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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외고 해도지 동아리부문 우수상 영광안아
제13회 서울청소년 자원봉사대회 ...만성신부전증환우돕기 콘서트 등 사랑의 봉사활동 펼쳐
등록일: 2012-11-20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유윤석 기자> 대원외고 ‘해도지봉사단‘ 동아리(회장 송석호 대원외고 2/여회장 조예은 대원외고2)가 제13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동아리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아 학교와 지역사회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11월 17일 토요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제13회 서울청소년 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이 시상식에서 대원외고 해도지봉사단 동아리팀은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지난 2년간 장기기증운동본부와 협력하여 길거리에서 장기기증에 대한 홍보전단을 나눠주며 홍보를 하고, 직접 사랑의 콘서트를 열어 만성신부전증 환우를 위한 모금활동을 하는 등 공적활동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이 대회는 다양한 청소년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서울 지역의 중,고 청소년 및 동아리, 유공지도자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서울시 최대 규모의 청소년봉사활동 포상식이다.
대원외교 해도지봉사단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후원사업으로 지난 7년간 만성 신부전 환우돕기 성금모금과 장기증 홍보행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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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5월엔 아차산 토요마당에서 ‘제8회 만성신부전 환우돕기 성금모금 사랑의 콘서트‘가 열려 발랄한 10대들의 폭풍무대가 펼쳐졌다.
150분간 열정의 무대가 펼쳐져 박수갈채와 환호성이 객석을 뜨거운 열기로 달구었다.
이날 정성으로 모은 기금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전달되었다.(본지 지난 5월 20일치 특집보도 - 대원외고생들 자선공연 열정의 감동무대 펼쳐 - 만성 신부전 환우돕기 성금모금 사랑의 콘서트-)
또한 7월에는 학부모도 함께 참석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의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 라파의 집’에서 ‘생명사랑 나눔운동 희망캠프‘에 동참했다.
제주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만성신부전 환우를 돕기 위해 마련한 성금 64만9,420원을 제주 라파의 집에 전달했다.
이날 수상의 기쁨을 안은 회장 송석호 군은 “그 동안 봉사했던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봉사에서 얻은 경험이 풍부했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활동들을 부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아울러 나 혼자만의 봉사가 아닌, 함께 나누고, 다 같이 발전해 나가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기뻤으며 스스로의 성장을 돕는 좋은 계기가 된 듯 했다.”며 기쁨을 회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했다.
여회장 조예은 양은 “우리나라에는 아직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활성화되어있지 않다는 것을 몸소 느꼈고, 또 장기기증에 대한 홍보를 조금이나마 할 수 있어서 뿌듯했으며 ‘해도지‘에서의 열정적인 활동이 서울 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좋을 결과를 얻은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며 참된 봉사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학년 권총희 군은 “제가 해도지에서 그동안 해왔던 봉사가 인정받는 것이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또한 다른 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보면서 그들의 열정과 노력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봉사 수상 행사를 통해 다른 많은 학생들도 봉사에 참여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처음 이 봉사단을 시작한 초대 회장(당시 고 은 학생)의 어머니 강경희님은 “2000년 아차산에서 떠오르는 해돋이를 보고 세상을 밝게 비출 수 있는 봉사단체를 11명의 학생들이 만들었고,이를 ‘해도지’라고 명명하여 활동하였다‘고 그 태동을 소개한 바 있다.
강경희님은 “학생들은 미래의 세상을 이끌어가야할 꿈들이 아니냐. 이러한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어두운 곳에 빛이 되고 감수성 예민한 시기에 봉사정신을 체험하게 하는 것은 부모로서도 보람“이라 했다.
학생들 공연장에는 항상 엄마들이 함께 동참하며 구슬땀을 흘리며 학생들의 공연을 보살펴주고 관객들에게 커피와 음료수를 나누어주며 감사를 표하는 등 학교와 사회, 가정에 소중한 귀감이 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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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광진구 학생들 자랑스럽네요 (중랑천사랑) 방황하는 청소년들도 많은데 묵묵히 7년전통을 쌓은 장애환자들 돕기봉사단...엄마들의 숨은 헌신도 마음에 전해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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