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청소년들 “야외수영장은 난생 처음입니다“ 신바람
광진경찰서 보안계 등 무연고탈북청소년들 신나는 물놀이체험 도와
등록일: 2013-08-08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 “야외수영장 물놀이는 난생 처음입니다“ 무연고 탈북청소년들은 즐거운 표정들이었다.
광진경찰서(서장 김남현) 보안계와 보안협력위원들은 8월 1일(목)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없는 무연고 탈북청소년(10명)들을 위해 뚝섬소재 야외수영장과 놀이시설 체험기회를 주어 신바람나는 하루를 보내도록 했다.
광진서 보안계 이완주 담당선생은 “탈북청소년들은 대부분 꽃제비 생활 등으로 어렵게 생활하다 탈북하여 대안학교인 ‘하늘꿈 학교’ 기숙사(중곡동, 구의동 소재)에서 단체생활을 함으로 인해 남한사회 문화체험 기회가 전무한 실정“이라며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없는 무연고 탈북청소년 대상 뚝섬소재 야외수영장 현장 체험을 통하여 남한사회의 고품격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 했다.
이날 행사는 광진서 경무과장은 봉고차(12인승)를 지원하여 이동을 도왔고, 정보보안과장은 탈북청소년 대상 수영장내 사진촬영 금지 등 성폭력 예방 사전 교육을 하는 등 무연고 탈북청소년들의 야외수영장 체험현장을 함께 했다.
참여한 탈북청소년들은 “난생 처음 야외수영장을 경험했고 자장면과 치킨까지 주문하여 먹어 너무 좋았다“며 웃음꽃을 피웠다.
김남현 광진경찰서장은 “우리 사회가 탈북자들을 소리 안나게 조용히 돕고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주어야 그들이 낯설은 이질감을 빨리 털어낼수 있을 것“이라 하고,
“특히 이번 행사는 남한에 아무도 연고가 없는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야외수영장체험 프로그램으로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했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