수’를 상징한다 했다. 일반 국민들이 알수 없는 대목이다.

오늘 기념식수도 ‘샤론의 꽃 무궁화 기념식수’라 하여 앞으로 소망동산을 ‘샤론의 꽃 무궁화동산’으로 가꾸어 수용자들과 가족들이 함께 나라꽃 사랑의 마음도 무언중에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 했다.

민족 수난의 꽃 무궁화꽃이 교도행정에서도 무언의 치유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니 놀라운 일이다.

특히 이날 열심히 무궁화심기에 구슬땀을 흘리는 한 여성회원에게 오늘 봉사에 참여한 소감을 묻자 “저는 한국에 와서 이렇게 무궁화꽃심기에....”했다.

다문화가정임을 직감했다.

▲<상상도> 몇년 후 소망교도소 진입로 모습? /광진의소리

-.어디서 오셨나요?
“할빈에서 왔어요”

월곡동에서 온 흑룡강성 출신 김월옥씨였다.

-.와아아...
정말 반갑습니다.

할빈은 일제 강점기때 안중근 열사의 피어린 역사가 있지요?
정말 반갑습니다.

“예. 저도 회원으로 들어와 봉사활동하는데 한국에 나라가 아닌 민간인이 운영하는 교도소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오늘 이렇게 무궁화꽃심기 봉사활동도 하게 되어 너무 기쁨니다”했다.

바로 옆에서 작업하며 구슬땀을 뻘뻘 흘리는 여성봉사자에게도 “평일에 가정주부로서 이렇게 봉사활동에 나서기 쉽지않은데 어떻습니까?”하고 소감을 물었다.

“평일 봉사활동이 가정주부로서 쉽지는 않죠.
우리 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무궁화꽃 심기운동을 하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교도소,구치소,소년원 등 사회의 그늘진 곳에 나라꽃 무궁화꽃심기는 정말 뜻깊은 봉사활동같아요.”며 명함을 건네주며 환한 웃음꽃을 피웠다.

’서남권본부장/명예법학박사 남명자’였다.

기자는 다시 한번 가슴이 뭉클했다.

모두가 순수하고 아름다운 봉사의 불씨들 같았다.
취재 내내 가슴이 먹먹했다.

이 땅의 수많은 아름다운 봉사활동의 민들레 꽃씨들
온 누리에 평화와 행복의 씨앗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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