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 땅벌쏘여 눈팅이 밤팅이(누락분 보충)
부산남지읍 USB분실사건 슬픈 제석암 이야기 나주~담양보충

등록일: 2012-08-10 , 작성자: 광진의소리

**기자는 ‘귀신계곡‘에서 비에 젖은 옷가지 등 무게가 엄청 늘어나 도무지 문경새재를 넘을 수가 없다고 판단, 문경새재 이화령고개 앞 개천둑에서 자전거를 세우고 옷을 고추밭 받침대 등에 옷가지 등을 걸어 말렸다. 마침 햇볕이 쨍쨍했다.

그런데 바로 옆 수수한 농가에 들려 주인의 양해를 받으려 했지만 주인은 외출중...얼마후 다시 하늘에 먹구름이 일고 빗방울이 굵어지는데 마침 농가 주인이 나타났다.

조용히 접근하여 ‘4대강자전거 순례중‘이라며 취지문을 보여주자 무조건 들어와 쉬었다 가라며 옷깃을 잡아 당긴다. 비도 오니 하룻밤 쉬었다 가라며 거실과 부억 등을 안내하며 금새 밥상을 차렸다. 고급 무공해 웰빙식단이었다.

이 농장의 주인공 신태수 선생과 함께 2일을 같이 생활을 했다. 신 선생은 그 유명한 대성연탄그룹 공장장을 거쳐 최고임원인 이사직을 끝으로 정년퇴임하고 노후생활로 이곳을 매입하여 전원생할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는 공장장 시절 취미로 화초 등 야생화 가꾸기에 심취하여 공장주변 허드렛공터를 화초단으로 가꾸어 직원들의 인기를 모았다 했다.

신 선생은 3일은 서울에서 4일은 이곳 농장에서 부인과 함께 조용한 시간을 보낸다 했다. 그는 기자에게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최고 무공해 웰빙식단으로 대접을 했다.

기자는 100여평의 좁은 공간에 161종의 온각 화초 야생화,유실수 등(기자는 주인가 함께 일일히 기록을 하며 화초명과 숫자를 기록함-처음엔 주인도 총 몇 종류인지 알지를 못하고 있었음)을 과학적으로 식재한 기획력에 감탄하고,태안반도에 있는 지인 손일선 생태학 박사를 불러(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바로 달려옴) 실상을 보여주자 그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기자는 신 선생에게 “이렇게 멋진 생태보물창고를 혼자만 즐기실게 아니고, 이곳을 지나는 많은 자전거 여행자들에게도 공개하자고 설득하여 마침내 신 선생의 동의를 받고 이름을 “신태수 꽃샘골 생태博物觀“으로 짓기로 하고 연차적으로 연구를 하기로 했다.

신 선생은 이곳 개천 지명이 ‘화천계곡(花川계곡‘이라 하여 ‘꽃샘골‘을 살렸고,‘생태‘는 손일선 생태학 박사의 아이디어(온갖 화초뿐 아니라 계곡엔 각종 어류와 심지어 수달,담비까지 출몰하고 있었고,바로 눈앞 숲 또한 갖가지 나무들과 새들의 천국이라 했다.

기자는 ‘박물관‘명칭을 주장하며 대신 반드시 ‘볼 관(觀)‘자를 써야 의미가 합당하다 하여 전원일치의 ‘명칭 신태수 꽃샘골 생태博物觀‘을 명명하였다

,

충격! USB분실사건!

,

*부산 슬픈 제석암 이야기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