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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동 주민들 신바람 중랑천 야유회 축제
복개천 일부상인들, 처음의도인 복개천에서 상인들 번영을 위한 축제와 다르다며 불만

등록일: 2013-05-26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유윤석 기자> 5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랑천 체육공원에서 ‘제1회 중곡동(간뎃골) 어울마당’이 열렸다.

이날 날씨는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날씨였다.
그러나 3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무대와 객석을 불달구듯 하여 출연자들과 객석의 주민들도 얼굴들이 벌겋게 익었다.

이번 행사는 중곡동 지역 주민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흥겨운 문화한마당 행사를 통해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사랑과 애향심을 고취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고자 마련됐다고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기동 구청장을 비롯하여 정송학 새누리당 광진갑 당협위원장,김기만-문종철 시의원은 물론 하규섭 국립서울병원장 ,최석환 광진경찰서장,오후에는 을지역의 박래학 시의원과 김선갑 서울시의회예결위원장까지 참석하여 주민들을 격려했다.

또한 안문환,공영목,박성연,조영옥,남옥희,김기란 구의원들도 시종일관 주민들과 섞여 한마음으로 자리를 함께하는 모습들이었다.
전혜숙 전 국회의원도 이날은 밝은 웃음을 하며 주민들을 격려하고 성원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행사는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들의 깜찍한 장기자랑과 주민자치동아리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발표회 등 식전행사에 이어 두레풍물패의 멋진 난타공연과 함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등 주민 화합을 위한 흥겨운 문화 행사로 진행되었다.

통기타 연주 동아리인‘7080아차산작은음악회’가 들려주는 7080 가요 및 추억의 골든 팝송 공연과,“김범룡”,“이수나”,“미소” 등 유명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불볕더위속에 펼쳐졌다.

오후 3시부터는 중곡동 주민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주민 노래자랑”이 객석의 응원주민들과 한덩어리가 되어 열전을 펼쳤다. 동별로 자체 예선을 진행해 3개팀씩 총 12팀이 최종 참가해 노래솜씨를 겨루며 주민들의 열기를 폭발시켰다.

부대행사로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중곡동과 관련된 각종 퀴즈를 맞히는“우리동네 퀴즈대회”가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진행되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팔씨름대회,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커플오래버티기, 빼빼로먹기 등 총 5종의 주민 놀이부스를 운영하는 등 주민들이 다 함께 참여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행사장 한 켠에는 내 고장을 알리는“우리동네 알리기 전시회”와 동별 먹거리 부스, 긴고랑로 음식점 및 중곡동 재래시장 홍보부스 운영, 아름다운 미소 사진전 등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이 우리 동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 및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또한 중곡사거리부터 용마사거리까지 긴고랑로 구간에 청사초롱 200여개와 길거리 홍보 현수막을 행사 종료시까지 설치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축제는 중곡동 지역 주민들이 직접 축제위원회를 조직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참여한 만큼 진정한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이루는 축제로써 더욱 의미가 깊다”며“이번 축제를 통해 중곡동 지역 발전은 물론 이웃의 정과 사랑이 넘치는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개천 일부 상인들 반발해 행사불참

▶박상국 축제추진위원장(사진.군자역 근처에서 꽃가게 운영)도 ‘축제의 처음의도‘와 달라졌다며 장소와 축제취지에 문제점 인정

‘간뎃골축제‘와 관련,축제 하루 전날인 5월 24일(금) 오후 5시경 박상국 축제추진위원장을 그가 운영하는 꽃가게에서 만났다.

-.이번 간뎃골(중곡동의 옛 우리말)축제의 취지 및 목적은 무엇인가요?
“중곡동 복개천 상가발전과 중곡1,2,3,4동 동민들의 화합을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축제행사를 중랑천체육공원에서 열면 ‘간뎃골축제‘의미도 그렇고 특히 ,복개천상인들은 처음부터 반대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어떻습니까?
“예,축제추진위원회에서 논란이 있었습니다.그런데 추진위원들이 교통통제의 어려움도 있고,상인들의 반대도 있다고 하여 중랑천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후 직접 복개천 상인들을 만나보니 ‘상인들을 위한 축제로서 당연히 복개천에서 축제를 해야한다‘는 주장들이어서 제가 다시 추진위원회에 보고를 하고 복개천에서 하자는 수정안을 냈습니다.

그런데 그로인해 제가 추진위원들로부터 엄청 곤욕을 치렀습니다. 한번 결정된 것인데 왜 번복하려느냐는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할 수 없이 이에 따른 것입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주요 주체들은 어떻게 됩니까?
“중곡 1,2,3,4개 동 주민자치위원장,4개동 체육회장, 4개동 각 동장,전*현직 구의원 등이고 각동 1개씩 어린이집도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예산은 김기만 시의원이 ‘복개천 상가 활성화 명목으로 서울시로부터 가져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3천만원이 맞습니까?
부족하지 않나요?
“김기만 시의원이 3천만원을 서울시비로 가져왔는데 말도 마십시요. 3천만원으로는 부족하죠.
더군다나 내년도 지방선거 때문에 구의원,시의원 등 정치인들은 일체 기부행위를 할 수 없잖습니까?
광진구 구민이 아닌 다른 구의 저의 지인들까지도 협찬을 부탁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하고 있습니다.

이날 박상국 위원장도 “지금 자영업자들이 어려울때 그들의 활성화와 번영을 위한 축제가 바람직하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 했다.

◆양창진 복개천먹자거리 상우회 회장

복개천 중심 상가번영축제를 건의했다 .............
한편,기자는 맨처음 축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양창진 ‘복개천먹자거리 상우회‘(복개천에서 음식점과 공인중개업 운영)회장(사진)을 그의 가게로 찾아갔다.

-.맨처음 축제를 제안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예,제가 김기만 시의원에게 벚꽃철에 맞추어 아차산 올레길과 중랑천 뚝방을 찾는 봄철 행락객들을 긴고랑~ 복개천 쪽으로 올수 있게 하여 중곡동 복개천 왕벚꽃축제를 벌여 중곡동 복개천 상가활성화와 번영을 위하는데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김기만 시의원이 알겠다 하고 얼마후 “서울시에서 예산(3천만원)을 확보했으니 회의에 나오라 해서 기분 좋은 생각을 하며 동사무소로 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참석해서 보니 중곡동 4개동 주민자치위원장,4개동 체육회 회장,전현직 구의원들,4개동 동장 등이 모여서 이 3천만원을 어떻게 쓸지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 주장은 배제되었습니다.

오히려 “왜 상인들이 끼려고 하느냐?”는 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중곡동 복개천 상권이 많이 죽었죠? 어떤가요?
“사실 이 문제는 제가 갑자기 생각을 한 것이 아닙니다.
권택기 국회의원때도 이곳 상권활성화를 위해서 예산을 1~2억이라도 끌어와서 우선 중곡동복개천 상가 홍보 아치를 세우고 상가 활성화와 번영을 위해 연구하자고 했던 사항인데(권 의원의 불출마로 무산되었다 함)

마침 복개천에 화려한 왕벚꽃도 피고해서 김기만 시의원에게 ‘복개천 상가를 살리는 축제’를 하자고 제안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왜 중랑천 뚝방으로 갔나요?
“복개천에서 하면 교통차단 문제로 상인들이 반대한다는 등 이유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우리 상인들이 환영을 하는 것인데요,”

-.박상국 축제위원장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상인들은 “복개천에서 축제를 해야 당연하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아침 10시부터 제가 오후 5시경까지 중랑천 축제현장을 취재했는데 어느 누구 입에서도 ‘중곡동 복개천 상권을 살리자’는 이야기는 단 한마디도 안나오던데요? 중곡1,2,3,4동 동민의 화합만 주장했습니다.

“그건 제가 현장에 안가봐서 모르겠습니다”

◆구청 문화체육과 측 ‘서울시에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예산전용문제 안된다“

이 문제와 관련,기자는 주무부서인 구청 문화체육과 책임자들에게 혹시 나중에 이게 문제될 소지가 없느냐 하자 “서울시와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문제가 안된다”했다.

기자가 주무과장에게 “서울시 예산이기 때문에 처음 목적과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지 구청에서 잘 (관리감독)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재차 묻자 주무과장은 “주민들이 원하는대로 했다”고 했다.

주민들이 밀어부치면 어떤 예산도 전용할수 있다는 소리로 들리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예산을 서울시로부터 가져온 김기만 시의원은 본지 기자가 “서울시 돈인데 용도에 맞게 써야 하지 않는지? 예산전용이 아닌가?“하자

김기만 시의원은 “나는 주민들이 필요하다 해서 돈을 가져다 주었을 뿐이다“고 답변했다.
이 문제로 해서 복개천 상인들은 무척 속상해들 하고 있었다.

내년에는 보다 신중하게 연구를 해서 낙후되고 상권이 날로 죽어가는 긴고랑~복개천~중곡제일골목시장~빗물펌프장에서 관계기관과 충분히 협의를 거쳐 ‘차없는 날 하루‘를 정하고,온 동네 주민들이 나와 ‘중곡동 간뎃골 상권살리기 왕벚꽃축제판‘을 신바람나게 펼져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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