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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취재,런던명물 2층빨간버스 국궁(國弓)과 랑데뷰
채시라 국민배우,주한 영국 대사관홍보대사 임명! 대한국궁문화협회 홍보대사도 재임명 겹경사!
등록일: 2013-10-20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남산 석호정 국궁문화협회와 주한 영국대사관 런던빨간2층버스 문화교류 행사 특별취재= 유윤석 기자>
주한영국대사관(대사 스콧 와이트먼)은 사단법인 대한국궁문화협회(총재 연익모)와 함께 한영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의 궁술(활)문화와 런던의 문화 상징 빨간 2층버스 문화교류 체험 행사‘를 10월 20일(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소재 남산 석호정에서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국궁문화협회의 전 홍보대사인 배우 채시라씨는 이 협회 홍보대사로 재위촉되었고,한편 한영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에서 영국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본지는 청명한 가을하늘이 눈시린 햇살을 폭포수처럼 쏟아내는 휴일, 영국런던의 명물인 빨간2층버스와 한민족지존인 국궁(國弓)활문화가 합류하는 서울.중구 남산소재 국궁장 ‘석호정’ 나들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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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시작 전에 전쟁터에서 한국의 북소리처럼 병사들에게 장엄한 진군명령 악기로서 영국전통 의전행사의 상징악기인 스코트랜드 백파이프 이용기 한국백파이프 단장이 연주하는 백파이프의 연주음이 영국냄새를 물씬 풍기며 청명한 남산의 청명한 가을 하늘을 메아리쳐 나갔다.
이용기 단장은 “영국의 백파이프 연주가는 전쟁시에 맨 앞에서 백파이프를 연주하는 진군명령 악기임에도 불구하고 적군도 연주자를 사살하지 않고 존중할 정도로 그 위엄의 역사가 흐르고 있다”며 한국에는 동호인들이 10여명에 불과하다 했다.
김세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주빈인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 앤 와이트먼 영국대사 부인과 (사)대한국궁연합회 연익모 총재를 비롯하여 콜린 그레이 주한영국대사관 대변인(공보과),
최규학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 최창식 서울시 중구청장,박 진 한영협회 회장, 김성태 스마트 엔젤스 이니셔티브 이사장, 배우 채시라, 원 일 전 KBS 코메디언, 방송인 배한성,이용기 한국백파이프연주단장,해동무도문총회 김형진 회장,박재준 (주)네비오니어 회장,한국푸드존 박기홍 사장,
이장재 대한국궁문화협회 고문, 이내석 대한국궁문화협회 서울시지부장, 마달피삼육청소년수련원 원장 엄길수,최정집 (사)아차산고구려역사진흥회 중곡1지회장, 가락중학교 국궁문화담당 문화일 교사,국립극장 국립창극단 이영태 단장,판소리 촤한이,경기민요 김보성,타악 장수미씨 등과 국궁문화협회의 회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본지 유윤석 편집국장은 이 협회 홍보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 ▲채시라 양측 홍보대사로 위촉 겹경사
국궁 직접 수련 한편, 이날 행사에서 대한국궁문화협회의 전 홍보대사인 배우 채시라씨는 이 협회 홍보대사로 재위촉되었고, 한편 한영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에서 영국홍보 대사로 위촉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스콧 와이트먼 영국대사는 대회사에서 이날 행사에 대해 “영국 정부에서 펼치고 있는 ‘그레이트(Great) 캠패인’의 일환으로 전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고 있는 런던의 상징인 빨간 2층 버스와 한국 전통문화의 체험행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11월초 영국 방문을 앞두고 한국 전통문화를 영국 및 전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콧 대사는 “영국 런던을 상징하는 빨간 2층버스와 한국의 우수한 무예인 국궁활문화가 이곳 남산에서 만나 영국문화와 한국문화의 새로운 교류의 장을 열었다“ 하며 앞으로 영국과 한국간의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 했다.
답사에 나선 한국국궁문화협회 연익모 총재는 “이곳 석호정은 400년전 한양의 도성 수비대의 훈련장으로서 역사적인 곳”이라 하고, 이곳 행사장에 지금 한국과 영국의 양국 국기가 나란히 게양되었다며 오늘 한영문화교류의 의미를 상기했다.
이어 연총재는 “한국의 전통궁술 국궁은 오래된 우리 한민족문화의 정수이며,한국 양궁이 세계를 제패하는 근원이 궁술국궁문화의 정체성이 견고하기에 가능한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연총재는 “오랜 역사와 문화전통이 풍부한 영국과 문화교류를 통하여 양국 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이 될 수 있도록 스콧 와이트먼 대사님께서 가교역할을 하여주시길 희망한다” 했다.
이어 인사말에 나선 채시라 배우는 “오늘 주한 영국대사관 홍보대사로 위촉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사의를 표하고 “저도 이곳 석호정 국궁수련장에서 연익모 총재로부터 직접 활시위법을 익혀 연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하고,
“앞으로 한국국궁의 문화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국대사관의 오늘 교류행사가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하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채시라 홍보대사는 미리 준비한 영어연설도 같이 하여 영국대사관측으로 하여금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스콧 와이트먼 대사는 연익모 총재로부터 국궁 활 증정을 받았고, 이어 활쏘기 시연에 들어가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현재 가락중에서 국궁반 지도교사로 활동하하고 있는 문화일(여) 선생과 잠깐 인터뷰를 했다.
-.국궁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나요?
“국궁은 그 자체가 나라사랑 민족사랑입니다. 가슴벅차죠.
특히 저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일선에 있잖습니까?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국궁수련을 통해서 스스로 나라사랑 민족사랑의 자긍심을 일깨우게 하는데 큰 보람을 느낍니다“
-.학생들이 옛 전통무예를 익히는데 좀 따분해하지는 않는지요?
“방과후 동호인 모임이기 때문에 스스로 흥미를 갖고 잘 합니다.
그런데 신기한 경험도 했어요.
저희 반에 전형준 학생이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목디스크까지 걸려 병원에 입원을 하라는 의사의 권고까지 받았는데요...
올 봄 3월부터 국궁반에 들어와 꾸준히 국궁수련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후로 목디스크가 완전히 치유되었습니다.
제가 형준이한테 ‘초지일관’이란 별명까지 지어주고 앞으로 ‘나라사랑 민족사랑의 국궁문화 잇기의 큰 대들보‘로 성장하라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문화일 선생은 “저도 이제 국궁수련에 참가한지 2년밖에 안된다”하면서 “연 총재가 지난 2년동안 많은 고생을 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더 감동적”이라며 국궁이 유일하게 민족궁술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발전상이 자랑스럽다 했다.
또한 이날 초청무대를 장식한 국립극장 국립창극단 이영태 선생은 판소리 적벽가에서 조자룡의 활쏘는 장면이 기가막히게 동영상처럼 리얼하게 묘사되어 참가자들의 환호성이 터지고 박수갈채가 남산을 뒤흔들었다.
이영태 선생은 “저도 이곳에서 국궁 활쏘기 기술을 연마했다”하고 그래서 “오늘 뜻깊은 영국대사관과 한국 국궁문화교류 행사에 기꺼이 최한이 김보성,장수미 등 최고 상급 단원들과 함께 무료공연을 자청했다”며 자긍심을 활활 불태웠다. | ▲광진의소리 영국대사 직격인터뷰(단독)
◆스콧 와이트먼 영국대사와 직격인터뷰(통역없이 진행)
즉석 인터뷰:광진의 소리 편집국장 유윤석
-.저는 광진구에서 온 지역신문 기자입니다.
대사님, 축하드립니다. 오늘 이 행사는 어떤 행사인가요?
“오우,예. 오늘 행사는 영국정부의 전 세계 ‘마케팅 캠페인’의 일환으로서 준비했습니다.
-.월드 투어입니까?
“예,그렇습니다. 미국을 들렸고 콜롬비아를 거쳐 3번째로 한국에 왔습니다. 다음 여정은 싱가포르입니다”
-.조금전에 콜린 그레이 대변인(주한 영국 대사관 공보과)과 간단한 인터뷰에서 약간의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런던의 명물 빨간 2층버스의 세계투어의 콘셒과 주요 목적을 말씀해주십시요?
“우리 영국 런던의 빨간 2층버스의 월드투어의 목적은 1)이너베이션(혁신) 2)크리에이티비티(창조) 3)그린에너지 녹색에너지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입니다.
지금 이 빨간 2층버스는 CO2(탄산가스) 배출량이 일반 차량의 50%수준으로 아주 친환경적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평화정신입니다. 우리 빨간 2층버스 월드투어단은 영국의 세계평화사랑 정신을 세계인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데도 그 뜻이 있습니다.
-.오늘 한국의 정통 무예 활문화를 영국 런던의 명물 빨간 2층버스와 콘셒을 결합한 것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국전통활문화와 영국 런던의 전통의 상징인 빨간 2층버스를 통해 양국간에 서로 문화교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터뷰 말미에서 “저는 시인이며 소설가”라고 소개하자 스콧 와이트먼 대사는 크게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배석한 부인과 함께 함박웃음으로 악수를 청하며 기념촬영에 응해주었다. | ,
| ◆행사 이모 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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