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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3동 서울시 범죄예방디자인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올 한해 2억4천4백만원 투입 CCTV 설치, 주민 커뮤니티 환경개선 등
등록일: 2015-02-13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중곡3동 일대가 서울시‘2015년 범죄예방 디자인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범죄예방디자인(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사업이란 디자인을 통해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발생 기회를 사전에 차단해 예방하고, 주민들이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덜 느끼게 하는 도시환경 설계기법을 말한다.
구는 지난해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5대 핵심전략 중 하나인‘미래를 여는 아름다운 명품도시 광진’을 만들기 위해 이 사업에 공모한 결과, 광진구 중곡3동이 올해 사업대상지가 됐다.
중곡3동은 8개 초, 중, 고등학교가 인접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이 중요시되는 지역이다. 그러나 이 일대는 가스배관을 타고 집 안에 침입하는 범죄와 골목길이 많아 범죄 발생률이 높은 다세대주택이 대부분이다. 또한 국립서울병원 신축공사 현장, 전통시장이 있어 화재나 절도 범죄 등에 취약하며, 특히 2012년 8월 이 곳에서 주부 성폭행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이 일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예방 요구가 더욱 급증하게 되었다.
범죄디자인 예방사업은 민, 관, 산학 네트워크를 구성해 협력 시스템을 이뤄 운영된다. 여기에는 경찰, 공무원, 지역주민과 학생대표, 디자이너, 기업체,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시 공청회를 개최해 마을에 적합한 맞춤형 디자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올 한해 중곡3동 지역에서는 ▲ 건물 외벽과 도시가스배관 등의 배관을 타고 건물로 침입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스파이더 범죄 예방마을 조성’▲ 범죄예방과 증거확보를 위한‘CCTV’설치 ▲ 지역 내 공동체 형성을 위한‘주민 커뮤니티 환경개선’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스파이더 범죄 예방마을은 해당지역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고 경고 안내 사인물을 설치해 만들어지며, 추후 경찰서에서는 이 화학물질을 인식할 수 있는 적외선카메라를 통해 범죄여부를 식별할 수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전액 서울시 예산으로 이뤄지며, 사업비는 총 2억 4천 4백만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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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사업추진방법
추진방법
❍ 주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주민의 의사 반영
❍ 전문가 및 학생들의 재능 기부 및 자원봉사를 통한 참여
추진절차
❍ 사업대상지 선정
- 서울시 범죄예방디자인위원회 및 경찰 등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
❍ 현황·문제 분석
- 경찰, 사업추진체 협력으로 주민들의 의견 수렴
❍ 해결책 제시
- 디자이너 그룹, 범죄예방디자인위원회 및 주민참여를 통해 솔루션 도출
❍ 사업시행
- 설계 및 주민동의를 거쳐 시공
❍ 평가·환류
-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사전, 사후 평가를 통한 환류
사후관리
❍ 지역 거점공간 조성, 안전 관련 소식 제공, 마을방범 활동 등 지속적인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
❍ CCTV 유지보수 및 관리 : 자치행정과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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