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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병원 광진소방서 실전방불케한 소방합동훈련!
김상태 이사장 “최일급 소방시설보완,대인화재보함가입으로 환자보호철저“ 자부!
등록일: 2014-07-11 , 작성자: 광진의소리
<혜민병원 광진소방서 종합소방훈련현장 르뽀 = 유윤석 기자>
“불이야! 불이야!“
혜민병원 1층 로비 접수대 한 켠에서 30대의 한 남자가 소리를 질렀다.
이어 119 소방대에 신속하게 신고조치를 하고, 동시에 혜민병원 직원들과 자체 소방대원들이 일시에 움직이며 자체 매뉴얼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발화지점을 중심으로 소화기를 작동하여 분사를 하는 등 초동진화작업에 나섰다.
한편,비상탈출구를 통해서는 피난유도반에 의해 환자들을 신속히 대피시켜 안전한 곳으로 유도했다. 실전을 방불케하는 숨가뿐 시간이었다.
이후 신고를 받은 광진소방서(서장 김위환) 소방차 3대(통제차량 1대 포함)가 불과 5~6분만에 도착했다.
(가상)홰재는 1층 주사실에서 발생한 바,소방관들이 도착즉시 20대 여성환자를 긴급구출하는 등 약 24분만에 화재의 불씨가 진압되었다. 이후 병원측 자율소방대와 광진소방서 소방관들은 병원 옆 공터에서 소화기 분사훈련을 집중한후 행사를 종료하고 병원 1층 로비에서 양측 대표가 나와 강평을 함으로서 최종 종결했다. 34분만이었다.
체감온도 섭씨 33~4도를 넘나드는 찜통무더위속이었다.
혜민병원(이사장 김상태)은 7월 10일(목) 14:00 시 병원내에서 광진소방서와 합동종합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세월호 참사와 요양병원 화재 등 재난사고에 신속한 초동대처가 중요시되는 가운데 혜민병원의 자체기획에 의해 진행되었다.
김성현 행정부원장은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가상상황을 설정하고 병원직원과 소방대원이 신속하게 환자를 대피시키고 발화지점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먼저 초동진화에 집중적으로 대처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훈련에 목적을 두었다“ 했다.
김 부원장은 “이날 혜민병원은 화재사고를 대비해 통보연락반 5명,초기 소화반 20명,피난 유도반 20명으로 자체적인 자위 소방대를 편성하여 각 편성조별로 사전임무숙지를 통해 화재발생시 각자 맡은 임무를 신속하게 수행토록 했다“고 했다.
한편,(가상) 화재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박효근 광진소방서 현장지휘총괄팀장은 본지와 즉석인터뷰에서 “화재발생 초동단계에서 자체의 진화조치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특히 도시의 복잡한 교통여건상 신고즉시 출동한다 해도 막상 현장에 도착하고 보면 불길이 겉잡을 수 없이 주변으로 번져있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러나 초동단계에서 자체의 소방대조직으로 평소 훈련을 잘 하면 초동단계에서 불씨를 제압하여 불길이 대형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만 해도 많은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번 혜민병원은 자체 소방대를 구성하고 우리 광진소방서와 합동훈련을 실시함으로서 큰 경험을 축적하게 될 것으로 봅니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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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행사실시 전 본지 기자는 김성현 행정부원장의 안내를 받아 본관 1층 한 부속실에서 김상태 이사장과 인터뷰 자리를 같이했다.
-.이사장님,이번 혜민병원 소방훈련은 어떻게 실시하게 되었습니까?
“아시다 시피 지난 진도 세월호 참사,요양병원 화재사고 등 재난사고로 고귀한 생명들이 희생되고 유가족들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겪고있고, 국민들에게는 얼마나 큰 충격을 주었습니까?
모든 재난사고는 초동대처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혜민병원은 직원들로 자체소방대를 편성하여 오늘 훈련을 실시하게 되었어요.“
-.혜민병원은 역사가 오래되었지 않습니까“
“40년 역사인데 소방시설이 일부 노후하거나 현대화가 덜 된 걸 이번에 국내 최고 업체를 선정하여 용역을 주고 최고 현대시설과 장비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습니다.
이제 제가 나이가 드니까 앞으로 봐도 뒤로 봐도 옆으로 봐도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뿐입니다. 그래서 정밀안전점검,비상탈출구 등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새롭게 개선했습니다“
-.혜민병원은 광진구에서 종합병원으로 규모가 두번째 큰 병원이죠?
“그렇습니다.
저희 혜민병원은 평균 000명의 환자를 보살피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여러가지로 생각해서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대인화재보험가입‘도 추진했습니다. 병원으로서 결코 쉽지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모든 재난은 미리 충분한 보상제도를 위한 구제조치도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생명에 대한 안전조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상태 이사장은 생명존중에 대한 확신을 피력했다.
한편,박효근 광진소방서 현장총괄지휘팀장은 “우리 광진소방서는 소방안전을 위해서 민관합동소방훈련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1급건물 또는 일반 다중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기관이나 영업소,병원 등의 합동소방훈련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하며
“평소 소방관련 준수사항 등에 깊은 관심과 자구노력에 적극적인 혜민병원 김상태 이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했다.
행사종료후 병원로비에서 가진 강평에서 김상태 이사장은 이날 훈련행사에 찜통 무더위속에 두터운 방화복과 무거운 장비 등을 메고 실제상황처럼 훈련에 도움을 준 광진소방서에 여러번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상태 이사장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있는 병원에서의 화재는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합동소방대피훈련을 계획했다”고 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광진소방서의 적극적인 협조로 혜민병원 자위소방대의 능력을 향상하고,실제 화재 상황에서의 행동요령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자평하며 “재난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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