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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소방서-혜민병원, 공기살균소독기 기증식 개최
혜민병원 김병관 원장, 수상금을 코로나19극복 노력 구급대원들을 위해 후원
등록일: 2022-05-12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아직도 엄중한 코로나19 악몽속에 한 지역병원의 미담소식이 업계와 지역사회에 훈훈한 화제다.
광진소방서(서장 양철근)는 11일 오후 2시 본서 4층 소회의실에서 혜민병원(병원장 김병관)의 후원을 받아 공기살균소독기 기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혜민병원 김병관 원장이 ‘제1회 SP 자랑스러운 병원인상‘ CEO 부문 수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받은 상금으로 마련됐다.
서울시병원회는 지난 3월 25일 오후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제44차 정기총회 및 제19차 학술대회, 그리고 ‘제1회 SP자랑스런 병원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병원의 어려움이 크지만 서울시병원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해 나가자”고 말했고 정영호 병협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병원협회는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방역에 힘써 왔으며 지금은 코로나19 정점을 지나고 있지만 아직 위중증환자들이 증가하는 등 엄중한 상황인 만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힘을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헤민병원 김병관 원장은 부상으로 받은 500만원의 상금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장서오고 있는 구급대원들을 위해 전액지원하겠다고 밝혀,업계와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화제가 되고 있다.
혜민병원은 인센티브로 받은 수상금으로 공기살균소독기 3개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받은 공기살균소독기는 현장대응단 및 각 센터 구급 대기실에 설치될 예정이다.
양철근 광진소방서장은 “공기살균소독기를 기증한 혜민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기증품은 대원들을 위해 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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