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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부녀회,다문화가정과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
김치 3천포기 담가 어려운 가정 500여 세대에 전달
등록일: 2013-11-12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광진구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옥)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소외된 이웃을 위해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진문화예술회관 분수광장에서‘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40여명과 새마을부녀회 회원 240여명 등 총 280여명이 분수광장에 모여 전날 절인 배추 3,000포기(약 8,000㎏)에 양념을 버무려 김장을 담갔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도움으로 김장 담그는 법을 배우며 한국의 전통 음식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복지시설 등 생활이 어려운 취약 계층 500여 가구에 약 15kg씩 전달해 사랑의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올해 김장 담그기는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우리은행 광진구청지점(지점장 조병희)과 이마트 자양점(지점장 김성한), 지역 독지가 등이 기부한 성금 및 물품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우리은행과 이마트 직원 및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일손 돕기에 나서는 등 지역 사회 각계각층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이웃 사랑에 동참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올해에도 많은 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생활이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이 사랑의 김장 김치로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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