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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병원 공사 예상 소음분진 발생관련 주민설명회
국립서울병원 및 시공사측 분진소음 최소화 공법도입 밝혀...일부 현장 확인도
등록일: 2013-08-10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 8월 9일(금) 오후 7시 국립서울병원(원장 하규섭)과 시공사인 한진중공업측은 공사현장 안전관 사무실에서 본격적인 파일항타공사를 앞두고 예상되는 소음 및 분진 발생 등과 관련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초청대상은 국립서울병원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소음과 진동,분진 등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병원주변의 약 50여 세대를 대상으로 한 바 실제 참석 주민들은 10여세대 안팎이었다. 또한 안문환 구의원도 주민들편에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병원측 기획홍보과장은 “본격적인 파일항타공사를 앞두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가급적이면 사전에 주민들과 충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대화의 시간을 갖도록 하라는 하규섭 원장의 방침에 의거 오늘 자리를 만들었다“하고,
“공사기간에 발생하는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현장사무실로 찾아와 문제점을 제기하라“며 주민들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뜻을 비쳤다.
시공사측은 이날 주민들에게 “저희들은 옛날방식의 공법을 사용하지 않고 소음 및 진동이 최소화되는 ‘드릴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옛날처럼 그렇게 엄청난 소음이 발생하지는 않는다.분진의 경우도 살수기 4대를 가동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며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려 했다.
또한 시공사측 현장 최고 책임자(현장 소장)는 “공사현장 곳곳에 ‘계측기‘를 많이 설치하여 사전에 철저하게 진동의 변화를 측정하여 여러분들의 주거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대비를 하고 있다“ 했다.
실제로 1차 철거공사의 경우, 철거공법에서 유압식 압쇄공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소음과 진동이 많이 약화되었다 했다. 대신 철거기간이 한 달이면 될 것을 두 달을 소요했다며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노력을 집중했음을 토로했다.
또한 시공사측은 공사현장과 주거지간의 이격거리를 20M이상을 확보하여 주민들의 주택보호에 충분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참석한 주민들의 질문시간을 가진바 한 주민의 경우, 철거공사기간에 주택에 물이 터져 문제가 발생했다며 강도높게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시공사측은 정확한 원인규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했다. 이로 인한여 양측은 격론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일부 주민들은 지난번 철거공사때 집에서 적잖은 진동을 느꼈다며 보다 더 완벽한 시공을 요청했다.
안전관에서 주민설명회를 마친후 양측은 ‘하자발생‘을 주장한 한 주민의 문제제기 현장으로 내려가 문제발생원인을 놓고 의견이 분분했으나 추후 세심한 검증을 하기로 하였다.
이날 참석한 주변 주민들은 대부분 “만약에 하자가 발생할 경우, 시공사측에서 어떻게 보상을 해줄 것이냐“에 집중되었다.
이에 대해 시공사측은 “크랙발생시 보수공사 등 피해를 보상할 것”이라 했으나 주민들은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시공사 현장소장은 본지 기자에게 “주민들의 걱정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소음,진동을 극소화하는 드릴공법 등 최신공법을 도입하여 지하천공작업을 한다”며 그렇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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