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탐방>군자동 어린이뮤지컬공연 열기현장
“어린이와 부모들 엄청난 반응보여줬다“

등록일: 2024-05-30 , 작성자: 광진의소리

#군자동 어린이뮤지컬 인기폭발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어린이뮤지컬을 시도했는데 엄청난 반응을 보였어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특히 부모들이 엄청 좋아하셨어요!‘

군자동주민자치회 동 특화사업으로 개막한 ‘어린이 뮤지컬공연’에 대한 박선숙 자치회 회장의 소회다.

군자동주민자치회 동 특화사업으로 광진구에서 지원하는 군자동 『어린이 놀이놀이 뮤지컬공연』이 28일(화) 10:30~11:20분까지 군자동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서 무대를 열어 참여한 200여명의 군자동 거주 어린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도 무대와 한 마음이 되어 뮤지컬배우들의 열연에 같이 열띤 반응을 보였다.

어린이,유아 참여 놀이극이 전국 대도시 등에서 부모들과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다.

◆어린이들,부모 함께 엄청난 인기...

어린이 뮤지컬,유아뮤지컬로 불리는 이 놀이극은 특히 답답한 집안에서 TV나 동화책에 의존하던 양육가정에 뮤지컬공연 관람이라는 해방구를 제공함으로서 시너지효과를 배가하고 있다.

군자동(동장 김기혁)은 “지역내 어린이들에게 뮤지컬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공동체의식 함양과 문화 감수성 및 창의성 발달에 기여하고자” ‘어린이 놀이놀이 뮤지컬’ 동 특화사업을 기획하였다 했다.

이날 군자동 뮤지컬공연은 극단A의 초청 어린이뮤지컬 공연으로 약 50분간에 걸쳐 『곰 세 마리 가족』을 열연하여 객석의 어린이들 및 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무대의 배우들은 틈틈이 객석의 어린이들을 무대위로 올려 치카치키 등 일부 역할극도 직접 연기하게 하여 아이들과 부모들을 열광시키기도 했다.

박선숙 군자동주민자치회 회장은 “지난 첫 공연은 ‘초콜렛’,‘정글북’공연을 했는데 한꺼번에 어린이 관객들이 엄청 밀려와 ‘안전문제’에 총력집중하느라 무척 긴장했었다며 ”부모들의 반음이 정말 엄청났어요!“하며 ‘동 자치회 특화사업(지역 전문음악인 등의 제안을 받아 김기혁 동장에게 보고하여 김 동장의 열정적인 건의로 구청에서 동 자치회 특화사업으로 선정되었다)으로 성공’임을 토로했다.

한편,김기혁 군자동 동장은 본지와 별도의 인터뷰에서 군자동에서 어린이 뮤지컬공연이 폭발적인 인기를 몰고온 배경을 묻자,

-. 전에 화양동 동장을 역임했는데 이후 화양초등학교가 최소한의 입학생들조차 채우지 못해 결국 폐교된 바 충격이 엄청났다.

-.군자동 동장으로 온 이후 군자동엔 어린이 자녀들을 둔 가정들이 많음을 보고 엄청 고무적이었는데, 마침 ‘어린이 뮤지컬공연을 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다는 동 자치회의 건의서를 받고 즉각적으로 전문가들과 검토한 후 바로 김경호 구청장에게 올려 동 특화사업으로 제안한 바,김경호 구청장의 깊은 관심표명과 전향적인 결정으로 성사되었다“며 김 구청장에게 거듭해서 사의를 표했다.

특히,김기혁 동장은 “사실 우리나라 출산율 극감은 국가소멸론으로 까지 이르는 인구감소위기의 한국인데 최말단 행정단위인 ‘동 차원의 출산 붐, 육아붐 등 작은 기여’도 생각했다며 속내를 비치기도 했다.

본지 역시 다시 예전처럼 ‘한국의 출산붐’,‘육아가정의 행복’,‘유아 어린이 교육제도의 전향적 개혁 등에 대해 적극적인 지면을 형성하고자 한다.

-.유윤석 기자: 동 어린이뮤지컬 특화사업과 관련,앞으로 보다 더 발전계획은 요?
“김기혁 동장: 예. 앞으론 어린이들이 ‘관람하는 뮤지컬‘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놀이극, ‘군자동어린이뮤지컬’을 추진해보고자 합니다.”

-. 유윤석 기자: 적극 동의합니다.
그렇잖아도 박선숙 자치회 회장에게 아이들이 무대위의 직접 배우가 되고 노래와 춤,연극 등을 할 수 있는 변화를 건의했습니다.

김 동장님하고 저하고 같은 생각이었군요. 많은 예산규모가 따르겠지만 ...
예전에 광진구의 명품인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뮤지컬 작품이 사라진 것이 정말 유감입니다.

광진구가 내 세울게 뭐가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