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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자양동 649번지 모아타운 관리계획 의견 청취
종상향 추진, 95,352㎡ 면적에 2천448세대 공동주택 건설 계획
등록일: 2025-08-01 , 작성자: 광진의소리 
▲자양동 649번지 모아타운 관리계획 의견 청취 밒 질의응답/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광진구가 30일, 자양2동 649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개발하는 소규모 정비방식이다. 절차가 간소해 신속하게 이루어지며 도로, 공원 등을 조성해 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지를 만들 수 있다.
대상지는 자양2동 649번지 일대로 9만5352㎡ 면적에 총 395동의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이 혼재해 있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에 토지등소유자는 약 1200명이다. 2024년 5월에 공모를 신청해 8월에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 2월 관리계획수립 용역에 착수, 현장지원단 구성, 전문가 사전자문 등의 절차를 거쳤다.
구에서 공모방식으로 관리계획(안)을 수립해 주민설명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명회는 오후 2시에 2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의 인사말씀을 비롯해 용역사의 관리계획(안) 설명,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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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조감도
계획에 따르면, 지하 3층에서 지상 15~40층 규모로 49개동 2천448세대의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
▲도로폭 최대 14m로 확대
▲금모래공원 면적 증가 등 정비기반시설이 확충된다. 한강변이라는 뛰어난 입지에 더해 뚝섬로를 잇는 교통인프라가 개선돼 쾌적한 주거지로 거듭나게 된다. 구는 앞으로 관리계획(안) 주민 열람공고와 부서협의를 거친 후, 서울시에 관리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자양동 발전에 애정을 가지고 참석해 주신 주민 여러분과 모아타운 현장지원단에게 감사드린다. 주차장, 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함에도 그동안 참고 견뎌왔던 자양2동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라며 “앞으로도 모아타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많은 관심과 의견 주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구는 자양동 799번지, 자양동 681번지, 자양동 772번지, 자양동 226-1번지, 자양동 599번지, 광장동 264-1번지, 구의동 587-58번지 등 총 8곳에 모아타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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