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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경찰서 발칵! 교황 중곡동방문 관련 지옥에서 천당으로!
프란치스코 교황 동선길 군자역 ‘폭파협박‘범 신속검거 쾌거!
등록일: 2014-08-15 , 작성자: 광진의소리
온 국민의 시선을 모으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과 관련,광진경찰서(서장 김남현)가 지옥에서 천당으로 치솟아 오른 사건이 발생했다.
물론 불능범(不能犯) 사건(장난전화)이긴 하지만 그래도 신속하게 피의자를 검거하지 못했을 경우,광진경찰서는 엄청난 중압감에 짓눌려야 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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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 전 언론이 전했듯이 지난 14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를 들르기 직전, 인근 지하철역을 폭파하겠다고 전화한 협박범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
15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112에 전화를 걸어 지하철 5호선 군자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백모(22·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전날 오후 5시 35분께 광진구 천호대로길에서 공중전화로 112에 전화를 걸어 “군자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다. 경찰특공대와 군 수색대 등이 출동해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전화가 걸려온 공중전화를 찾아내 주변 CC(폐쇄회로)TV에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보하고 전화기에서 지문을 채취해 백씨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백씨는 사건 전날 밤 친구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면서 교황이 광진구 중곡동에 있는 천주교중앙협의회를 방문한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는 “성당 주변에 있는 군자역을 폭파하겠다고 경찰에 협박할 수 있는 사람한테 50만원을 주자“는 내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은 군자역과 100m도 떨어지지 않은 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한국주교단과 만남을 가졌기에 실제로 군·경이 발칵 뒤집혀 폭발물 수색을 벌였다.<TV리포트>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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